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명문대학

음악가들의 꿈의 도시 빈!

by 탐험연맹 posted Jan 21,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P1070899.jpg


P1070906.jpg


P1070913.jpg


오스트리아의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야간열차에서 내려 숙소에 짐을 푼 후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적응할만하면 떠나는 우리의 스케줄이 아쉽지만 음악의 도시 빈에 도착해서인지 대원들의 움직임들도 리드미컬합니다.
세 번째 나라인 오스트리아의 열차는 색색 별로 예쁘고 깔끔했습니다.

빈 시립 대학에서 플릇을 전공하시는 정다혜씨를 만나서 빈 국립음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브람스가 초대 학장이었고 카라얀, 등 많은 음악의 거장들이 빈 졸업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음악 대학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학교에 걸맞게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악기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이 멋있어 보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빈 시립음대를 갔습니다.
국립음대 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최근 5년 사이에 국제 콩쿨을 휩쓰는 학생들이 국립음대 보다 많다고 합니다. 빈 국립, 시립 음대의 수업들 학교의 환경 ,등록비가 한국에서 음악전공을 하고 있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왜 모차르트나 베토벤 같은 음악의 거장들이 오스트리아에서 나왔는지 감히 상상을 하며 부러움의 마음을 안고 점심식사를 한 후 모처럼 여유 있는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였지만 새로운 도시 빈은 아담하고 조용해서 복잡했던 다른 나라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호선

드디어 프랑스에서의 즐거웠던 여정을 마치고 야간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열차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스트리아에 도착하였다. 오스트리아는 집들이 매우 아름답고 예술의 향기가 풍기는 것 같았다. 한국인 유학생 분을 만나 오스트리아의 유명대학을 탐방하였다, 그 대학은 슈바이처 같은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분들이 설립한 대학이었다. 빈의 국립, 시립 음대답게 관리와 체계가 잘 되어 있었다. 건물도 외부와 내부 둘 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리고 내부는 매우 엄숙하고 조용해서 떠들 수가 없었다. 그 대학에 다닌다면 왠지 작곡이 더 잘 될 것 같았다. 유학생 분과의 만남에서 헤어지고 우리는 오스트리아의 번화가로 나갔다. 번화가의 쇼핑몰에서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며 재밌게 그 시간을 즐겼다. 또 마트에서 맛있는 과자들을 사며 유로 사용하는 법을 익혔다. 숙소에 와서 여가를 즐기며 쉬다가 지금은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김소정

오늘 야간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왔다. 흔들렸지만 너무 졸려서 금방 잤다. 야간열차 침대칸에서 자본 것도 정말 재밌었던 것 같다. 9시쯤에 오스트리아에 도착을 했다. 씻지를 못해서 정말 찝찝했다. 이제 곧 씻을 것이다.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수프, 소세지, 떡 같은 것을 먹었는데 우리가 먹는 것이랑 너무 달랐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맛은 괜찮았다. 근데 디저트 떡이랑 볶은 것은 맛이 이상했다. 그 이유는 떡이 우리나라 것처럼 쫄깃하지가 않고 딱딱 끊겼다. 근데 닭 가슴살로 만든 소세지는 좀 짜진 했지만 맛이 정말 좋았다. 우리는 또 유명한 시립음대를 갔다. 그 음대는 국립과 시립이 있었다. 요즘에는 시립이 더 우승경력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등록금도 되게 쌌었다. 1년에 50만원밖에 안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학교는 1000만원이나 하는데 여기도 프랑스처럼 정말 저렴한 것 같다. 그리고 자유 시간을 주셔서 자유쇼핑을 했었다. 그런데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처음에 조금 고급스러운 곳에 들어갔는데 점원이 성격이 나빴다. 그래서 다른 곳에 들어가서 해결했다.. 그리고 언니 , 동생들은 돈으로 쇼핑을 많이 했다. 나는 사지를 않았다. 그런데 프랑스와 다른 나라는 유로를 쓰고 영국만 유로 말고 파운드를 쓰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