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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탐험
2009.02.26 11:08

일곱번째 이야기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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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6시에 알람이 울려서 씻을까 말까 하다가 알람만 끄고 다시 잤다 그리고 대장님이 8시 17분에 깨워서 일어나서 씻고 가방 챙기고 내려가서 가방 내려놓고 엄마한테 전화햇다. 배고프다고 했더니 사먹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올라가서 밥먹고 이 닦으려고 보니까 가방에 있어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이닦고 열차를 타고나서 도로에서 전차를 타고 평화공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히로시마 평화 기념자료관에 갔다. 전차를 ㅏ고 가기전에 대합실에 가방을 내려놓고 갔다. 자료관에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터지기 전과 후를 비교해 놨는데 터지기 전에는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공원이었는데 터지고 난 후에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다. 아! 평화공원에서 종이학으로 된걸 봤는데 그건 사다코라는 애가 원자폭탄 때문에 백혈병에 걸려서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서 소원을 빌려고 했는데 6백 몇 개를 접다가 죽었다는 얘기가 멀리 퍼져서 해마다 8월 5일인가? 그때마다 거기서 축제같은 걸 한다고 한다. 자료관에서 모형이지만 원자폭탄 때문에 몸과 옷이 녹은 사람들을 봤는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징그러웠다. 옷도 다 녹아서 찢기고 거지 옷 같았다. 그리고 원자폭탄이 터진 시간에 멈춘 시계도 있었는데 8시 15분 이었다. 나는 그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 돌아가면 잠깐 멈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그리고 방송으로 나가라고 해서 나왔는데 벌써 6시가 넘어있었다. 전차를 타고 히로시마 역에 가서 점심으로 주먹밥을 먹었는데 맛이있었다. 고추참치도 있었고 장조림도 있었다. 원래  1인당 2개인데 난 3개를 먹었다. 승혜가 하나먹어도 배부르다고 나를 주었기 때문에 ^^
신칸센을 타고 신 시모노세키에 갔는데 도중에 떠들어서 혼났다. 현지랑 다른 사람들이 먹을거 달라고 하면서 얘기하는게 엄청 웃겼다. 그중에 어떤 오빠가 내 책을 가져갔다. 내일 아침에 준단다. 꾸기거나 찢거나 하면 210엔 내놓으라고 해야지. 좀 때려주기도 하고. 밖에 나와서 기합받고 숙소에서 김민아 대장님의 일본어강의를 듣고 내일 생일인 사람이 있어서 과자를 먹었다. 좀 많이 짰다. 오늘은 늦게 시작해서 짧은 것 같았지만 재미있었다.^^ 어제의 일지는 또 미뤄야 겠다.ㅜㅜ

정유진

오늘은 거의 10시쯤에 숙소에서 나왔다. 그리고 바로 히로시마행 기차를 탔다. 그것이 약 1시간 30분 더걸렸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별로 안걸은 것에 속한다. 히로시마에선 원폭돔을 관찰했는데 건물의 뼈대 만 남아있었다. 왜냐하면 약 300m에서 핵이 터졌는데 살아 남은 것만으로도 신기한 것이다. 그리고 평화 공원의 비석을 봤는데 2개였다. 한인들과 읾본 인들 것 일본인 비석은 어떤 소녀가 방사능 때문에 백혈병에 걸려 살고 싶어서 학 천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접었는데 다 접지 못하고 죽었다. 그래서 전세계가 감동하여 학을 보내준다. 그리고 박물관에 갔다. 거기엔 미국인 터뜨린 핵의 크기 설명등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엄청났지만 나는 별로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사건의 주인공은 일본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잘 못하여 무선로로 진주만을 쳤으니 미국이 화나서 핵을 쏘는 것은 심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

정병혁 대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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