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1년 탐험소식  

안녕하세요? 간밤에 안녕히 주무셨나요?
제주도의 푸른밤이 지나고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올레길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를 합니다.
처음하는 행군에 긴장도 되지만 대장님과 함께 아침운동을 하며 긴장을 녹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소고기 무국!!
소고기 무국의 시원함과 소고기의 든든함이면 오늘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 올레길 3코스로 향했습니다.
3코스의 시작은 온평포구에서 표선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매우 좋습니다.
전날의 매서운 바람과 다리를 떨게 만드는 추위는 온 데 간데 없습니다.
우리는 첫 올레길의 출발점인 온평포구에서 환한 웃음으로 셔터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밟았던 올레길에는 많은 자연스러움이 묻어있었습니다.
사람이 건들지 않은 나무의 생김새, 그리고 넓게 흩어진 흙들이
삭막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신기 했습니다.

오늘 인상 깊었던 것은 올레나그네와 동물들은 위해서 집 앞에 놔둔 귤이었습니다.
상품가치가 없는 귤을 여행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어느새 우리는 통오름에 도착했습니다. 통오름에 있는 많은 갈대와 풀들이 손 흔들며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통오름은 제주도에 있는 기생오름중 하나 입니다.
통오름을 오른 후 우리는 옆에 있는 독자봉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두 봉우리 이지만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 했습니다.

우리는 독자봉을 내려와 우리의 올레길의 종착지인 표선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표선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바닷길을 가로지르며
숲과 흙, 그리고 물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한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올레 국수 ! (고기 국수) 입니다.
따뜻하고 진한 돼지고기 육수와 소면이 아닌 중면으로 이뤄진 국수의 맛은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진기한 맛이였습니다.

오늘은 레크레이션도 했습니다.
인기 강사 정의철 대장님의 진행으로 우리는 서로간의 사이를 좁히고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마지막 코스는 성산일출봉 입니다.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매우 웅장하였습니다.
태양이 뜨고 지는 성산일출봉, 그 이름과 맞게 일출은 보지 못하였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생태계를 보니 내 스스로도 뿌듯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어제 못한 오리엔테이션 등을 하면서 알찬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올레길의 미리듣기를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변할 수도 내 몸이 더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함께할 친구들이 있고, 대장님이 있기에 저는 내일도 올레 하렵니다 !

그럼 올레 !

  • 사진대장님 2011.02.19 03:22
    사진멋잇네요^.^ 잘보고가요 더좋은사진많이찍어주세용ㅎㅎ 대장님들모두수고하세여!!
  • 이재용 2011.02.19 09:33
    멋진 현찬 신나게 올레
  • 강종민 2011.02.19 09:42
    쫑민 오늘두 올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상단 카테고리 박스를 활용하세요~! 2012.01.05 5029
117 유럽8개국탐사 [110802-16] 삐뚤어질테다! 6 file 2011.08.03 1828
116 주말 캠프 2차 성곽종주탐사(숭례문~흥인지문) file 2011.10.26 1828
115 국토종단 0117-15 저 하늘 높이, 한 발 더 멀리, 19 file 2011.01.17 1830
114 유럽8개국탐사 20110810_ 짧은 만남 아쉬운 이별.. 파리야 안녕~ 10 file 2011.08.13 1830
113 유럽대학탐방 8차명문대학탐방 대원소감문(ㄱ~ㅅ) 2011.02.08 1835
112 국토종단 0115-13 땅, 산, 물 그리고 길 21 file 2011.01.16 1840
111 일본열도탐사 네 번째 이야기, 다이내믹 도쿄 1 file 2011.02.21 1844
110 인도평화캠프 [인도]0123_오토릭샤타고 놀다 가트 순례..갠지스강까지! 8 file 2011.01.25 1849
109 유럽8개국탐사 [32차유럽-110109-5] 강인함 속에 느껴지는 사람들의 여유 1 file 2011.01.15 1851
108 유럽8개국탐사 [1107028-11] 모차르트의 선율이 가득한 이곳에서의 ... 10 file 2011.07.30 1851
107 유럽8개국탐사 [34차문화체험탐사] 4조 소감문 2011.09.10 1856
106 한강종주탐사 한강종주 1일차: 안녕하세요! 이곳은 태백입니다. 20 file 2011.08.08 1859
105 유럽8개국탐사 [32차유럽-110110-6] 물가에 비친 아름다움이 있는 곳 4 file 2011.01.15 1868
104 유럽8개국탐사 20110811_ 고흐에게서 형제애를 배우다. 14 file 2011.08.13 1870
103 유럽8개국탐사 [110721-4] 춤추는 풍차와 신나는 대원들 11 file 2011.07.23 1880
102 국토횡단-관동 국토횡단 7일차: 변덕쟁이 날씨 38 file 2011.07.27 1896
101 국토종단 0104-2 우린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아요 :D 14 file 2011.01.04 1902
100 유럽8개국탐사 [110723-6] 보이는 모든곳이 궁전같은 이곳 17 file 2011.07.27 1904
99 올레길 탐사 곶자 曰 : 거문오름이 좋더구나 ! 1 file 2011.02.21 1905
98 국토횡단-관동 폭우땜에 걱정되시죠! 42 2011.07.27 19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