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35차 국토횡단]7.26시원한 바람, 빨라지는 걸음.

by 탐험연맹 posted Jul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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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여섯시에 대원들이 기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젯 밤에 잤던 텐트를 접고 빨래도 걷어냈습니다. 
아침 텐트.jpg
슬슬 텐트 접는 방법이 익숙해지나봅니다.
빠르게 나와서 서로 힘을 합쳐 텐트 한동을 금방 가방속에 넣었습니다.

오늘의 아침밥 역시 엄청난 메뉴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란 장조림과 비엔나 소시지 그리고 소고기 무국까지
아이들은 한번 밥을 받은 후에도 
너도나도 더 받기 위해서 배식하시는 대장님들 앞으로 나옵니다.

든든하게 아침식사로 배를 채우고 난 후
아이들은 오늘도 자기가 먹은 그릇을 스스로 설겆이했습니다.
식기 세척.jpg
우리는 아침 9시경 숙영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슬슬 행군에 익숙해졌는지 대원들의 발걸음이 어제보다 조금 빨라졌습니다.
강원도는 여름에도 원래 이렇게 시원한걸까요.
서늘한 바람이 행군하고있는 아이들의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힘든 아이들이 조금더 힘내서 걸을 수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군사진 1.jpg행군사진 2.jpg행군사진 3(눈마을).jpg행군사진 4.jpg

그렇게 한번 쉬고, 두번 쉬어서 오전시간동안에 15 km를 걸은 아이들은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방을 풀고 물을 받은 다음,
취사팀 밥차가 오기 전까지 일지를 써둡니다.
다 쓴 대원들은 연대장님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지 검사.jpg

드디어 아이들이 가장 반기는 밥차가 도착했습니다.

메인메뉴는 카레밥과 떡볶이 그리고 김치에 피클, 된장국까지
말만 들어도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했을지 상상가지 않으세요?^ㅇ^

취사대장님들도 아이들이 이 음식들을 얼마나 맛있게 먹을지 생각하면서 만드셨겠죠
이제 아이들이 정량보다 더 많은 밥을 받는다는것을 아시는 대장님들이
평소에 만들어 주시는 반찬보다 두배는 많은 양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맵다고 김치를 못먹겠다고 하는 아이들조차 매운 떡볶이를 한그릇 가득 담아갑니다.

그렇게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끝내고,
아이들은 2시간여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아침에 덜 말린 빨래를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우비 위에 널어놓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 밑에 있던 아이들은 연대장님과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차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쉬는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
이제 뜨거운 해의 기운이 수그러들 무렵 
연대별 오티를 시작하였습니다.

총대장님이 다같이 모일 목적지를 정해 준 후에
각 연대에서 대원 한명씩을 골라서 지도를 주었습니다.

빨래를 먼저 걷은 연대별로 아이들은 연대장님을 따라 목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사진대장님이 정해준 포즈로 연대별 사진도 찍으면서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도를 잘못본 한두개의 연대가 길을 잘못들어서 조금 늦게 도착했었습니다.

1등부터 8등까지 모두 모인 연대들은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
다시 모두 함께 행군대열로 맞추어 숙영지로 출발햇습니다.
진부 중고등학교.jpg


오늘의 숙영지는 진부중고등학교의 체육관.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뒤 샤워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jpg


체육관은
실내 숙영지로는 거의 최고라고 할수 있겠네요.

오늘도 무사히 행군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일지대장에 하예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