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20120220- 올레길과 함께하는 제주레이스

by 탐험연맹 posted Feb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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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173307_9_10.jpg09.jpg20120313173307_7_08.jpg20120313173307_6_07.jpg20120313173307_5_06.jpg20120313173307_4_05.jpg20120313173307_3_04.jpg20120313173307_2_03.jpg20120313173307_0_01.jpg 무릉 생태학교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서 우리는 나갈 채비를 하고 올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오늘은 곶자왈에 갔다. 거문 오름에 갔을 때도 곶자왈을 보긴 했지만 그 때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중요한 부분만 보고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청명해서 곶자왈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곶과 자갈, 돌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자왈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곶자왈의 특징은 다른 식물들처럼 땅속 흙에서 식물이나 나무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큰 바위나 돌에서부터 나무가 자라나는 것이 신기한 풍경이었다. 또 신기한 것은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식물이 자라는 것을 한 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곶자왈을 탐방하고 조금 걸어가다 차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있는데 차가 오는 짬을 이용해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와 ‘얼음땡’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놀다보니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놀고 차를 타고 이동하여 아홉굿마을 이라는 의자들이 즐비한 마을에 도착하였다. 의자가 큰 것, 작은 것, 높은 것 굉장히 많은 의자들이 있었다. 그곳에 앉아 주먹밥을 먹고 놀다가 게임을 했다. 대장님들이 마음에 들어 하는 문구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렇게 게임을 하고 놀다 수월봉 근처 신도 포구 앞에서 수월봉까지 찾아가는 연대별 OT를 하였다. OT의 상품은 아이스크림과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올레 꿀빵이 주어진다. 그냥 단순한 OT가 아니라 OT중 미션이 있었는데 올레길 표시를 찾아 연대별로 얼굴이 다 나오게 사진을 찍고 수월봉까지 먼저 도착한 팀이 우승하는 것 이었다. 게임을 해 시작순서를 정했는데 2연대가 이겨 2연대가 먼저 출발하고 1연대가 5분 뒤에 출발했다. 2연대를 1연대가 거의 따라잡았는데 사진을 찍어야 해서 2연대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엔 수월봉에 2연대가 먼저 도착하고 1연대가 도착하여 2연대가 1승을 하였다. 수월봉에서 자구내 포구까지는 봉사활동으로 쓰레기 줍기를 하였다. 엉알길 시작점에서부터 2차 OT를 했다. 이번엔 쓰레기를 많이 줍고 각 연대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 연대가 이기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쓰레기도 줍고 멋진 사진들도 찍었다. 그렇게 자구내포구로 이동을 하고 이번 결과는 1연대의 승이었다. 그렇게 김대건신부표착기념관까지 가고 오늘의 길고긴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은 제 3라운드 승리는 가리는 요리경연대회를 했다. 1연대는 오므라이스를 2연대는 볶음밥을 만들었다. 두구두구두구! 요리경연대회의 승자는 2연대! 짝짝짝 앞의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끝났고 3라운드 사진찍고 그 이야기에 대해 성명하기의 승자는 내일 발표하겠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검은 모래로 액자 만들기를 하고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은 오늘 하루를 내일을 위해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