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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길
2012.07.27 00:30

0726-4 불평없는 하루~

조회 수 157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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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_4일차

 

방학이지만 늘 해가 다 뜨기 전에 일어나는 아이들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늘어지게 늦잠을 잘 시간에 행군을 하는 여정 속에서도 큰 불평 없이 오늘도 잘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인 텐트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난 뒤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행군은 연대별로 길을 찾아오는 연대별 오리엔티어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연대장님을 필두로 연대원들 끼리 얘기도 하며 걷는 오리엔티어링! 매번 두 줄로 서서 앞만 보고 걷는 행군을 하다가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군을 해서인지 예상시간보다 1시간 30분 가량 더 일찍 도착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0_8239.jpg 100_8258.jpg 100_8309.jpg

 

오리엔티어링의 최종 목적지였던 여주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여주 도자기 체험마을에 가서 직접 도자기도 만들고,

오늘의 숙영지인 신륵사에서 108배를 하며 사찰 문화도 체험했습니다.

 

100_8409.jpg 100_8411.jpg 100_8415.jpg

 

즐거운 시간들이 가득한 오늘이었지만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첫날의 행군을 시작으로 오늘도 약 21km를 뙤약볕 아래에서 걸었고, 많은 관광지를 답사하며 여러 가지 체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100_8517.jpg 100_8611.jpg 100_8715.jpg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숙영지인 신륵사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일지를 작성하는 오늘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고 체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사찰에서의 시간동안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하는 여유를 갖는 것에 의미를 두는 체험입니다.

 

이곳 신륵사에 들어오면서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이 사찰고유의 멋과 향에 우리가 압도되었나봅니다.

샤워를 하고 나오면 향긋한 문풍지 향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이 우리의 마지막 숙영지입니다.

대부분 시끌벅적한 레크레이션으로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는 것이 많은 수련회나 캠프의 관례로 이어져왔었는데요. 그런 관례를 깨고 이렇게 차분하고 깔끔하게 여정을 정리하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여정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내일이면 집에 간다고 한껏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드는 대장단입니다.

45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힘들었다며 얼른 집에 가고 싶다고 성화였던 여정이었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분명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45일간의 여정에서 마지막 밤까지 일지를 살펴주시며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내일 마지막 일지로 한번 더 뵙겠습니다.

안녕히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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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용성 2012.07.27 09:14

    그간 더운데 고생들 많이하셨네요.우리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신 대장님들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남은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백군맘 2012.07.27 10:13
    몇일동안 날씨가 넘 더워서..걱정했는데..이렇게 아이들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다들 더운데 고생들 많으셨어요.
  • judith(님림맘) 2012.07.27 10:35
    남림아~
    이제 오늘 하루만 지나면 엄마 품으로... 감사하다!
    아빠는 네가 돌아올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엄마에겐 정말 길었던 일주일!!!!!
    힘들고 보람된 날들~~좋은 기억속으로~~~ 남림아 힘내고~사랑해!
    대장님 인솔쌤들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여강중교감 2012.07.27 10:49
    우리 여강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웅의 길'에 많이 참석하여
    힘겨운 행군과 많은 역사적 체험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삶이 얼마나
    고되고 힘드셨는지 깨우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이후부터는 우리 여강인들도 영웅들이 살으셨던 삶처럼 자신과 조국 그리고 인류를 위해서 차곡차곡 준비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웅의 길에 참여한 모든 여주군 학생들과 아산시 학생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훌륭하시고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 영인맘 2012.07.27 11:11
    영인맘 함께하신모든분께 감사합니다.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영웅이되어돌아오는 영인이를 엄마가 기다릴께.
  • 호호네 2012.07.27 11:45
    아! 드디어 영호 찾아당. 건강한 모습에서 많은 걸 느낀다. 옆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셧을 샘들...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셨을 손길들... 누구하나 낙오되지 않도록 토닥거림으로 응원하셨을 분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영인맘 2012.07.27 22:28
    잘마치고집으로 돌아온 영인이가 대견하고 영인이조의 대장님께도감사드림니다영웅의길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하신분께감사의 마음을전합니다.
  • 김산 2012.07.27 22:42
    와오 재미있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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