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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명문대학
2012.01.21 04:25

수용의 나라 프랑스!

조회 수 150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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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맑은 하늘을 벗 삼아 파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음도 모르는 날씨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제는 시내투어를 했으니 오늘은 프랑스의 대학을 둘러보아야겠죠?
먼저 Universite Sorbonne 조각과 박사과정을 올해로 마치신 엄상섭씨를 만났습니다.
800년 전통을 가진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은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평등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차세대 젊은 지성의 요람이라고 합니다.
소르본 대학의 장점은 놀랄 정도로 싼 학비와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그리고 평등한 교육입니다. 소르본 대학은 소크라테스가 기록으로 남는 지식을 피했다는 전설처럼, 두 명만 모이면 자연스레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는 설명을 하고 그대로 받아 적는 주입식 교육이다 보니 질문을 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기가 대원들은 굉장히 어색 한가 봅니다.
넓은 카페로 이동해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프랑스의 대학, 생활, 관심사, 문화등을 물어봅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랑스 요리의 꽃인 달팽이요리와 수플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에피 타이저부터 본식에 디저트까지 오늘은 코스요리입니다. 셀러드로 입맛을 돋은 후 바삭거리는 바게트와 달팽이 요리를 먹습니다. 달팽이 요리가 생각보다 맛있다는 대원들의 평입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빵을 찍어 먹는데 일품입니다. 그 다음 본식인 수플레가 나옵니다. 오기 전에 신청했던 메뉴대로 본식을 먹습니다. 생각보다 수플레가 커서 배가 불렀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먹는 다고 하기에 맛을 음미해 봅니다.

마지막 코스인 보자르 대학에서 김미진씨를 만났습니다.
Ecole des beaux arts는 국립 예술대로 프랑스에서 최고로 꼽힙니다. 다음 기차시간이 촉박했지만 미술에 관심 있는 대원들은 여러 가지 내용들을 물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우리나라에 비해 확연히 저렴한 등록금과 환경들이 부러웠습니다.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한 후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독일의 ICE열차를 타고 Frankfrut까지 간 후에  Wien까지는 침대칸 열차로 오스트리아 까지 이동을 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떠들 것 같았지만 피곤한지 다들 꿀맛 같은 잠을 청합니다.  


김현중
오늘은 프랑스 대학교 두 개를 모두 둘러보는 날이다. 처음으로 소르본 대학교에 갔다. 소르본 대학교는 파리에서 손꼽힐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학교이다. 그 곳에서 유학하시는 엄상섭씨를 만났는데 그 분의 나이를 듣고 너무나 깜짝 놀랐다. 무려 45세이시라고 한다. 그 나이까지 공부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 일 것이다. 그런데 그 분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니 꼭 철학자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분의 이야기는 엄청난 매력을 느낄 정도로 다각도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셔서 배울 점도 많고 삶의 지혜도 느꼈다. 이야기 중에서는 프랑스는 한국보다 학비가 진짜 우리가 다니는 학원비로 대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싸다. 또한 그 곳은 우리나라처럼 학연주의가 심하지 않으며 그 곳에서는 의사라는 직업이 우리나라처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드디어 프랑스 대표 음식인 달팽이 요리와 수플레를 먹었다. 처음에 달팽이 요리가 쉽게 먹을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골뱅이를 먹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달팽이 요리 소스에 빵을 찍어 먹으면 짱이다. 다음 요리로 본 수플레인 치즈 앤 햄 수플레를 나는 먹었는데 생각보다 짜면서 느끼해서 내가 상상했던 맛을 넘어섰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았다. 또 디저트 수플레는 그랑 마니에르 수플레를 먹었는데 그 수플레에는 프랑스 전통 술을 곁들어 먹는 것이여서 색달랐다.
마지막으로 보자르 대학교에 가서 미술을 전공하신 여자 유학생을 만났다. 여기와서 여자 유학생을 처음으로 만났다. 그 분께서 공부하시는 교실을 보여주셨는데 무슨 옷 공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대학교 한쪽 벽에는 프랑스를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몇몇 사람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의외로 학교가 매우 작았다.
우리는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가고 있다.
나라를 옮길 때마다 기대가 된다.

박채림

오늘은 파리에 마지막 날이다. 내 기대보다 파리가 별로 인 것 같다. 아마도 영국이 너무 좋았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도 역시 파리의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였다. 배낭을 메고 이동했는데 힘들었다. 다행히 락커룸(기차역)에 맡긴다고 하였다. 락커룸은 너무너무 비쌌다....;;; 한 .9.5유로?였던 것 같다. 하여튼 정말 너무 비쌌던 것 같다. 우리는 락커룸에 짐을 맡긴 후, 대학2곳을 갔다. 소르본 대학에 먼저 갔는데, 그 곳에는 엄상섭이라는 유학생분이 있었다. 그분은 조각이전공이셨다. 엄상섭유학생은 정말 재미있고, 일리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다. 그리고 나이가 무려45세 이라고 하였다. 와우~엄상섭유학생은 정말 동안이었다. 한 31?,28?정도로 보이셨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 달팽이 요리를 먹었다. 정말 생각보다Good!!이었다. 단점을 말하자면....짠 것?그리고 본음식인 수플레는 우웩!!! 맛없어죽는지 알았다.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음식을 즐겨 먹을까? 하지만 디저트인 수플레는 달아서 먹을 만했었다. 대장님께서는 본식과 디저트가 다른 점은 본식은 짜고, 디저트는 단것이라고 말하셨다. 모처럼 우리는 밥을 여유 있게 먹고, 국립 최고의 미대를 갔다. 그곳에서 만난 유학생은 김민지라는 분은 우리가 기차 시간이 없어서 인지 말이 빨랐다. 그래도 내가 제일 질문을 많이 한 것 같다. 자기가 하는 분야에 대해 자부심이 굉장해 보였다. 이제 야간열차 침대칸을 탈건데 기대가 된다. 언니들이랑 수다를 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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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효진 2012.01.21 08:58
    유~후 일빠닷.^^

  • 성승연 2012.01.21 09:07
    우리는 지금대구내려가는중인데...
    그냥 심심해서 탐험연맹에 들어가봤더니 사진과 누나의모습이!!
    완전 깜놀ㅋㅋ⊙⊙
    내가누나 한테 매일(?)편지 쓰고있다ㅎㅎ
    엄마는 편지를 자주안써ㅠ
    아빠는 바쁘고...
    그래도 내가 쓰고있으니깐 걱정(?)
    NO
    누나 사진보니깐 기분 좋아진다ㅋ
    인천공항에서 나중에봐~~⊙.⊙
    일빠 놓첬어ㅠ 미안 누나
  • 권혁규 2012.01.23 09:30
    이야 혁규멋지다 ㅋㅋ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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