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1년 탐험소식  
오늘 우리가 탐사할 곳은 바로 스위스입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총대장님은 스위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스위스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지 않은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 전에 갔었던 나라들과는 다르게 국경을 넘어 들어갈 때 통과 절차가 있습니다. 또한 화폐단위도 유로가 아닌 프랑을 사용합니다. 스위스 화폐의 가장 큰 특징은 세로방식의 지폐입니다. 세계에서 세로방식의 지폐를 사용하는 곳은 스위스와 이스라엘, 딱 두 나라 뿐이라고 합니다. 총대장님께서 직접 아이들에게 유로와 스위스 지폐를 꺼내 보여 차이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스위스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저번에 이어 ‘나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의 이름, 생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취미, 생김새부터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고양이라면, 새라면 등등 여러 가지 질문들에 아이들의 재치 있는 답변이 쏟아졌습니다. 전보다 서로 친숙해진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며 함께 웃고 즐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어느새 스위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스위스로 가는 길에 Chateau du(샤또, ‘castle_성’을 의미함)에 들렸습니다.  일정에는 없는 새로운 일이었지만, 오쾨니스부르성(Chateau du Haut-Koenigsbourg)은 Haut Koenihsbourg왕가의 성을 들린다는 것에 대원들이 찬성을 하여 모두 성으로 향하였습니다.


성의 테라스에서는 포도밭이 펼쳐진 아름다운 평원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보라색 알찬 포도가 맺혀있는 포토밭을 상상해 봅니다.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성곽은 합스부르크왕가에서 프랑스로 넘어간 왕가였지만, 그 성곽은 성은 해발고도 787m지점의 고지에 세워져 있으며,높은 산 위에 장엄함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왕가의 방, 화장실, 부엌, 거실 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산 위에 위치한 성은 자연과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스위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건물과 유유히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와 강이 펼쳐진 루체른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처음 탐사한 곳은 바로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창에 찔려 쓰러져 있는 사자는 스위스인의 용맹성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사자는 용맹성 뿐 만 아니라 위대함도 나타나는 것 만 같습니다. 호수위로 있는 절벽에 어떻게 섬세하게 조각하였는지 대원들은 모두 신기해합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떠나 다음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인 카펠교에 찾아갔습니다. 요즘의 다리와는 목조로 되어있는지라, 세련 미는 없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으며, 옛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질 무렵의 노란 불빛의 카펠교는 호수에 비쳐 양쪽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장관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직접 카펠교를 건너도 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호프 대사원’으로 향했습니다. 호프의 대사원은 화려한 금속의 아름다움과 목조의 따뜻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성당만큼 크진않았지만 간결하고 역시 마음을 편안하게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숙소 근처로 이동해 자유시간을 가지며 스위스 초콜렛을 먹어보기도하고, 시계도 보기도 하는 등 이곳저곳의 스위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일지를 쓰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책상에 앉아, 침대에 누워 자유롭게 오늘을 회상하며 마음속에 담습니다.



내일 우리는 세계최대의 알프스 산맥을 탐사합니다. 또 독일의 퓌센으로 떠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곳에서 싱싱 달릴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대원들은 웃음을 짓습니다. 과연 알프스 산맥은 어떤 웅장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까요? 부푼기대를 안고 우리는 잠자리에 듭니다.

필라투스야, 조금만 기다려! 썰매타러 한국에서 날아왔으니까(!)



다음은 대원들의 일지 입니다.


