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국토대장정]영상편지 6연대

우택아. 환한 너 모습을 보니 반갑고 보고십구나. 춥고 힘들지만
참을수 있고 해낼수 있으리라 믿는다. 멋진 사나이가 되어 돌아올수 있지?! 아빠엄마 선생님들 친구들이 너의 대견한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상상해보아라 . 우리아들 화이팅 !

전정치 대장님 감사합니다.
객지에 있어면서 가족, 그것도 곱게키운 딸내미가 고행길을 떠나있는데 소식이 궁금한것은 어느 부모마음 똑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렌즈는 안사달래도 살꺼고-아빠쓸려구~~~
그리고 입으로만 말 잘듣는다고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줘 알간.

예슬 앞으로도 뒤치지말고 더 힘내고 파이팅! 하면서

민표야 씩씩한 모습보니.고맙고 반갑다...아들 홧팅.....

장우택
우택아 참멋지구나
지금까지는 달리 또다른 세상이 있지 집에서 먹어본 피자의 맛과 고생끝에 먹어본 피자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구나 이제 팔조령을 (조선시대의 영남의 길목)넘어 오늘은 다부동전적지(6.25전쟁당시 대구방어 최요충지)거처 구미에서 자겠구나 상주-문경을 거치면 바람도 쉬어가는 문경세재가 장우택을 반가히 맞이하리 (잘먹고 잘자고 잘걸어라) 영남대로 불변의 3대원칙 이번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겠구나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이번 여행을 미천삼아 반장출마하고 3학년때는 회장해라
그리고 전에 약속한 어런이 되면 이 아저씨 소주 사준다는 약속 꼭지켜야한다 추운데 몸조심하고 지한이 형하고 잘지내다 오느라 감기가들어 걱정했는데 본부와도 연락해보니 칭찬 많이하e더라 그럼 안녕 장우택 파이팅
지환이형 아버지가보냄
2010 1 11

지혜야!! 처음 인터뷰에 엄마만 불러서 아빠 삐졌음. 그리고 니 얼굴을 보니까 너무 씩씩해서 좀더 행군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솔솔~~. 부산에서 대구까지 벌써 걸어 왔다니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구나. 일생동안 그렇게 많이 걸어볼 기회가 많지 않을텐데 남은 기간동안 즐겁게 보내면서 서울에서 보자.

민수얼굴보니 너무 반갑다!
민수가 얘기한거처럼 잘해줬으면 좋겠다!
믿어도 되는거지? 고마워~!^^
감기조심하고. 여기는 눈이 엄청와서 민정이랑 마당에
눈치우느라고 힘들어죽을뻔했다(민수가 얼마나 그립든지..)
남은 기간동안에도 좋은추억많이만들길바래!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