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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체험탐사 1945년 2월 16일 68년전 윤동주 당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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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샤 대한 윤동주 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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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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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오늘아침 일찍 일어나 쿄토에 가게되었다 쿄토는 한국으로 치자면 경주같은곳인데 일본의 학생들도 이곳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듯이 쿄토로 수학여행등을 온다고 한다 이곳은 일본의 경주 말그대로 천년고도 같은 곳이다. 


수많은 절과 신사들 일본의 전통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며 길거리를 가다가 기모노를 입은 여자들이나 전통복을 입은 남자들도 보였다 처음에 보게된것은 가랑문인지 하는 일본의 국보라고 하던데 국보 치고는 이곳에 있는 사람들도 적었고 이게 그렇게 국보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일본의 문화유적들이 그렇듯 이것도 특징이라면 문이 금박으로 비교적 화려한 편이라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다 


이후 간곳이 금각사인데 금각사는 중세 일본 무로마치 시대의  중세 일본 귀족문화의 절정으로 절을 도금해버린 그런것이라고 알고있었는데 확실히 화려한것은 그렇다고치고 이곳이 일본인가 싶을정도로 외국인도 많았던 곳이였다 금각사를

한바퀴 쭉 돌고나서 도시샤 대학으로 향했는데 이곳이 한때 


윤동주 시인이 유학중이였던 학교라고 하고 <서시>를 써서 후쿠오카 교도소에 붙잡힌 곳이기도 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5년 2월 16일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게되었는데 광복을 앞두고 죽게된 심정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윤동주가 광복을 보지못하고 죽은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도시샤 대학주변가에서 점심을 먹고 청수사로 향했는데 청수사는 뭐가 가장 많았던 곳이였다 일단 언덕을 올라가서 절벽을 따라 절이 지어져 잇었는데 못하나 사용하지 않고도 만들었다는것이 굉장히 섬세한 노력이 들어갔구나 하고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재미라고는 해도 복점을 친다는게 이나라의 문화같기도 한데 노력없이 성취되는 일은 없다고 그렇게 내눈에 복점을 치는 모습이 좋은모습은 아니엿다 청수사를 보고 내가 사고싶은 물건이였던 하오리도 구했는데 이것이 가격은 사실 잘 몰라도 내가 사고싶은 물건을 사게되어 기쁘다 쿄토에는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전통이랄까 하는것들이 많이남아있어 특이하게도 느껴졌고 그런모습이 매력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금발의 양인들이 많았던것 같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니시 혼간지였는데 상당히 큰절로 절의 크기가 우리나라 궁궐에 비교될만했다 스스로 수양하고 갈고닦는 중들이

이런걸 만드는걸 보면 참 사람이 바르게만 살수없는것처럼도 느껴진다 아무튼 외향만 따져보면 상당한 크기와 규모, 화려함을 자랑하는 절이였다.

전통이라는건 정말 좋은것인데 그걸 오랫동안 간직하고 그것을 보존하며 노력하는 일본인의 모습은 무조건 서양을 따라가는 한국이나 중국의 모습과 비교해볼떄 정말 훙륭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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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교토를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이번에는 신칸센을 안타고 일반 지하철을 타고 간다. 약간 기대했었다. 직접 보니 좌석이 자유로운 무궁화호 같았다. 타면서 밖에 풍경을 보니 옛날 가옥들이 많았고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였다. 교토역에 내려 니시 혼간지 까지 걸어갔다.


 마침 아침부터 눈이 내려 너무 추웠다. 간편하게 입은게 후회되었지만 어쩔수 없이 갔다. 니시 혼간지는 건물이 경복궁과는 비교되지 않는 크기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보니 불상 몇개가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금각사를 가기 전에 일본의 국보인 가라문에서 그림을 그렸는데 우리가 그린 그림이 식품회사 기린의 로고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 


금각사에서 매표를 하고 표를 받았는데 부적처럼 생겨서 신기했다. 들어가보니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았다. 실제로 보니 총 3층인데 1층만 금이 칠해져 있지 않았다. 순금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은 부시지 않았다. 금각사를 둘러보고 경단을 먹었는데 동그란 떡을 데워서 조청에 찍어 먹는 맛이었다. 


