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8개국탐사

[110731-14] 따사로운 햇살에 더욱 빛나는 베네치아

by 탐험연맹 posted Aug 0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스트리아 빈과 베네치아의 길에 우리는 동유럽국가인 슬로베니아까지 탐사하는 우리의 33차 대원들 !

어제의 블레드도시를 탐방하고 오늘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라냐를 탐사하러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류블라냐의 뜻은 슬로베니아어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모두 기쁜 마음을 가지고 시내탐사를 시작합니다^^

일요일인지라 성당에 들려 잠시이지만 미사도 참여하고, 재래시장도 들려 골동품 등을 구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탈리아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운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역시 이탈리아의 하늘은 맑음!^^ 따사롭기보다는 조금은 뜨거운 햇살과 파란 하늘, 그리고 예쁜 뭉게구름이 우리를 맞습니다. 다행이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우리의 더위를 조금은 식혀줍니다.

버스에서 내려 정렬하자마자, 오늘은 조별로 따로 모였습니다. 전체에게 주어진 미션은 바로 ‘리알토다리를찾아라!’ 우리 대원들은 조별로 힘을 합쳐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리알토 다리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대대별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힘을 빌어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느때보다 아이들의 얼굴에 생기가 돋습니다.

리알토 다리를 찾는 미션에서는 간발의 차로 1대대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가뿐 숨을 몰아쉬며 대대 사진을 보입니다. 우승을 확신하는 순간 대원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상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한 후 , 우승 팀에게 상품으로 이탈리아 젤라또가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싱글벙글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산마르코 광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탄식의 다리를 본 후 수상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다시 버스로 돌아갈 때 우리는 베네치아의 물길을 따라 수상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거리를 배를 타며 이동을 하니 또 다른 베네치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매년 1mm 씩 가라앉는 베네치아를 만나볼 수 있었던 우리는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우리 후손들도 볼 수 있도록, 우리자리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이러한 베네치아를 마음에 다시 한번 새기면서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이 영원하길 기원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늘의 조별미션 1등은 김수진, 김경신, 이용원, 김현우, 오상현, 이수빈 대원이였습니다^^



* 다음은 대원들의 일지입니다.

1. 대원 이름 : 유지원

오늘은 베네치아이다(VENEZIA). 너무 졸려서 차 안에서 1시간 30분을 잤다. 그리고 또 1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베네치아(VENEZIA). 베네치아는 역시 물의 도시이다. 베네치아에서 숨을 크게 들이쉬면 바다의 향기와 장사꾼들이 파는 과일의 냄새가 조화롭게 나의 코로 들어온다. 문화교류도 쉽게 되는 해변 도시라니...... 크~ 마치 디즈니에 나오는 만화인데,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요정 지니를 만나는 주인공의 마을 같다. 우리에게 대장님들이 미션을 주었는데, 폰테리알토(PONTEDIRIALTO)로 오라는 미션이였다. 다행히 표지판이 있어서 헤메지 않고 가긴 했지만 이탈리아여서 그런지 역시 지금까지 날씨와는 다르게 좀 더웠다. 낙서로 된 가짜 표지판, 그리고 막다른 골목이 너무 많아서 1등은 하지 못했다(대대별로 미션 레이스였다, 나는 4연대의 8연대^^) 도착을 했는데, 폰테 리알토는 다리였다.(사람의 다리 말고 건너는 다리) 그곳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다시 버스를 향해 가는데 물에 비치는 햇빛, 금색 빛 곤돌라, 그리고 조용한 마을이 절경을 이루었다. 그리고 숙소에 갔는데 호텔이 너무 편했다. 그리고 이탈리에 왔으니 역시 저녁은 고급 호텔 스파게티(SPAGHETTI)와 피자(PIZZA)를 먹었다. 근데 스파게티 면이 특이하게 동그랬다. 파스타면의 한 종류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맛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피자는 빵 부분이 더 얇고 치즈가 조금 더 느끼했다. 근데 우리나라 피자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이제 5일 남은건가......? 계속 부모님이 보고싶어진다. 집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  

