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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2.08.20 20:48

[37차유럽]20120818- 프랑스 파리

조회 수 19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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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8- 프랑스 파리

  2012-08-18 루브르.png

 

뱀처럼 구불구불하고빠른 파리의 지하철이 우리를 프랑스의 심장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2012-08-18 파리 지하철.png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파리 탐사를 나섰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을 타고 오늘 프랑스에서 처음 찾은 곳은 세계 3대 박물관 중에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이었습니다. 한 작품을 30초만 봐도 루브르 박물관을 다 돌려면 꼬박 3개월이 걸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루브르! 우리는 바쁜 일정 탓에 많은 작품은 보지 못하고 모나리자, 니케- 승리의 날개, 밀로의 비너스 등 루브르를 대표하는 몇몇의 작품들만 보고 루브르를 나서야 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의 관람이었지만 박물관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2012-08-18 루브르1.png

루브르를 나와 마지막 자율식사를 하고 바로 오르세이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르세이 미술관은 독특한 내부구조와 미술 교과서에서 많이 볼수 있었던 작품들이 많아 아이들이 모두 흥미롭게 관람하였습니다. 처음 미술관을 관람랄 때는 사진도 마구 찍고 조잘조잘 수다를 떨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그림을 심도있게 바라보기도하고 보고싶은 그림을 열심히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어찌나 예쁘던지 그림보다는 아이들의 모습이 작품같았습니다.

2012-08-18 루브르단체.png

루브르, 오르세이에 이어 수상버스를 타고 장미의 창으로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 에펠탑, 개선문 순으로 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파리 일정 중에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것은 에펠탑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큰 규모에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에펠탑! 우리는 멋진 야경으로 에펠탑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낭만 가득한 노을과 함께했습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참 사진을 찍고, 개선문을 탐사한 뒤 숙소에 오는 것으로 우리의 모든 탐사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2012-08-18 에펠탑.png

파리에서의 일정은 바쁘고 복잡했을 뿐더러 오늘 파리의 기온이 최고를 찍은 더운 날씨였습니다만 아이들은 우리와 같이 뛰고, 스스로 줄을 맞추며 대장단을 잘 따라주었습니다.

일지를 마무리 짓고 저는 이제 아이들과 마지막 저녁만찬을 하러 갑니다. 사실 유럽의 9개국을 탐사하기에는 1920일이라는 시간이 여유가 있는 일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때로는 혼이나고, 힘들고 짜증났을 때도 있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도

겠죠? 1920일동안의 우리의 정이 더욱 깊어지는 오늘. 아이들과의 이별이 더욱더 아쉬워집니다. 그동안 많은 응원으로 격려해주신 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안전하게 인천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원일지 20120817

2-이창근.jpg 

2연대 이창근

오늘은 네덜란드에서 두번째 날이다. 네덜란드의 알크마르라는 치즈시장을 갔는데 네덜란드는 치즈가 정말 유명하고, 또 네덜란드 사람들이 치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어디를 가든 치즈가 나온다. 치즈시장에서는 치즈를 전문적으로 옮기는 2명이 1kg짜리 8개를 한꺼번에 옮기는데 그 모습이 정말 웃겼다. 뒤뚱뒤뚱 뛰는데 속도는 진짜 빨랐다. 우리는 치즈시장을 보고 마지막 나라인 프랑스로 향했다. 내가 유럽에서 가고싶었던 나라 중 2번째인 나라이다. 빨리 내일이 되서 에펠탑을 봤으면 좋겠다. 밤에 보면 진짜 예쁘다던데!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모나리자도 보고싶다.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빨리 프랑스 탐사하는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3-신보석.jpg 

3연대 신보석

암스테르담 캠핑장에서 마지막 국가 프랑스 수도 파리로 가는 날이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 샤워를 상쾌하게 하고 분주하게 짐을 버스에 나르고 출발했다.

