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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엽2012.01.15 15:46
사랑하는 아빠 아들 도엽,,
하루종일 힘들게 걷는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닌걸,,
축구도하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참 많네. 아빠도 한번 참석해 보고
싶어지네..축구하면 아빠 아니냐..ㅋㅋ
벌써 문경 이화령 고개를 넘고 있나보네. 물론 힘들겠지만 대장님이 재미있게 글을 남기셨겠지.
재미있게 지내라. 생각도 많이하고.그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아빠가 바라는건 돌아올땐 늠름하게 자란 아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져간 옷들이 이젠 때가 꼬질꼬질할때가 되었는데 어떻게 잘 입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아빠는 시카고에 있다. 5일일정으로 왔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내일 집으로 간다. 담주에 있을 하와이 가족여행전에 아빠는 다른 비행이 없어서 계속 집에 있다가 경복궁으로 마중 나갈수 있을거 같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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