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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김상원

날짜:2011년 2월 24일(목)
장소:충청남도 아산
날씨:맑음

2011년 2월 24일 오늘이 열기구 캠프의 넷째날이 된다.
또한, 오늘은 IF도고 콘도에서 떠나 호텔로 짐을 옮겨서 자는 날이기도 하다.
오전 5:30분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씻고 짐을 챙겨 차에 실어서 열기구를 타러갔다.
20~30분 후, 도착하여 자유비행을 하기 전, 열기구를 조립하고 결합했다.
어제 내가 아쉽게 자유비행을 못했으나 오늘 나는 가장 먼저 나와 상현이 형, 교관님, 그리고 대장님께서 바구니에 올라 자유비행을 시작했다.
오전 7:32분에 이륙하여 오전 7:57분에 착륙했다.
또한, 오늘 비행중 최고 높이는 312m까지 올라갔으며 비행고도가 높아서 구름위로 올라갔다.
구름 저 맞은편에 태양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으며,
산맥이 뚜렷하게 보여서 기분이 매우 상쾌하고 편안했다.
장래에 시간이 있으면 다시 한번 더 타보고 싶은 다짐이 내 마음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렇게, 착륙한 후 나머지 2명과 교체하고 그들도 자유비행을 하였다.
열기구는 타는 것도 즐겁지만, 보는 것도 신기하고 흥미를 유발시켜 재밌는 기구이고,
더불어 안전한 기구인 것을 나는 느꼈다.

그 다음, 우리는 점심식사를 한후, 현충사를 답사했다.
호텔로 짐을 옮겨서 오침을 취하며 휴식을 한 후
1기와 2기 조를 나누어 계란구조물을 만들었다.
내일 열기구에서 떨어드려 깨지지 않는 팀이 이기는데 진팀이 이긴팀을
업어주기로 벌칙을 세웠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는 동아리 멤버들만 같이 노래방으로 가서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 그런후, 다시 호텔로 돌아가 마무리와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이 숙박을 하는 마지막 날인 것이 신기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도 느꼈다.
내일은 오전 비행을 하고, 오후에 해산하고 각자 집으로 향할 것이다.
내일 오전에 있을 비행이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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