오늘의 첫 탐사 도시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알크마르 치즈시장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 자유 탐사 시간을 받았는데 남자 평균 신장이 184cm라는 네덜란드라 그런지 사람들의 키가 너무 커서 잘 안보였지만 재밌었던 것 같다. 치즈시장을 한참 구경하고 네덜란드 전통의 팬케익도 사먹었는데 맛이 굉장히 독특하고, 달콤해서 완전 맛있었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

오늘은 치즈를 파는 곳에 다 돌아다니며 모든 치즈를 다 시식해보았다. 내 입맛에는 다 맛있었다. 근데 진원이는 냄새조차 싫어했다. 웃겼다.

알크마르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가기위해 무려 6시간 정도 차를 탔는데 차이서 하는 자기소개와 국가 설명이 모두 재밌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6시간이나 차를 탄지도 모르게 차를 탄 것 같다. 이제 10일간의 캠핑생활이 끝나고 호텔에서 이틀만 머물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남은 여행도 긴장풀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야겠다!

 

 

대원일지 20120818

1-문진원.jpg 

1연대 문진원

오늘은 유럽탐사의 마지막 날이다 힘들었지만 아쉽기도하다. 여기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았는데... 하지만 집에가서 너무 좋다. 여기와서 마지막인 오늘 일정은 완전 힘들었다. 처음에 루브르에 가서 박물관을 관람한 뒤 오르세이 미술관에서 관람을 한뒤 노트르담 성당을 본 다음 에펠탑에 갔다. 사실 나는 에펠탑을 보고 많이 실망했다. 뭔가 조금 더 화려할 줄 알았는데 그냥 탑이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좋은 여행이었다.

 

1-강민준.jpg 

1연대 강민준

오늘은 9개국째 프랑스에 왔다. 프랑스는 정말 더웠고, 넓었다. 제일 먼저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와 비너스를 봤다. 모나리자를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어서 정말 신기했다. 두번째로 간 오르세이 미술관이었고 내가 영화에서 본 노트르담 성당에 갔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가고싶었던 에펠탑에 갔다. 정말 재밌었다. 오늘은 마지막 탐사일인데 프랑스 지하철을 타봐서 좋았다.

 

1-한유성.jpg 

1연대 한유성

오늘은 파리에 갔다. 파리는 해가 너무 늦게져서 에펠탑의 야경을 볼 수 없었다.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야경을 보지 못했어도 파리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프랑스에는 어디든 사람이 정말 많아서 복잡했다. 처음 간 루브르 박물관도 엄청난 규모보다는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 더 놀라웠다. 그리고 오르세이 미술관에 가서 미술책에서 많이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다 보았다. 자유관란을 해서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잔짜 좋았다! 그리고 수상버스를 타고 노트르담 성당에 가서 유명한 장미의 창을 봤는데 스테인글라스가 정말 화려하고 예뻤다.

내일이면 한국에 간다.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 끝이라니 많이 아쉽지만 얼른 집에 가고싶다.

 

4-김경훈.jpg 

4연대 김경훈

오늘은 파리에서 마지막 탐사를 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모나리자를 보러 지하철을 타고 내가 좋아하는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모나리자는 솔직히 진짜 못생겼었다. 하지만 엄청나게 비싼 그림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특수유리로 보호되어있었다. 그리고 비너스도 보고 승리의 날개도 보았다.

루브르를 떠나 오르세이 미술관에도 가고 오후에는 에펠탑에도 갔다! 기대가 가장 컸던 에펠탑인데 사실상 볼거리는 많이 안하엇 실망스러웠다. 마지막으로 개선문에 갔는데 개선문에는 언제 어느때에도 꺼지지않는 횃불이 있었다. 신기했다. 모든 탐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드디어 내일이면 출국이다. 집으로 가서 얼른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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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연대 구민 2012.08.21 07:49
    아따 이 제 와 서 그 립 네~~~~~~~~~이승은대님도 같이 오셨으면......
  • 가현이 2012.08.21 20:03
    흑흑,,,
    37차 대원들 대장님 참 그립네...
    언제 한번 꼭 봅시다~~
  • 체리 2012.08.21 23:53
    나도.....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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