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학탐방

[20110129] 융푸라우에서 썰매를??

by 탐험연맹 posted Jan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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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눈이 부셨습니다. 호텔 앞에 보이는 호수와 호수에 비치는 산의 모습과 물안개등이 한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알프스의 정상!! 융푸라우에 오릅니다. 위에는 얼마나 추울지 모르는 아이들과 저는 추위에 중무장을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 내린 인터라켄 역으로 가서 등산열차에 오릅니다. 중간에 한번 갈아타서 정상에 오르지만 가는 길까지도 즐겁습니다. 총대장님 말씀대로 다른 해에 비해 눈이 덜온거 같습니다. 알프스의 아래 지방엔 눈이 없었습니다. 점점 열차를 타고 오르다 보니 눈이 보였고,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다 점점 등장하는 융푸라우의 위엄에 소리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열차를 타고 융푸라우에 올랐습니다. 4층정도를 올라가니 얼음 동굴이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추운 바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얼음 동굴에 아이들은 서로 만져보느라 신이난 아이들이었습니다. 얼음으로 만들어 놓은 조각상에 사진기에 서로 찍어달라 아우성이 너무 좋은 소리 였습니다.
얼음동굴을 나가 알프스의 꼭대기를 밟기위해 올랐습니다. 서로 좋은 배경에 사진도 찍고 새 하얀 눈에 누워보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특히..지수, 재혁, 재승, 해리 해솔이는 눕고 민재,승현, 민규는 눈싸움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실컷 풍경을 감상하고, 놀다보니 금새 배가 고파졌나봅니다. 저희가 끊은 표에는 점심이 나오는 표가 있었습니다. 먼저가나 나중에 가나 메뉴는 같은 것인데 먼저들 먹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멋진 위의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와 그토록 기다리던 시간이 왔습니다.
바로바로 눈썰매!! 스키를 타고 싶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국과는 전혀 다른 설질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걱정으로 모두 눈썰매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엔 시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모두 1시간이 넘는 썰매를 타고 와서 하는 이야기는 모두 최고라고 하는걸 보면 정말 재미있었나 봅니다.
힘들고 길고 즐거웠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와 저녁을 먹고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는 몸을 침대에 눕기에 바빴습니다.


* 오늘은 장주용 대원의 일지가 올라 갑니다.

장주용

2011년 1월 28일 swiss에서 우리들은 swiss숙소에 도착했다. 이번 예정에는 숙소에서 거의 보냈다. swiss의 풍경은 정말 말 그대로 아름다웠다. 여기는 자연환경부터 남달랐다 수돗물을 생으로 먹어도 될 정도였다. 우리들은 이 좋은 환경에서 뛰어놀수있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우리들은 눈싸움으도 하고 눈밭에서 축구로하며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게 놀러와서 우리들은 저녁식사후 하기로 예정되어있는 장기자랑대회 연습을 했다. 우리들은 정말 열심히 춤연습, 노래연습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만들어서 계획을 짰다. 그리고 저녁식사후, 드디어 장기자랑 대회가 시작됐다. 먼저 누나들이 춤을 췄다. 다음으로 우리차례가 됬는데 우리들은 달랑 노래한곡만 불렸다. 조금 웃겼다. 이렇게 우리들은 하루를 보냈다. 정말 재미있는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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