- 김재연

이번 관광지는 스위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버스로 가서 스위스로 갈 준비를 했다. 버스를 타서 주변 풍경을 보니, ‘오늘은 맑은 날씨로 관광을 하겠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두시간 후, 룩셈부르크를 떠나니 점차 안개가 껴서 나중에는 안개가 사방을 뒤덮였다. 안개속을 달리고 달려 우리는 스위스로 가는도중에 버스기사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사포를 들렸다. 샤포는 왕궁이었는데, 다홍빛 색을 띄고있어 좀 더 위엄있어보였다. 왕궁에 들어가니, 정말로 왕이 살던곳처럼 되어있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던 성과는 좀 다른 모양이어서 성같이 안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안은 정말 아늑하고 좋았었다. 프랑스 샤포성의 관광을 끝내고,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서 바나나,쥬스,그리고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다시 스위스를 향해 달려갔다. 달리고 달려 우리는 드디어 스위스에 도착했다. 맨 먼저 우리는 빈사의 사자상에 갔다. 거기에서 사진을 찍고, 엄마께 드릴 맥가이버칼을 사러갔다. 종류는 다양했으나, 엄마께 어울리는 디자인이 없어서 고민을 많이했다. 그러다 어떤 맥가이버칼을 봤는데, 내맘에 쏙 들었다. 디자인도 이쁘고 심플하니, 엄마께서 좋아하실것 같다. 맥가이버칼을 산다음, 우리는 카펠교로 갔다. 카펠교로 가는 도중에 야경을 보았는데 건물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그 야경이 비친 물가에서 오리들이 헤엄치는것이 정말 예뻤다. 드디어 카펠교로 들어서고. 우리는 야경을 감상하면서 카펠교를 걸었다. 그러나 여기서 좋지못했던 점은 신성한 건축물에 낙서를 해 놓은것이었다. 그런데 그 낙서를 해놓은 사람들 중에 한국인들도 많았었다. 우리나라 건축물도 아니고, 외국건축물에 이런 망신스런 일을 해놓다니... 정말 그것은 못된짓이다. 앞으로 한국사람들이 우리 한국의 이름을 먹칠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권구윤

오늘도 버스를 타고 다른나라를 갔다. 내 생각에는 유럽에 있는 각 나라들을 버스로 이동하니까 편하고 더 좋은것 같다. 어제 버스탄 것 보다 왠지 더 길게 느껴졌다. 스위스 건물에 스프레이로 한 낙서가 있었는데, 더럽게 느껴진 것이 아니라 예술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또 스위스에서 빈사의 사자상을 보았다. 정말 이런 것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정말 진짜 사자같고, 곡선이 정말 멋있었다. 사자상을 보고난 후 기념품을 샀다. 기념품은 맥가이버(다용도칼)이었다. 스위스에는 맥가이버 시계가 유명하다. 나는 시계를 사고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샀다. 그래서 맥가이버 하나를 샀다 맥가이버는 정말 멋있었다. 나는 맥가이버가 15유로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비쌌다. 내가 정말로 원했던 것이 20유로씩 되었다. 나는 그래도 그것을 샀다. 성능도 괜찮았고, 잘 산것 같았다. 그리고 그 전에 산 속에 있던 어느 성을 갔다. 그 성은 옛날 왕들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정말 컸다. 나는 그 오래된 건물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하였다. 내 생각에 스위스는 정말 깔끔했다. 또 버스가 전기로 가기 때문에 별로 매연이 안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전기를 공급하는 줄이 위에 있다보니, 약간 전선이 너무 많아 지저분한감도 없지않았다. 내가 보니 거의 모든 상점들이 시계나 맥가이버 칼을 팔았다.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다. 또 스위스 차도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버스 전용도로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랑 약간 비슷하였다. 나는 내일 스위스가 정말 기대된다. 바로 눈썰매를 타기 때문이다!
  • 홍제면 2011.01.16 21:33
    승오,석재 즐거운 여행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 홍승오.홍석재 2011.01.18 11:46
    나에손자승오.석재야...1날씨가추운가봐...한국은..96년만의추위란다...날씨가추우니너희들이더욱더생각나구나...땅설고낮서런타국에서서로서로의지하면서형제의우애를많이많이쌓아가거라...가족이란얼마나중요한지느끼면서...서로서로챙기기를바래..........그곳은너희둘뿐이란다...뭇ㄴ말인줄알겠는가....??사랑해울손자.석재야사진.잘보앗다...내일또만나....안녕
  • 홍승오.홍석재화이팅. 2011.01.18 23:41
    내일이면.로마에서.나에조국대한민국으로출발하겠구나..땅도물도.사람도나라도.낮은곳에서여행하느라고생했다...그럴수록.둘은똘똘뭉쳐야하겠지.....승오+석재=..?답은.세상에서.둘도없는형제란다..서로서로의지하고.아끼면서살아가는법을익혀인생은후회할것은안하는것이정답이란다.....아빠가서울공항에마중갈꺼야..할머니는승오석재만난다는맘에설레이구나...정말보고싶어....내일또만나자...안녕..할머니가사랑해^^..ㅎㅎㅎ
  • 홍승오.홍석재 2011.01.21 09:51
    유럽8개국...대장님.단원여러분..수고하솄습니다..짧은여행에울손자..홍승오홍석재.곁에서.울타리.가돼어무사히.도착하여감사히생각하면서.신묘년에복많이많이받으셔요.......승오.석재할머니인사드립니다.....대한민국의일꾼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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