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 캠프

2010_01_28 편안하고 즐거웠던 하루~

by 탐험연맹 posted Jan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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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9시였다. 우리를 깨워주신건 회장님이셨다. 아침엔 어제 수영장에서 너무 열심히 놀아서인지 피곤하고 눈도 떠지지 않았지만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회장님의 이론 수업을 2시간 들었다. 그리고 1시간 휴식 시간동안 머리도 감고 옷도 입고해서 12시에는 회장님께서 사주시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조개구이를 먹고 수산시장을 구경했다.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군함을 배경으로 사진도 여러장 찍은 후에 노래를 들으며 숙소로 돌아와 모형 열기구 만든것을 날렸다. 그런데 잘 날아 가다가 기울어져서 아깝게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숙소에서 아이들과 놀고 시내에 나가서 구경도 하고 놀기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 노래방에선 우리보다 먼저 온 다른 일행이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잘 불러서 우리들이 노래 부르는것도 잊고서 계속 들었다. 난 너 때문에, 사랑비, 보핍보핍, 등 여러노래를 부르고 시간이 끝나자 나와서 돌아다니는 꼴뚜기들을 감상하고선 피자가게에 들러서 피자도 사고 하나로 마트에서 빵과 우유, 음료수를 사고 차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숙소로 돌아와서 피자를 맛있게 먹고 쾌변을 한후에 지금 일지를 쓰고있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열기구를 못탔다. 덕분에 총 7번 타는 열기구를 2번밖에 타지 못했다. 좀 안타깝지만 내일 남은 한번이라도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콘도에서 자는것도 이별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친구들과 더 재밌게 놀고 친해질수 없다는 것도 아쉽고 대장님들과도 헤어진다니 안타깝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알차게 끝내야겠다.

이준호
오늘 아침에 아침비행이 기후가 많이 안좋아서 취소되어 9시까지 편하게 잘 수 있었다. 빵으로 아침을 먹고 이론 공부를 했다. 김문태회장님과 약 2시간 정도 공부를 하고 회장님이 점심을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아산만 근처의 항공대 동아리 형, 누나들과 같이 삽교호에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정말정말 맛있었다. 굴, 바지락, 소라등 많은 조개들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조개구이를 다먹고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다. 조개로 우려난 국물맛이 끝내주었다. 점심을 다 먹고 회장님은 먼저 가시고 우리는 바다에 갔다. 거기서 사진을 여러장 찍고 함선 카페를 보고 숙소에 잠깐 들리고 첫날에 만든 열기구 모형을 날렸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잠깐 숙소에 들리고 아산 시내에 갔다.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내를 둘러보는데 총대장님이 저녁 뭘 먹을지 생각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나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갔다. 노래방에서 총대장님과 대장님은 안들어가시고 우리들끼리 들어갔다. 나는 노래에 자신이 없었으므로 노래를 그냥 듣기만 했다. 사랑비, 가시, 말달리자, 사랑 참...등등 여러 가지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방 이용 시간이 10분쯤 되자 총대장님과 대장님이 들어오셨다. 노래2곡쯤 듣고 마지막으로 대장님이 사랑비를 부르셨다.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피자스쿨에서 대장님이 피자 5판을 사기로 하고 총대장님과 우리는 화장실에 들렸다가 차를타고 피자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손을 씻고 피자를 먹었다. 치즈피자 4조각과 피클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았다. 다먹고 밤이 깊어지면서 맘이 설렌다. 드디어 내일 집에 간다는 맘 때문일꺼다. 하룻밤만 참으면 되는데 하루종일 엄마와 집생각이 났다. 그래도 꾹 참고 내일 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