이제 윤동주 시비를 찾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 대장님이 남vs여로 나눠 윤동주 시비를 찾아서 늦게 오는 팀이 도쿄에서 설겆이를 한다고 해서 도시샤 대학에서 길을 물었더니 첫번째로 물어본 사람은 말만하다가 못찾겠어서 두번째로 물어보니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 갔더니 윤동주 시비가 있어서 일본사람들은 친절하다고 느꼇다. 사진도 찍고 한참 뒤에 여자팀이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시비에 보니  윤동주는 1945년 2월 16일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죽었다고 한다. 


청수사를 가기전에 점심을 도시샤 대학 학생식당에서 먹었다. 메뉴는 카레 돈까스였는데 먹을만 했다. 청수사를 가는 길이 멀어서 버스에서 20분정도 자고 청수사로 갔다. 청수사는 흐르는 물줄기 3개가 있는데 다 먹으면 만수무강한다고 한다. 그리고 러브스톤이라고 양쪽에 바위를 문지르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눈을 감고 다른 쪽의 바위를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바위라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 않다고 한다. 위에서 내려갈때 옆을보니 교토타워도 보이고 전망이 좋았다. 내려와서 물을 마셨는데 물맛이 한국과는 다르게 맛있엇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길가에 슈크림빵도 먹고 기념품도 사고 또 청수사에서 내려가는 쪽에 2년 다카,3년 다카가 있는데 2년다카에서 넘어지면 2년밖에 못살고 3년 다카에서 넘어 지면 3년동안 재수가 없다고 해서 조심스레 내려왔다. 


그리고 교토역에 와서 교토타워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야간버스를 타는데 총2층에다가 버스안에 화장실도 있다. 다음에 일본와서 자세하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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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민

오늘 나는 교토에서 아니 아침에 일찍일어나 즉시 교토로 향하였다. 생각보다 괜찮고 살만한 곳인 것 같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한참을 가서 니시혼간지에 도착하였다. 정말로 호화로웠다.사절이라고 하는데 어째 경복궁보다 더 화려하였다. 그다음은 신녀들에 머리카락으로 밧줄을 만들었다고한다. 생각해보니 징그럽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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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내가 간 곳은 금각사라는 곳이었다. 금각사는 내가 좀 어렸을때부터 사진으로만 보았던 곳인데 별거 없었다. 그냥금으로 덮인 절이었다. 규모도 생각보다 상당히 작고 아기자기하였다. 뭐 특별히 좋앗던 것이면 화창한 날씨에 눈이 솔솔 오는 것이 약간 풍경에 멋있었다.그리고 꽤 재밌는 여정이었다. 다음으로는 청수사라는 곳이다. 교토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에 경주라고 보면 되는 곳이라고 한다. 청수사를 올라가는 거리 곳곳에 음식점들,옷가게,다양한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그 길들은 끝없이 이어졌다. 한참을 걷다가 청수사에 도착했다.


 완전히 한국인,일본인들로 북적거렸다. 그 낡은 사원이 무너지지 않는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그렇게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 전통옷을 입는 남자들을 보니 참이상하면서도 색달랐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경치도 마음에 들고 좋았다. 그러고보니 내일 도쿄를 간다고 한다. 기대반 설렘반 그리고 걱정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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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연

오늘은 오사카를 떠나 우리나라 경주와도 같은 역사도시 교토에 갔다. 지하철을 타고 교토에 가면서 느낀건데, 경주는 개발이 제한되어 주거지역이 많이 없는데 여기는 꽤 많아보였다. 어쨌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교토역에 내리자 눈이 조금 내리고 있었다. 조금밖에 내리지 않아 우습게 보고 우산을 안 가지고 돌아다녔는데 감기에 걸릴것만 같다. 우선 처음으로 간 곳은 히가시혼간지이다. 


