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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2013.07.22 02:08

[35차국토횡단]7.21 두근두근 첫만남

조회 수 1341 추천 수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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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_2666.jpg 100_3722.jpg 100_2705.jpg

열두시, 효창공원에 첫 대원의 도착을 시작으로 14박 15일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한시쯤 되자 지방에서 올라온 대원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들었습니다.

 

출석체크를 하고 수월한 행군을 위해 대원들의 가방을 대장님들께서 점검해주셨습니다.

대원들의 배낭이 무거우면 행군할 때 더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으로 배낭을 가볍게 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불필요한 짐들을 뺐습니다.

 

그리고 이제 2시, 드디어 행사의 시작입니다.

대원들은 1호차와 2호차에 나누어 준비가 되는대로 차례로 탑승하였습니다.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온 대원들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대원들은 혼자 행사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스에서 처음보는 친구들과 탄 대원들은 이름도 물어보고 나이도 물어보면서 서서히 서로를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다섯시간동안 달려서 도착한 강릉의 남항진해수욕장에는 시원한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 그리고 예쁜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0_3792.jpg

 

대원들은 드넓은 모래사장에 모여 앉아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줄 대장들을 소개받았습니다. 연대장부터 대원들의 밥을 책임질 취사대장님들, 그리고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실 지원대장님들을 소개받은 대원들은 이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자신이 배정될 연대와 연대장님을 기다렸습니다.

 

1연대부터 8연대까지 배정된 대원들은 곧바로 텐트를 치기위해 연대별로 나누어 앉았습니다. 하나의 텐트를 대원들 앞에 두고 여러명의 대장님들이 시범을 보였습니다.

 

여자대원들과 남자대원들이 따로 자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텐트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열네 밤을 함께 자야할 친구들과 모여앉았습니다.

남자대원에 비해 수가 적은 여자대원들도 텐트조에서는 여서일곱명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연대 내에서 어울리지 못했던 대원들도 쉽게 친구를 사귈 수 있었습니다.

 

100_2871.jpg 100_2860.jpg 100_2888.jpg

 

언니, 형, 동생들과 함께 하니까 금방 열한개의 텐트가 만들어져서 이제 오늘 하루밤을 아늑하게 지낼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대원들은 단체티와 모자, 그리고 대원들의 하루하루를 기록할 일지를 나누어 받고 이름을 쓴 뒤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밥과 미역국 계란찜 등 대원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대원들은 줄을 서서 먹고 싶은만큼 배식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평소에 편식하거나 음식을 남기던 대원들도 쌀 한톨까지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대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부모님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대원들은 불평 불만 없이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대원들은 다시 연대별로 모여 앉아 독도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독도 피켓은 독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일 우리 대원들이 독도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때 쓰이게 됩니다. 대원들은 각자 독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매직으로 정성스레 썼습니다.

 

모두 독도 피켓을 완성한 후에 차례차례 씻은 대원들은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일지로 기록했습니다.

 

대원들은 집을 떠나서 부모님이 그립고 편한 집이 그리울 만도 한데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구들과 대장님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있을 일정이 기대될만큼 모두가 즐거웠던 오늘 하루였습니다.

 

일지를 쓰는 지금은 바닷가라서 그런지 덥지 않고 바람도 불고 날씨도 선선하네요

 

내일 독도에 들어갈 수 있길 바라면서

이상 일지대장에 하예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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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연대 유연서맘 2013.07.22 04:56
    탁트인 넓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 텐트치는 아이들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오늘 독도 입도 되길 빌어 볼게요.
  • 오현빈(오재희) 2013.07.22 07:31
    처음엔 텐트 옆에서 어찌할바를 몰라 서있던 현빈이가, 이번 행군에서는 형님들 곁에서 도움을 주는 것 같아 하룻새에 듬직해 보이요..
    오늘부터 시작^^
    우리 대원들 독도에 꼭 입도하길 기원하며....
  • 2연대 전수찬맘 2013.07.22 08:05

    아들 소원 이루었네 텐트에서 첫밤 잘 잖니 오늘 하루도 추억 많이많이 만들길.....2연대 화이팅!!!

  • 장우인 2013.07.22 08:42
    바닷가 텐트야영인데 비가 안와 무척 다행입니다.
    경기지역은 폭우가 대단한데 이번 국토대장정에 행운이 따르는 징조같네요...
    오늘 독도에 무사히 입도하리라 기대해봅니다..
    첫날이라 어색했을 우인이와 8연대 친구들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 다발 2013.07.22 08:55

    비가 많이 올까 정말 걱정했는데..다행이네요.
    마지막 날까지 모두들 건강하게 돌아오길...

