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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 유럽] EU의회를 정복하다!

by 탐험 posted 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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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을 나서는 이른 아침,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차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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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위스 루체른으로 떠나기 전 스트라스부르그라는 도시에 있는 EU의회에 들렀습니다.
EU에 가입한 나라들의 국기들이 펄럭이며 우리 대원들을 반겨주었습니다.  EU의회 앞에서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펼쳐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새하얀 눈이 내리는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오늘의 탐사지는 빈사의 사자상, 호프대사원, 카펠교 입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탐사에 적응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저녁엔 연대별로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홍보하는 깃발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럽 땅에서 독도를 그려보는 대원들에게 나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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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원일지입니다.

- 1연대 강병조
오늘은 룩셈부르크부터 해서 프랑스를 들려서 스위스로 왔다.한 6시간동안 달려서 도착한것 같다.
차안에서는 영석이 형과 범수,강석이 형과 같이 떠들고 웃으면서 왔다.
정말 영석이 형이 말할때 빵빵 웃음이 터져서 너무 웃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빈사의 사자상에 갔었는데 사자상이 작을줄 알았는데 은근히 컸었다.
사자 모습이 죽은 스위스 병사들의 모습과 비슷했다.
거기서 동전 던지기를 하며 구경을 했다.
그 다음 카펠교에 갔는데 정말 멋있었고 역시 오래된 목조 다리 답게 아름다웠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나서 호프 대사원이라는 대성당에 갔는데 역시 너무 조용해서 재미가 없었다.
그 다음 호프 대사원에서 더 가서 쇼핑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초콜릿 가게가 있었는데 초콜릿을 사서 먹었는데 그냥 맛있지는 않고 맛없지도 않았다.
근데 대장님이 사신 초콜릿을 친구와 형에게 얻어 먹었는데 초콜릿맛이 날아갈 정도로 맛있었다. 괜히 초콜릿 샀어 ㅠㅠ!

- 2연대 허강석

오늘의 방문지는 스위스였다.
아침은 유스호스텔에서 유럽식 아침식사를 먹었다.
이 식사는 한국처럼 푸짐하지는 않고 소박하지만 왠 유럽온 느낌이 들어서 만족한다.
오늘은 버스를 무지 오래 탔다. 출발지인 룩셈부르크에서 독일을 거쳐서 우선 프랑스에 갔다.
프랑스에 있는 EU연합 의회에 가서 점심을 또 소박하게 먹었다.
EU의회에는 EU에 가입된 국가의 기들의 주르르륵 있었는데 멋있었다. 여러 국기가 한군데에 모여있으니 왠지 멋있었다.ㅣ
의회건물 뒤로가서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진짜로 EU를 장악한 기분이었다.
파리는 진짜로 마지막으로 떠나고 이제 스위스를 갈 차례이다.
스위스는 EU연합이 아니여서 국경을 지날때 잠깐 검사를 맡아야한다.
나는 왠지 있어보이게 무장한 군인이 버스에 올라타 애들을 하나하나 검사할줄 알았는데
그냥 보이지도 않게 끝나버렸다.
우리버스는 스위스에 들어섰다. 스위스하면 알프스이고 알프스하면 요를레이~요를레이~요를레이 호~
양이 넘치는 들 푸를 초원 아니겠는가
내 상상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그대로 초원에 양떼들을 보았다.
근데 버스 안이라 순식간이고 왠지 움직이지 않아서 동상인거 같기도 하고, 뭐 신기했으니 된거다.
스위스는 언덕이 많아서 집들이 높은데 낮은데 골고루 있어서 멋진 풍경을 만든다.
스위스의 첫번째 관광지는 빈사의 사자상이다.
사자는 매우 컸었다. 연못도 은근히 커서 우리나라 100원짜리 동전으로 물수제비도 했다.
이 연못에는 우리나라 동전도 들어있게되는 셈이다.
그다음으로는 카펠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로 만든 다리이다.
많이 낡았을줄 알앗는데 보기보다 매우 튼튼해보이고 멋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카펠교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 갔다.
나는 범수와 돌아다니면서 둘러보다가 초콜렛 상점을 보았다.
스위스하면 초콜렛 아닌가, 나와 범수는 큰 기대를 품고 들어가서 제일 꼴리는 한봉지당 17프랑
유로로는 14유로인 초콜릿을 샀다.
비싼만큼 맛있겟거니 하고 한입 먹는 순간 무슨 치약맛이난다.
두번쨰로 먹으니 이번에는 식초향이 난다. 세번쨰는 그나마 초콜렛인거같아서 다행인가 햇더니 마지막이 떫다.
고급은 나랑 안맞는가보다. 그래서 남는걸로 도연이와 수경이에게 초콜릿을 줘봤는데 이번에는 맛있단다.
그래서 하... 이게뭐냐 했더니 마지막에 갑자기 이상해진다고 한다. 작전 성공!
다른애들은 맛있는 초콜릿과 멋있는 옷들사오는데... 다음에는 쇼핑몰을 갈떄 좀 뛰면서 많이많이 다녀야겠다.
역시 나날이 재미있어진다. 그다음나라가 기대된다.

