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학탐방

5-쉽지 않은 하이델베르크?

by 탐험연맹 posted Aug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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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마지막 일정으로 다가온 하이델베르크 대학.

기나긴 기차여행으로 지칠법 했지만 치의학을 공부하는 유학생의 친근함과 따뜻함에 아이들의 지침을 금새 없애주고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 했지만 탐방은 멈출 수 없기에 시작된 곳은
대학 탐방일지의 표지이기도 한 학생감옥입니다. 1712~1914년까지 이 대학은  치외법권지역이어서 학생이 경범죄를 질렀을 때 대학 당국에서 일임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학 당국이 아닌 경찰이 관리를 하고 있지만 하루 지나고 이틀 째 부터는 스테이크가 점심으로 나온다는 소리에 살아볼만 하다며 아이들이 금새 웃음으로 시끌시끌 해집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기위해 움직이려 했으나 우리가 오는걸 시샘했는지
비가 후두두둑..!! 주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내려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이 우선이기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눈으로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고 시설이 정말 잘되어 있는 독일의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청소년의 때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가 좋은지? 보고 느끼고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체화 시키는 연습을 잘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고자 원하고 바라는 것을 적어보게 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비행기 대기 시간 지연에 불친절한 서비스 처리,
토마토 켑찹, 물 값까지 따로 받는 유럽의 상황 덕분에 우리나라가 최고라며 어느 새 애국자가 되어있는 아이들^^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유럽의 발전된 복지시설과 학교와 문화를 체험하며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우리 대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