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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대장들이 연대장의 역할을 하면서 대원들을 이끌고 걸어가는 독도법이라는 OT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대대는 내일 행군에서 가방 없이 걷고, 세면과 식사를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기로 했습니다. 반면, 가장 늦게 들어오는 대대는 가장 일찍 들어온 대대의 침낭을 대신 들고 행군해야 하는 벌칙을 받기로 하여 모든 대원들의 사기가 오르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졌습니다. 목적지는 점심식사가 이루어지는 반천교였고 대장들의 도움 없이 찾아오는 대원들은 지도와 신호봉을 받고 대대별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에 주어지는 대장단과의 미션을 통과해야만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 미션은 대장님들과의 묵찌빠 게임을 하는 것이었는데, 모든 대원들이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대장님을 이겨야만 통과할 수 있는 룰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대장님과의 대대원들의 초성 게임이었습니다. 두 글자의 초성이 주어지면 대장과 대원들은 번갈아가며 그 초성에 해당하는 단어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미션을 통과해야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원들은 1등을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목적지인 반천교에서 자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원들은 반천교 밑에 흐르는 계곡에서 물수제비를 튕기고, 서로 물장난하면서 잠시 더위를 잊으며 아이스크림과 초코파이를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행군을 시작하기 전에 과천시의원님과의 인사를 간단히 했습니다. 시의원님들은 대원들과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시의원님들과 걸은 지 2시간 후에 잠깐의 휴식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의원님들이 선물해 주신 수박을 칼로 자르자 대원들의 환호성이 터져왔고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박으로 갈증을 해소한 대원들은 다시 힘찬 발걸음으로 숙영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해가 져버리기 전에 빨리 텐트를 치고 맛있는 돈까스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벌써 4일차에 접어든 행군으로 인해 발에 물집도 잡히고 다리에 근육통을 느끼지만 모두들 꿋꿋이 잘 견디고 잘 해내고 있는 대원들은 오늘도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상 일지 대장 장혜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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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경욱맘 2010.08.01 02:21
    욱아~~~~~
    아이스크림 맛있니?
    아들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오는데 ㅎㅎㅎ
    영광의 물집 몇개?
    시의원님들 약속지키셔ㅆ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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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썬~우영 2010.08.01 02:45
    우리아들 사진을 처음보았다

    근데 우영아 햇빛이 뜨거운데 왜모자를 안쓴거니....

    의장님 약속 지켜주셔서 아이들이 수박을 잘 먹었다고 하니 감사 합니다.

    우리아들 표정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 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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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승현 2010.08.01 10:17
    윤승현~ 오늘도 굳굳하게 임무 완수하느냐 수고 많았다.
    하루하루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책임을 다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아덜, 힘내라~ go go . 어린녀석들 인솔하느냐 수고하시는 대장님, 인솔자님 감사합니다. 8월 4일 모두들 건강하게 만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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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승아빠 2010.08.01 13:18
    벌써 4일차네 !

    처음엔 아는 친구 하나도 없다며 가지 않겠다고 떼썼는데....

    orientation에 갔다온 후 굳은 마음으로 참가하겠다고 그동안 기르던 머리두 짧게 싹둑 자르던데....

    우리아들, 잘 하고 있지?
    아무리 힘들어도 공동체 생활에선 팀과 팀원들을 배려할 줄 아는 아들이길 바라며,

    남은 일정도 머리 깎던 마음으로 끝까지 건강하게 잘 해주길 우리기족 모두 기도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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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원동생 2010.08.01 14:12
    오빠 오늘도 역시 사진에 잡혔군~~
    오빠! 잼나? 힘들어?
    힘들면 거기서 과천까지 걸어오셔~ㅋ
    남은 날동안도 신나게 놀다오셩~
    울가족 걱정 하진 않겠지???
    그건 우리 천하의 준원 오빠가 아니니까~
    걱정말구 잘 다녀와~
    거기서 친구들 많이 사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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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원 2010.08.01 19:40
    네 얼굴 볼려고 찾는데 울딸은 안보이네, 너무 작게 나와서 분간이 안되는구나 아이스크림이 꿀맛이었겠다. 뜨거운 날씨에
    힘내고, 딸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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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아 2010.08.02 11:34
    하경아
    아이스크림 얼매나 맛있노? 더위를 사르르 녹여 주었겠네.
    언니는 일요일 수학 공부 쪼매 하고 팥빙수 먹고 "역쉬 우리 집은 시원해."하며 너 불쌍타고 걱정하네.
    물집 많이 잡혔니? 많이 타구?
    엄마가 오이 감자 시원하게 팩 해줄게
    얼릉 오니라.
    살랑해 울 딸.~~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며 수박 사다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시의원님들 넘 고맙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