2. 대원 이름 : 이수빈

오늘 아침부터 수다를 떨었다. 유스호스텔에서 수민언니, 규리언니, 소이언니와 얘기를 했다. 오늘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시내를 탐사하고 베네치아에 간다. 슬로베니아 시내에서 여러 물건을 샀다. 그 주위위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침부터 산책을 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나는 슬로베니아에서 베네치아까지 올 때 한가지 생각을 했다. 유럽은 자신들의 전통방식을 잘 사용한다. 그래서 낡은 것들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한옥이라는 전통 가옥이 있고 김치 불고기 등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건 우리나라는 콘크리트 정글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피자나 치킨을 먹고, 아파트나 주택에 산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전통을 사랑했으면 이라고 생각된다. 베네치아에와서 mission을 수행해야했다. 우리는 바디랭귀지와 영어를 사용해서 풍경을 보며 뛰었다. 그래도 풍경은 참 예쁘다. 우린 2~3등한 줄 알았는데 1등을 했다. 기뻤다!


3. 대원 이름 : 윤현찬
오늘은 베니스에 갔다. 나는 셰익스피어가 쓴 ‘베니스의 상인’ 덕분에 베니스가 무척 기대되었다. 베니스는 베네치아라고 불리는데, 여기를 지날 때에는 우리가 타고있는 관광버스는 400유로를 낸다고 한다. 무려 한국 돈으로 약 60만원이여서 베니스의 위대함을 알았다. 역시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군! 훗! 베니스가 섬이여서 가는데 사이드로 물이 쫘~악 보였다. 경치가 무척 아름다웠다. 가면서 전철이 보였다. 역시 베니스는 달라~!ㅋ 드디어 베니스에 도착했다. 발전된 도시여서 다른 곳 보다 유럽의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실망은 없었다. 우리는 조별 미션을 받고  Ponte di Railto에 찾아갔다. 여기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게다가 누나들이 너무 빨라서 더 힘들었다. 결국 도착하고 우리는 놀면서 기념품을 사고 수상 버스를 탔다. 너무 흔들흔들 거리고 오래 기다려서 힘들었다. 드디어 수상버스를 탔다. 배 위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세련되었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호텔에 왔다. 저녁으로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다. 너무 색다르고 맛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이런 맛은 처음이었다. 파스타도 그렇고 피자는 토핑이 하나도 없는데, 치즈가 입안에서 스르르 녹았다. 캬~~~~~~~~~ 어쨌든! 잊지 못할 맛이다. 한국에 가서 이런 맛을 가지고 있는 곳을 한번 찾아보아야겠다!^^


4. 대원 이름 : 김현우
아침에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시내를 탐사를하고 우리는 베네치아로 출발했다. 거기엔 400개가 있다고 했다. 먼저 리알토다리로 길찾기 미션을 했다. 진짜 어렵게 현지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목적지로 도착했다. 그런데 우리가 3등으로 와 있었다. 우리가 일등인 줄 알았는데!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탄식을 하고 있었는데, 대장님께서 우리가 1등이라고 하셨다! 기뻤다! 이유는 포상이 이탈리아 젤라또 였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우리는 더위를 식혔다. 산마르코광장 중간에 있는 카페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이올린 연주를보기도하고, 비둘기떼들도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호텔로가면서 탄식의 다리를 보았는데, 그 시대 사람들이 탄식하는 느낌을 알겠다. 우린 수상버스를 타고 다시 입구로 나와 저녁을 먹었는데, 먼저 파스타가 나오고 피자가 나왔다. 피자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정말 얇았다. 굽는 방식이 달랐다. 화로에 굽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 또한 우리나라 피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토핑이 토마토와 치즈 뿐인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 그리고 호텔 방이 좋아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