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명문대학

[명문대] 20130201_음악과 함께하는 Wien

by 탐험 posted Feb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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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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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는 동안 야간열차는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아침 7시 쯤 나오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니 오전 830분 경 도착했습니다. 바로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고 간단히 세면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은 모두 독일어를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숫자, 인사를 간단히 배워봤습니다.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숙소를 나섰습니다. 점심으로는 중국음식을 먹었는데, 예상외로 대원들은 익숙한 아시아요리에 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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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최고의 음악가들을 배출한 국립음대 입구에서 유학생 정다혜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브람스가 총장이였스며 카라얀이 여기에서 공부하고, 작업했다고 할만큼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또한 이 곳은 관현악, 현악기, 오페라는 물론 음악교육 등 음악에 관한 건 모두 배울 수 있는 음악인들의 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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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음대를 돌아본 후에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시립음대를 방문했습니다. 연습하기 위해 악기를 하나씩 메고 지나다니는 학생들. 연습실을 구경한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음악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독일 유학 전반적인 부분에서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 곳에서 유학을 하며 학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복지, 문화 혜택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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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님께 인사를 드리고 슈테판 성당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맛난 것도 먹고, 쇼핑도 맘껏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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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빈에 있는 오페라 극장에서 7시 반에 시작하는 오페라 신데렐라를 봤습니다.오페라 감상 후 다시 숙소로 이동하여 바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효령

 

오늘은 Wien에 있는 국립음대를 갔다. 거기 현지 유학생을 만나서 음대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우선 그 학교의 학비는 한 학기에 7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그리고 병원비는 돈만 꼬박꼬박 내면 돈을 안 주고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국대학을 때려치우고 오면 안되고 휴학계를 내고 이 대학으로 와야한다고 한다, 또 유학을 간다고 치면 반찬 5가지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유학생 친구중에 서럽게 울었는데 운 이유가 김치를 못 먹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는 시립음대에 갔는데 시립은 크기가 작았다. 대원들이 질문을 여러개 했다. 나는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심오한 질문을 했다. 그랬더니 현실을 보면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간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자유시간에 저녁을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일본음식점에 가서 면 볶음 요리를 먹고나서 오페라를 보았다. 제목은 신데렐라였는데 연주를 할 때 멋있었고 배우들이 나와 노래를 부를 때도 멋있었다. 그리고 다 끝날 때 배우들이 인사를 하고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끝났다. 그러고 나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왔다. 오늘은 그다지 많이 힘들진 않았다. 내일은 더 힘을 내서 일지를 알차게 써야겠다.

 













박준

아침에 야간열차에서 일어나 빈곤한 아침을 먹고 초췌한 상태로 상태로 숙래를 하고 짐을 맡긴 뒤 국립음대로 탐방을 갔다. 중국음식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잠깐 얘기를 하고 바로 걸어서 시립음대로 자리를 옮겨 설명을 들었다. 들을 때 옆 테이블에 앉은 애가 내 테이블을 밀어서 넘어졌을 땐 짜증이 났다. 독일 혹은 오스트리아 대학들의 특징 중 학자금 대출제도, 저렴한 학비, 교육 방식 등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후 빈 시내에서 자율식사 시간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쇼핑을 한 뒤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신데렐라를 보았다. 오페라의 규모부터 배우들의 목소리까지 한국과는 규모가 달랐다. 이후 다시 힘들게 등산하며 숙소로가 5층까지 짐들고 올라가 일정을 마쳤다



 

문희성

 

아 오늘은 음악 시립대학교와 국립대학교를 갔다. 거기서는 플롯을 전공한 여 선생님이 나왔다. 그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또한 도움이 되었다고도 생각이 든다. 음악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정다혜선생님은 유학을 꿰뚫고 있었다. 그 선생님과 대략 15분의 대화는 내 마음을 힐링시켰고 꿈을 찾아주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로 신데렐라를 보러 갔다. 거기에서 신데렐라가 너무 불쌍해보였고 노랫소리는 아름다웠다. 다음부터는 안 자도록 하고 노래 소리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해야겠고 나의 감성은 찾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내용: 난 음악을 좋아한다.

 




이수빈

 

오늘은 대학교를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러 중국 레스토랑을 갔다. 자장면이랑 짬뽕이 없어서 맛 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들 중에서 제일로 맛있었던 것 같다. 전식에는 군만두 비슷한 것이 나왔는데 향신료가 들어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본식이 나왔는데 자장면 맛이 나서 한국에 더 가고 싶었다. 근데 그게 좀 아주 많이 짜서 오히려 물을 5~6병 정도 원샷했다. 물배만 채운격;; 그 다음 빈 국립음대를 갔는데 길을 잃어서 그 주변만 두 세바퀴 정도 돌았는데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진짜 많이 아팠다. 거기서는 최혜미 대장님의 지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직접 학교를 안내해 주시고, 설명도 많이 해주셨다. 음악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지라, 질문을 많이 못 했었고 전공을 음악으로 정할 수도, 아니 정해본 적도 없어서... 재미는 있었는데... 딱히 눈에 띄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플롯이랑 피아노 등등을 배워봐서 그런지 조금은 흥미가 생겼다. 마지막으로 신데렐라 오페라를 봤는데, 내가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봤던 내용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리고 신데렐라는 예쁜데 언니들이 못 생겨야 되는 건데,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 있어서 많이 놀랐다. 그리고 정말로 재미있었고 오히려 잠도 안 왔다. 진짜 오스트리아도 재미있는 것 같다. 담에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