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2년 탐험소식  
민준엄마, 우석이모2012.08.01 21:36
아들들,
야간행군은 잘 했니?
힘들었지?
물론 힘들었을거야.
그렇지만 우리 아들은 잘 해냈을거라 믿어.
엄마도 이모들이랑 안동을 다녀왔어.
안동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라고 하더라.
그 땡볕 속을 걸으면서 이모랑 우리 아들들 얘기를 많이 했지.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약간의 후회도 했지. 조금 덜 더울 때 보낼 걸 그랬다고.
그래도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잖아? 내년이 올해보다 더 더울 수도 있는 문제고.
그래서 우리도 아들들 생각하며 땡볕 속을 많이도 걸었단다.
그러면서 기도했지.
우리 아들들이 무사히 잘 마치고 오게 해달라고,
그리고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게 해 달라고.
이제 모레면 우리 아들들을 만나는구나
그 때까지 건강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활했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