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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유럽탐사
2009.01.16 20:20

20090116 - 아쉬움의 마지막 인사...

조회 수 1370 추천 수 0 댓글 4
대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어제는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파티를 했는데 대원들은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며 파티도 일찍 끝내고 짐도 미리 싸놓고 일찍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원들 중에 늦잠 자는 대원은 한명도 없이 버스를 타고 로마 공항으로 갔습니다. 로마 공항에서 각자의 짐을 붙이고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대원들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떠서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서 파리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파리에 도착하여 대원 한명이 비행기 안에 여권을 놓고 오는 바람에 다들 기다려야했지만 대원들은 투정 부리지 않고 기다려주었습니다. 마음이 넓어진 대원들이 기특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다들 모여서 우리는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프랑스 면세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마지막 자유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중간에 외국인과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이제는 익숙한 듯 대원들은 자연스럽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유럽을 다녀온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대원들은 유럽의 왕자 과자를 맛있게 먹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들 친해진 친구들과 앉으려고 서로 자리를 바꿔서 앉았습니다. 서로 이해해주고 양보해 주는 대원들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대원들은 아침을 기내식으로 해결하고 간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유럽 문화 체험 첫째날 대원들은 비행기 안에서 아이스크림과 컵라면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 비행에서도 대원들은 기내식보다 간식을 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아이스크림과 컵라면이 나오자마자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대원들은 시간 활용을 더 잘하며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0시간의 비행동안 대원들은 한국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대원들은 한국에 가까워오자 표정이 점점 밝아졌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핸드폰을 만지막 거리며 한국시간으로 바뀌길 기다렸습니다.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대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짐을 챙기고 일어나 얼른 밖으로 나가 각자의 짐을 챙기고,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시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대원들은 부모님을 보자마자 반가움과 그리웠던 포옹을 하며 부모님 곁으로 달려갔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부모님이 오신 대원들은 부모님과 함께 돌아가고, 멀리 사는 대원들은 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을 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대원들의 얼굴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 즐거웠던 일이 카메라 필름처럼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의 일들을 대원들은 마음속에 새기고 잊지 않도록 노력하며, 이번 행사로 인하여 느낀 많은 점들과, 해외에서 다짐 했던 일들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대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작은 영웅들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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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성 2009.01.17 20:36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뜻하고 세심한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강현성 무사히 건강하게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강현성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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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진대장 2009.01.22 22:14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현성아, 잘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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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경 2009.01.24 15:04
    개인 독사진은 보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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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경 2009.02.10 20:52
    사진뭐냐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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