오사카성에서 느꼈던 것처럼 이 절도 굉장히 규모가 크고 화려했다. 여자 신도들이 만든 30cm 굵기의 머리카락 밧줄도 인상깊었다. 두번째로 간 니시혼간지에서는 일본의 국보인 가라몬을 보았다. 이 때 눈이 갑자기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관람하기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기린문의 화려한 모양은 참 멋있었다. 기린이라는 전설의 동물을 참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세번째로 간 곳은 오늘의 교토탐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금각사이다. 지난 1학기때 수행평가로 조사해 본 적이 있던 곳이라 더욱 가보고 싶었던 곳들 중 하나였다. 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고 사진도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아름다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반짝반짝했다. 눈이 잠시 그치고 해가 막 비추기 시작할 때 봤는데, 금각사 주위를 둘러싼 호수에 비친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들어올 때 일본인보다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왜 그렇게 많았는지 이해가 됐다. 또한 산책로 같이 관람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삼림욕장이랄까 굉장히 깨끗하고 공기도 좋아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점심을 먹기 전 마지막으로 간 곳은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도시샤 대학에 갔다. 오늘이 마침 2월 16일 바로 윤동주 시인의 기일이라서 더 의미있는 방문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청수사이다. 이곳에는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다. 평생 들을 외국어를 오늘 다 들은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청수사는 세계유산 중 하나인데 절벽위에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 청수사는 물이 맑다고 해서 청수사 이다. 그래서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청수사의 맑은 물도 마셨다. 청수사를 볼 때는 추워서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오늘도 역시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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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진

오늘 숙소를 떠났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도했다. 히가시혼간지에 갔다. 이 절은 매우 컸다. 신발을 벗고 가야했는데, 발이 시려웠다. 그리고 사라몬은 일본의 국보이다. 기린은 상상속의 동물이다. 난 처음 기린이 사파리에 사는 목이 긴 기린인 줄 알았다. 


도시샤 대학은 윤동주시인이 다녔던 대학이다. 그래서 대학안에 윤동주 시인의 시비도 있어서 찾으러 다녔다. 청수사도 절인데 경사가 되게 가파라서 올라가기 힘들었다. 청수사는 볼게 많았다. 이 절은 못을 안쓰고 지었다 했다. 멋졌다. 높은곤에 있어서 더 멋졌고, 밑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예뻤다. 청수사에서 세줄기의 물을 모두 마시면 오래 살 수 있다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쪽의 물밖에 못먹었다. 난 가운데 물을 마셨는데 수돗물 같았다. 물이 깨끗한 것 같은데, 어디서 온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내려가면서 구경도 했다. 여긴 주로 그릇, 못, 떡, 아이스크림 등을 팔았다. 귀이개를 보았는데 진짜 귀엽고 장식용으로 진짜 조그만한데 가격이 1000엔을 넘는것도 있었다. 근데 진짜 귀엽다. 그리고 크레페도 먹었다. 이런건 처음 먹는데 되게 비싸다. 하지만 맛있었다. 나는 바나나&초콜릿을 먹었다. 아!! 금각사를 빼먹었다. 금각사도 엄청 신기했다. 2,3층을 금으로 도금해서 반짝거렸다. 난 금각사 보다는 정원? 이 훨씬 예뻤다. 오늘은 멋진 것도 많이 본 대신 대박 왕 추웠다. 일본은 날씨가 이상한 것 같다. 눈이 계속 내렸다 멈추었다 하니까……. 바람도 세게 불어 죽을 것 같았다. 제발 도쿄는 따뜻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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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윤엄마 2013.02.18 21:36
    희윤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너의 모습보니 반갑다. 짧은 일정의 여행이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