  • 1연대 오상민, 2연대 오상원 맘 2013.07.22 09:33
    멋진 우리 두 아들들이 행복한 추억 많이 쌓고, 건강하게 다녀왔으면 한다.....
    또한 주위 형님,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과도 서로 도와가면서 재미있게 지내기를...
  • 승재맘 2013.07.22 09:45
    서울에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거기는 어떤지요. 첫날 부터 걱정되네요
  • 3연대 도원아빠 2013.07.22 10:45
    아들 도원! 아빠,엄마와 함께 한 한두번의 캠핑이 도움이 될런지... 이럴줄 알았으면 더 다닐껄 ^^ 아들 돌아오면 다음부터 가족 캠핑에 아빠가 편하겠다. ^^ 홧팅
  • 6연대 유신 아빠 2013.07.22 12:02
    6연대 유신 father
    아들 이번이 두번째라서 조금은 안심이된다
    작년과는 다른게 이번에는 동생들도 많이있네
    형으로 동생들 잘 챙겨주고 형님 누님들 말씀 잘 듣고 대장님 지지사항 잘 따르도록하자
    아들 ..
    독도을 가다니 많이 부럽다..
    나중에 아빠랑 같이 가보자 ..
  • 전수찬 2013.07.22 12:27

    수찬아 텐트 치는거 재미 있었냐 식사는 꿀 맛 이었지 항상 즐기는 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화이팅 해라 그리고 독도를 마음속에 많이 담아서 아빠한테 애기
    많이 해주고 사랑해 아 ~~ 드 ~~~ㄹ ^^

  • 안재훈맘 2013.07.22 12:45

    35차 국토횡단~~~14박15일--화이팅  입니다.

  • 3연대 곽지원 2013.07.22 16:35
    우리 지원이 밤잠 설쳤겠지만 잊지못할 국토탐험연맹 동료들과의 첫날 밤이였겠네요.^^ 대장님들 끝까지 화이팅!!!
  • 2연대 전수찬 동생 2013.07.22 16:47
    형아 멋있어 화이팅!!!
  • 세연 2013.07.22 17:36
    거니야 ㅠㅠㅠ보고싶다
  • 오수빈 맘 2013.07.22 17:50
    드디어 시작이구나.
    하루 지났는데 며칠이 지난듯~~
    자랑스런 수빈아 힘내~^^♥
  • 8연대 우인아빠 2013.07.22 18:12
    남항진 해수욕장에는 밤새 비가 조금만 내려서 다행이네요.
    멋진 시작이네요. 하루하루 즐겁고 새로운 날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 2연대심태현맘 2013.07.22 20:16
    수많은 아이들속에서도 엄만 울아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구나^^
    잠자리가 불편하지않을까 걱정이되지만 많은 친구들형누나동생들과 즐겁게 생활하구 오거라~♥
  • 7연대찬오아빠 2013.07.22 20:21
    찬오야!
    새로운 도전에 아빠가 응원해줄께!
    아빠는 우리찬오가 잘 해낼거라고 믿어!
    하루도 안지났는데 우리찬오가 벌써 보고싶다.^^
    사랑하는찬오 화이팅!
  • 4연대 안상진맘 2013.07.22 20:46
    4연대 안상진맘- 무사히 잘 가고있다니 기쁘네요. 독도화이팅!!
  • 3연대 이동준맘 2013.07.22 21:23
    아들라!
    아들이 화장대에 남긴 편지를 보는순간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허나 한번더 아들을 믿어보련다
    값진시간을 가짐에 넘 감사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련다
    즐건 추억을 만들렴
    배려하는 멋진형이 되어 돌아와
    알라부유 하트^^
  • 1연대 한성민맘 2013.07.22 21:58
    아들!! 잘하고 있지//
    벌써 울아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네.
    힘들지만 화이팅하고 늘 사랑한다.
  • 3연대유병욱누나 2013.07.23 07:20
    야거기이쁜애들없재내가젤이쁘다힘내라
    그서머하노빨랑하고온나마알긋재
    병욱이짜지말고돌아온나난중보자
  • 6연대 지호 맘 2013.07.23 08:42

    아...가만!!! 의젓하게 텐트치는 저 아이가 혹시 지호???

     자세히 보니 지호같네^^

    포스가 넘 의젓해 대장님인줄...ㅋㅋ 멋있당~~~

  • 박채형 파파 2013.07.26 00:53
    울 채형이 집에서 1인용 텐트 설치해보고 대형텐트는 처음이었을 텐데.. 새로웠겠다.^^
  • 이정주 2013.07.27 23:16
    1연대 박현..
    첫날 설레임이 15일째 무사히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잘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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