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2년 탐험소식  
조회 수 1783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00_6919.jpg 

100_6926.jpg 

100_6958.jpg 

캠핑장의 아침은 낭만이 가득합니다. 맑은 아침공기와 함께 산뜻한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면, 비단같은 새털구름이 보이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이라는데 댁내 평안하신지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정말 많은 땀을 흘린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여러 박물관과 유적지를 답사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더웠지만 우리에게 정말 유익한 곳들이라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00_7064.jpg 

100_7067.jpg 

오늘 처음으로 간 곳은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에 위치한 장영실 과학관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중화를 추구함으로써 체험교육놀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유발 및 태도를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물, 바람, 금속, , 우주라는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장영실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와 자연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위대한 과학자인 장영실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00_7105.jpg

 

장영실 과학관에서부터 시작된 오늘의 두 번째 행군은 신정호까지 이어졌습니다. 신정호까지가는 길은 따가운 햇볕과 무거운 배낭 때문에 온몸을 땀으로 적신 힘든 행군 길이었습니다. 5km의 행군을 마치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외암민속마을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정겨운 돌담길이 늘어진 외암민속마을에서 먹었습니다. 전통가옥인 초가집이 예쁘게 지어진 곳에서 먹어서 인지, 힘든 행군을 마치고 와서 인지 점심을 두그릇식 먹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편식해서 먹었을 반찬도 깨끗하게 다 비우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후 일정은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에 흔히 타고 다니던 자동차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져서 우리가 이용하게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걷는 것이 주요 이동수단인 이번 여정에서 자동차에 이용된 놀라운 과학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 공장 견학 후 영인산에 위치한 산림박물관 관람까지 모두 마치고나서야 숙영지인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 센터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숙영지에는 힘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열기구과 맛있는 수박화채였는데요!

 

100_7436.jpg 100_7467.jpg 100_7527.jpg  

열기구 탑승에 앞서 연대별로 모형 열기구를 직접 만들며 열기구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열기구를 탑승하며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듯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하늘 높이 두둥실 뜬 열기구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도 열기구 풍선처럼 크게 부풀었으면 좋겠습니다.

 

100_7549.jpg  

매식사에 이어 간식으로 준비된 수박화채통도 깨끗하게 싹-비운 우리 아이들입니다.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통을 비워놓고 더 달라고 성화를 합니다. 집에 돌아가는 날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과일화채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텐트를 치고, 잠자리를 꾸렸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대장단을 잘 따라준 우리 아이들. 45일의 일정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질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아깝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곳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 센터에서 개구리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듭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 김주성,용성 2012.07.25 03:31
    새벽녁에 일어나 우리아이들이 함께한 하루에 빠져봅니다.정말 가슴벅차오르네요.우리아들(김주성,용성)너희가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
  • 채준아빠 2012.07.25 10:30
    울 채준 잘 지내고 있지 ?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는 채준이가 아빠가 자랑스럽단다. 모든것이 불편하겠지만,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커다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 여주로 출발했을텐데, 여주가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이 되길 빈다. 그럼 이만 줄일께.. 잘 지내고 또 쓸게.. 안녕.^~^
  • 원빈맘 2012.07.25 11:57
    잘하고 있는 모습들 멋지네~어젠 아청교로 산책을 가볼까하다가 참기로 했단다...잘하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수아가 오빠 홧팅이라궁 전해주라네~더운 날씨도 날려버릴만큼 멋진모습들 오늘도 승리!
  • judith 2012.07.25 14:16

    남림아
    보고싶다~~~~~~
    사진으로 볼수있게 사진찍을때 열심히 찍어
    이남림홧팅!!!!
    사랑해~~~!!!!!

  • 한솔맘 2012.07.25 15:19
    한솔아!
    뭐든 다양한 경험은 너에게 중요한 삶의 밑천이 될거야.
    덥고 힘들더라도 알지? 너의 장점 긍정적 사고방식과 유머로 이겨내길...
    사랑한다. 나의 아들!!!
  • 나라맘 2012.07.25 20:46
    사랑하는 내 딸 이나라~
    엄마는 니 생각 하믄 눈물이 자꾸나 얼마나 힘들까~
    장하고 대견하고 소중한 우리 나라 홧팅!1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
  • 호호네 2012.07.25 21:53
    영호야 사진속을 열심히 들여봐도 네 모습은 없네. 잘 지내고 있지? 폭염에 에어콘을 찾아 숨가쁘게 숨어들어갈때마다, 네게 미안한 생각이 들더구나. 그래서 시원한 음료수는 먹거싶은데 참았어.ㅋㅋ 건강한 모습으로 만자자구
  • 강창봉(강병민) 2012.07.25 22:52

    아침에 일어나면 컴터앞에 자석처럼 이끌리어 앉게 된다.울아들 어제는 어떤 경험을 하며 하루를 보냈을까? 궁금한 마음에...,물론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으며...,컴터에 올려진 사진속 인물들 속에 내아들의 모습을 찬찬히 찾아보며 아들의 모습이 보이면 이다지도 흐뭇한 마음이 되는지. 항상 아빠께서 하시던 말씀 기억하지?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 보다도 사람향내나는 바른 인간이 되어라. 아빠는 열심히 운동하고 계신다. 돌아오면 아빠랑 장거리달리기 내기 한번 하자꾸나.강병민~ 말도 못하게 사랑한다.^^

  • 강창봉(강병민) 2012.07.25 23:06

    "영웅의 길"대장님께
    더운 날씨에 많은 인원을 이끌고 인솔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감사한 마음을 글로써 전하네요
    국토대장정을 마치는 날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비록 5일동안이지만 내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이 올라오기는 해도 단체사진에서 아이얼굴을 살피기엔 어려움이 있네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열명씩이라도 그룹별로 사진을 올려주시면 부모님들이 아이의 밝은 표정을 보며 안도하는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 건의 합니다. 오늘도 힘든 일정이셨을텐데 편한 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종범~맘 2012.07.25 23:18
    힘들지만 보람된 먼 길 보내 놓고 엄마는 울 종범이 멀리서 응원하고 있는 거 알지???
    많은 땀 방울 흘리면서 그 흘리는 땀방울 속에 울 종범이를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에너지가 숨어 있다는 걸 기억해~~사랑하는 아들아~~남은 날도 화이팅~~^^
  • 권진영 2012.07.29 11:21
    아 사진봨ㅋㅋㅋㅋㅋ웃기닼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6 영웅의 길 [영웅의 길] 0727-5 마지막 인사드립니다. 3 file 2012.07.28 1386
5 영웅의 길 0726-4 불평없는 하루~ 8 file 2012.07.27 1571
4 영웅의 길 [영웅의 길 해단식안내] 2012.07.27 1305
3 영웅의 길 [영웅의 길] 20120725_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9 file 2012.07.26 2118
» 영웅의 길 [영웅의 길] 20120724-2 아산의 모든것을 보고 경험한 ... 11 file 2012.07.25 1783
1 영웅의 길 [영웅의 길] 0723-1 힘찬 발걸음~ 18 file 2012.07.24 1866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