3연대 한상근
오늘 룩셈부르크에서 스위스를 갔다. 가기 전에 어제저녁 때와 같은 빵뷔페를 먹었다. 빵은
보통식빵의 2~3배나 될 정도로 컸고 푸딩인줄 알고 받았던 것은 알고보니 사과잼이었다. 그렇게 후식으로 씨리얼까지 먹고나서 버스에 탔다.
타고나서 대장님이 하신 설명을 듣고 나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크의 EU연합의 국기와 EU연합에 가입한 모든 나라의 국기들이 같이 있는 EU의회에 갔다. 가서 사진을 찍고 EU의 한바퀴를 마라톤으로 뛰는데 뒤의 5명은 페널티가 있다고 해서 몸에 김이 나고 다리가 아플정도로 뛰었더니 4등을 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1~5등까지는 상품이 없었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버스에 탔더니 너무 졸려서 졸린 것을 참으며 밖 풍경을 봤다. 그렇게 스위스에 가는데 다른나라와 다르게 국경에 검문이 있어서 신기했다. 책을 보니까 스위스는 프랑을 쓰며 EU연합에 가입안했다라고 쓰여져서 약간 의문이 갔다.
그렇게 스위스에 도착해서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갔다. 가서 보는데 눈이 잘 안 보여서 안경을 끼고 봤다. 사자상은 왼쪽 옆구리에 창 같은 것이 꽃혀있었고 사자는 이름과 같이 빈사상태에 있었다.ㅋㅋㅋ
아래에 있는 방패 같은 것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나서 호프대사원에 갔다.
지금까지의 성당과 마찬가지로 성당 안은 매우 조용하고 공기 또한 매우 무거웠다.
무거운 공기 속에서 사원을 둘러보며 구경을 하고나 뒤에 카펠교에 갔다. 카펠교에 갔을때 처음에는 쭉가다가 오른쪽으로 꺽어갔다. 가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는 그 카펠교를 직접 걸어서 아까 우리가 쭉 걸어갔던 곳으로 되돌아갔다. 대장님이 50분까지 자유시간이라고 해서
쇼핑거리를 구경했다. 평강이랑도 다니고 대영이랑도 다니면서 쇼핑거리를 구경했는데 어떤 가게는 너무 비싸서 살 엄두조차도 나지가 않았다. 그렇게 가다가 어떤 길거리 공연을 봤는데 노래를 너무 잘했다.
거기 가족 중 어린 아이 한 명은 왔다갔다하며 서있는것이 그냥귀여웠다. 그렇게 자유시간이 끝나고 나서 애들이 사온 초콜릿을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나서 차에 탄 뒤에 우리연대인 6대대가 1등상품인 초콜릿을 받아서 나누어먹으며 숙소로 이동하였다.

- 4연대 이도연

오늘은 룩셈부르크를 빠져나와 스위스로 가는 길에 스트라스부르그에 들렸다.
EU의 의회가 있는 , 유럽의 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로 파리(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Council of Europe! 가입국인 27개국의 국기가 앞쪽에 걸려있었다.
건물의 외관만 구경을 하고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의회가 있을 정도로 EU라는 연합이 체계적이고 국가 이상으로 힘이 있다는 것을 새삼느켰다.
또한 우리는 힘을 합치지는 못할망정 나뉘어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스위스는 EU에 비가입국으로 입국시 국경에서 검사를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다고 한다. 국경검사를 하게 될까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우리가 가는 곳은 루체른으로 스위스의 수도가 아니라서 그럴까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화려하고  난잡하지 않고 깔끔하니 정갈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제일먼저 빈사의 사자상에 갔다. 루이16세의 궁전을 지키다 전사한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방패에는 십자가가 있고 창이 사자의 심장을 관통하고 있다.
크기는 일지에 있는 것 보다 컸다. 뒤로는 조그만 산이 있는 것 같았다. 영어버전 설명을 적고 걸어서 호프대사원으로 향했다. 화재로 전소되어 1645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고한다.
성당치고는 내부의 금장식이 화려하고 아담하니 예쁘게 생겼다.주변에는 무덤 같은 곳도 있었다. 스위스의 최고의 음율을 가졌다는 오르간을 듣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보았던 카펠교에 걸어서 갔다. 유럽에서 제일 긴 다리라고 했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았던것 같다.
1993년 북쪽빼고 모두 타버렸는데 주민들의 요청으로 다음해인 94년에 복구되었다고 한다. 루체른의 수호성인들이나 주요사건들을 그린 그림들이 위쪽에 걸려있었고 주변의 풍경 때문에 걷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아쉽게도 낙서가 많아서 보기 좋지 않았다. 어디에 여행을 가서 어떤 것을 보더라도 우리 공동의 유물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아, 스위스의 전차는 바퀴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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