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0128_ 천재물리학자 이휘소박사의 발자취를 찾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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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대학 마지막 날
컬럼비아대학교, 유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를 탐사하는 날.
한꺼번에 세 대학교를 모두 보게되는 대학탐방의 결정판

뉴욕시내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는 언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퓰리쳐상을 주관하고 시상하는 저널리즘학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것은 동문동상에 숨겨진 비밀. 바로 올빼미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대원들의 눈썰미.. 역시 대단합니다. 물론 약간의 팁을 얻기는 했지만, 옷자락 속에 숨겨진 올빼미를 금새 찾아내고 마네요. 우리대원들 시집/장가 가는데 문제없겠는걸요? 그 올빼미를 찾으면 남자는 버나드걸과 여자는 아이비리거와 결혼하게 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
로 도서관을 탐사하던 우리 대원들의 시선을 끄는 장면이 있네요.. 바로 결혼식.. 근데 어딘지 낯익는 얼굴들이네요.. 바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인 유학생커플의 결혼식이었답니다. 이런 우연이!! 전설대로라면 우리대원들 정말 아이비리그 출신의 훌륭한 베필을 만나게 될 것 같은데요? ^^ 물론 아쉽게도 오늘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올빼미를 발견했었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네요.. ^^

컬럼비아대학 탐사를 마친 대원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로 향합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유펜학생들이 즐겨찾는 학생식당에서 또 한번의 자율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값을 받아든 대원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푸드코트에서 무얼 먹을까.. 행복한 고민도 잠시, 저마다 양 손 가득히 음식을 사들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한아름 푸짐하게 사고도 돈이 남아 제법 반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저녁때 간식꺼리를 사는데 쓰이는걸 아는 대원들은 욕심부리지 않고 자기의 양껏 음식을 선택하고 골라서 주문합니다. ^^
점심을 먹고나서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던 유펜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안태현선배님을 만납니다.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유펜이 배출한 벤자민 프랭클린 미대통령과 안타깝게 요절한 천재물리학자 우리나라의 이휘소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어깨가 으쓱해지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
미국최초의 수도였던 필라델피아. 이 도시의 심장이자 두뇌의 역할을 하는 유펜. 도심속에 녹아있는 담장없는 대학인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학풍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펜에서 나와 다시 뉴욕방면으로 올라오다가 조금은 늦은 시간에 찾아간 프린스턴대학교는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박사의 모교이기도 합니다.
운치있는 도서관과 대학 건물들, 아담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멋진 풍광은  역시나 예일대학교에 치중해있던 대원들의 선호학교에 대한 집중도를 흐트려 놓습니다. 이제 대원들은 고민을 시작합니다. 프린스턴이냐 예일이냐… ^^
하지만 대원들은 프린스턴대학교에만 있는 명예시험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프린스턴쪽으로 부쩍 마음이 가는 눈치입니다. 명예시험제도란 시험감독없이 시험을 치는 방식을 말하며 자신의 양심을 시험감독으로 삼는 제도입니다.
훨씬 더 엄격하고 진정성있는 제도이기는 하지만, 일단 시험감독이 없다는 점에서 중압감이랄까..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얼마나 시험과 성적에 얽매어 있으면 그럴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듭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리고나서 맛있는 육개장으로 저녁까지 해결한 대원들 호텔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첫날부터 아이비 대학들을 안내해주고 설명과 운전까지 담당해주셨던 홍승일 아이비대장님과 이별하는 날입니다. 대원들 많이 아쉬워합니다. 아이비대장님은 대원들에게 꼭 다시 만나게 되기를 다짐합니다. 언젠가, 몇 년이 지난 후 아이비대학 어느 곳에서 설명을 맡아줄 재학생이 된 대원과의 만남을 말입니다. 대원들 큰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러겠다고… 두고 볼 일입니다.. ^^ 그리고 전 대원들의 목소리에 담긴 진심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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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문대원의 일지

오늘 난 토요일을 미국에서 맞았다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었다 호텔 조식은 매일같이 다 짜고 맛이 없다. 대체 아침을 언제쯤 제대로 먹을지 생각을 했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콜럼비아대학으로 갔다. 콜럼버스는 어떤 사람이 캠퍼스를 소개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돌아다니면서 둘러보았다. 콜롬비아는 신문학쪽으로 유명한 학교다(난 별로 관심이 없지만)
콜롬비아 대학을 다 둘러보고 유펜으로 향했다. 유펜은 현재 4학년이고 생물학과 일본어가 전공인 안태현 유펜생에게 캠퍼스투어를 했다. 유펜은 생가가보다 좋은 대학이었다. 처음에는 유펜이 크지도 않고 학생도 별로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대학교가 크기 때문에 약간 놀랐다.
유펜 캠퍼스투어를 하고 북스토어에 갔다. 나는 처음에는 살 게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들어가보니 볼펜이 사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돈이 별로 없어서 망설였지만, 그냥 $16.98짜리 볼펜 하나를 샀다. 미국볼펜은 우리나라 볼펜보다 좋은 것 같다. 겉으로는 별로 사고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이 가게에 있는 볼펜을 모두 사고 싶었다.
그다음으로 프린스턴대학으로 갔다. 프린스턴대학은 아이비대장님이 소개시켜줬다. 그땐 저녁이라 잘 보이지 않았지만, 프린스턴 대학도 다른 대학들과 같이 멋있는 인테리어의 건물들도 많았다.
우리는 프린스턴 성당에 들어갔다 나오고 프린스턴 정문앞에 있는 첫번째로 지어진 건물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나중에는 여기서 졸업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프린스턴대학 기념품점에 갔는데 안에 있는 물건들은 그전 대학교 기념품점 물건들과 같아 살게 없었는데 볼펜을 하나 더 샀다. 엄마는 분명 볼펜을 2개씩이나 샀다고 할텐데 그래도 나는 이런 것을 수집하고 싶다.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도 한국식이다. 나는 이 한식집에서 김치찌개를 시켜먹었다. 바로 호텔로 다시 갔다. 호텔에 와서 오늘도 퀴즈를 보았는데 내 예상대로 별로 많이 맞지 않았다. 다음 퀴즈에는 더 많이 맞고 오늘처럼 문제가 어렵지 않다면 좋겠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가는 것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