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국토종단 1일차 - 두근두근 혹은 어리둥절...?

by 탐험연맹 posted Jan 0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18_7359.jpg 219_0464.jpg 219_0508.jpg 219_0481.jpg 218_7359.jpg 219_0464.jpg 219_0508.jpg 219_0481.jpg   

오늘은 국토종단 대원들 49명이 인천연안부두에서 모두 모이는 날입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만나는 대원들도 있었지만 서울역, 용산역, 고속버스터미널으로 오는 대원들도 있었기 때문에 대장님들이 먼저 나가 아이들을 맞이하였고, 대원들을 만나 인솔하여 인천연안부두로 도착할 수 있었지요. 인천연안부두에는 벌써 몇몇 대원들이 도착해 있었고 곧 다른 대원들도 다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국토 대장정을 함께 할 대원들과 대장님들이 모두 모인 것입니다!!!!!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 내에는 국토종단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다른 손님들도 많았기 때문에 어수선하였고 아이들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아 어리둥절한 눈빛이 역력했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떠나 17박 18일 동안 지내기 때문에 이것저것 무겁지 않게 짐을 넣으셨다 빼셨다 하며 분주하셨습니다. 드디어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아쉽게도 부모님과 대원들은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짐을 덜 싸주신 부모님은 마저 짐을 싸주시느라 손이 바빠지셨고 아이들의 걱정에 근심어린 표정이 연안부두에 가득 해 졌습니다. 18일 동안의 모든 짐을 어깨에 짊어 매고 아이들은 왼쪽으로 빠져서 대장님들의 지시에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총대장님의 안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여전히 눈을 껌뻑입니다. @.@ 설명을 다 들으신 부모님들은 또 다시 대원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대장들과 얘기를 나누러 오셨습니다. 대장님들께 부모님들은 걱정이 되시는 부분들을 물어보지만 여전히 대원들은 국토대장정의 쓴 맛에 대해 상상조차 못하는 모습입니다 ^^

  곧 6시가 되어 대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드디어 오하마나호 제주행 배에 승선하게 됩니다 !!!! 한 줄로 정렬하여 대원들은 앞사람을 따라 바삐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저희 대원들은 배의 5층에 위치한 단체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주 넓은 객실 이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대원들 인원체크를 한 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식사는 도시락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왔는지 도시락 한 그릇을 다 먹는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난후 대원들은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약간의 휴식 후에 대원들은 연대를 배정받고 단체복, 일지, 단체모자, 이름표를 나눠받게 됩니다. 일지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자신의 소지품을 소중히 챙깁니다.

  드디어 대장님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한명 한명 이번 17박 18일 대장정(!!!!)을 함께 할 대장님들의 얼굴과 이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대원들은 일지를 쓰고 연대별 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젠 잘 준비를 하고 씻을 시간!! 대원들은 대장님들의 인솔 하에 순서대로 씻고 빠르게 준비를 하고 단체생활의 첫 느낌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지를 마무리하고 연대별로 검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 종일 같은 방안에서 연대별로 동그랗게 앉아서 하하 호호 얘기도 하고 일지를 쓰기도 하며 아까의 어색함은 조금씩 사라지고 대장님들과 대원들끼리도 친해지는 듯 했습니다. ^^ 대원들은 벌써 친해진 것 같습니다. 빨리 친해진 것 같아서 기쁘고 다음 여정들이 기대되는 밤입니다~ ㅋㅋ!!! 대장님들~ 대원 모두 다~ 굳밤~!!^^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