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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유럽탐사
2009.01.06 15:52

20090102 - Bonjour Paris~

조회 수 1983 추천 수 0 댓글 2

새벽부터 속닥속닥,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가 했더니 바로 우리 대원들

이 잠에서 깨어 서로 소곤소곤 이야기 하는 소리였습니다. 시차 때문인지

새벽 6시 정도가 되니 대원들은 모두 일어나 있었습니다. 아침은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 아침 먹을 준비와 간단하게 짐을 미리 싸고, 8시쯤 기다

리고 기다리던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맛있는 스프와 아침에 빵

집에서 막 사온 바게트 빵에 버터를 발라주었습니다. 대원들은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더 먹으러 오는 대원들도 있었답니다.


아침을 다 먹은 뒤 오늘 파리 시내 구경을 하러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노트르담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눈

이 조금씩 내려 파리 시내에는 눈이 조금 쌓였었는데, 이런 풍경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고 그러셔서 그런지 파리의 시내는 더욱 운치 있

어 보였습니다. 노트르담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이동하

는 중 총대장님께서는 파리 시내에 있는 M에 대한 의미와 노트르담의 의

미 등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어제에 이어 대원들은 토끼 같은 눈과 귀를

하고 대장님 말씀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버스를 탄지 얼마 되지 않아 노트

르담에 도착하였습니다. 노트르담에 들어가니 대원들도 엄숙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모두들 숙연해 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었습니다. 전체 7km정도이면서 약 6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

이라는 것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대장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루부르 박물

관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고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루브르 박물관의 인기

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나리자와 비너스 , 승리의 날개를 감상

하며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은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대학교 학생 식당!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포인트만큼 골라서 먹었는데, 이곳 학생 식당

과 우리나라 학생식당은 어떻게 다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우리는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하여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 들어가기 위해 한 시간 정도가량 기다린 뒤에야 박물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옛날에는 기차역이었는데 개조해서 박물관

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안에서 조별로 대장님께서 정해주신 그림

과 함께 사진을 찍어오는 과제도 받아서 수행하면서 그림도 관람하고 일석

이조의 관람 효과를 누렸습니다. 미술관을 관람한 후 우리는 개선문에 잠

깐 들려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한 뒤 드디어 에펠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해

가 진 뒤에 도착해서 그런지 에펠탑은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예뻤습니

다. 그리고 여섯시부터 오분간 진행된 가장 예쁜 에펠탑을 볼 수 있었습니

다.

파리의 여행이 조금은 고단했는지 호텔에 돌아와서 씻고, 일지 쓰고, 저녁

먹은 뒤 대원들은 일찍 잠에 빠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버스로 이동하는 시

간이 많아서 그동안 서먹서먹했던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영도

오늘 난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보일러 끄고 창문을 열었고 시계를 보

니 6시 30분이였다. 너무 일찍 일어난 것 같아 다시 잤다 몇 분 후 다시 일

어나 세수를 했다. 아침은 스프와 버터를 얻은 빵을 먹었다. 맨 처음은 노

트르담에 갔다 . 처음엔 그냥 웅장한 성당 같았는데 그 반대였다. 오히려

들어 가보니 엇비슷하고 대신 더욱 아름다운 성당 같았다. 그 앞에 센강이

있었는데 , 바로 다리와 강 사이 도로에서 라따뚜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났

다. 그 장소는 정말 비슷했다. 그 후에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난 정말 들

떠 있었다. 왜냐하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다빈치코드란 영화를 찍었기 때문

이다. 그런데 생각한 것보다 사람이 많았다 . 그래서 들어가는데 줄을 섰

다. 몇 십분 후에 들어갔다 . 들어갔을 때엔 비너스에서 독사진을 한 장씩

찍었다 비너스는 신을 사랑하여 추방을 당했다 인간의 몸이 아니었다. 그

후 난 더 들어가서 승리의 여신을 보았다. 하지만 그 여신은 머리가 없었

다. 그리고 그 후 나와서 그 주변에서 학생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 갔다. 거

기선 처음에 밥 인줄 알고 집었는데 꽁보리였다. 결국 다른 걸 먹었다 . 점

심을 그렇게 먹고 나서 우린 출발했다. 티비 광고에서 나왔던 오르세 박물

관을 같다. 그 미술관은 열차 정거장이었던 장소를 없애고 미술관을 만든

것 이였다. 생각보다 좋았다 . 하지만 약간 많이 기다렸다. 안에 들어가 보

았을 땐 유명한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네 ,피카소 ,밀

레 등등...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조는 밀레의 작품을 찍

었다. 이삭줍기, 만종을 찍어야했다. 찾기는 어려웠지만 일정한 시간까지

맞춰서 사진을 찍었다. 그 다음 나가서 개선문을 같다. 자유시간이 얼마 없

었다. 그래서 올라가지 못하고 그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 후 에펠탑에 가

서 좋은 풍경을 보았다

이희정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춥기도 하고 졸리기도 해서 비몽사몽이었는

데, 파리에 눈 오는 풍경이 흔치 않다고 하니깐 갑자기 잠이 확 깼다. 이쁘

긴 이뻤다.

책에서만 듣던 노트르담에 간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노트르담이란 ‘성

모 마리아’를 칭하는 것으로 여성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칭호이다. 노트르

담의 성당에 관하여 어렸을 때 비디오로 “노트르담의 꼽추”란 걸 보고 그

냥 재미있다는 생각만 했었다. 근데 이곳에 와서 보니 웅장해서 눈이 저절

로 커졌다. 눈이 와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경건하고 성스러웠다.

루브르 박물관은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보던 대로 규모가 매우 컸다. 친한

친구들 중에서 미술 전공하려고 공부하는 애가 있는데 여기 와보고 싶어

한다. 내가 루브르박물관에 온다고 하니깐 부러워서 절규를 했다. 아 아무

튼 꽤나 유명한 작품들이 매우 많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그중

에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사진을 찍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모나리자”이다. 나 역시 그 작품을 찍기 위해 손을

들고 계속 있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오르세 미술관

은 예전에 한국에서 한번 여러 작품들을 빌려와서 개최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피리 부는 소년'과 모네의 몇몇 작품들을 봤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르

세 미술관은 매우 친했다. 과거의 오르세 미술관은 기차역이었었다. 하지

만 지금 그곳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다.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바꾼다는

것은 매우 신선한 생각이다. 파리하면 딱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에펠

탑’. 에펠탑을 보고 나서 사람들이 파리하면 에펠탑을 떠올리는 이유를 알

았다. 에펠탑은 정말 아름다웠다. 반짝반짝 거리는 건물들 사이에서도 거

대하면서도 우아하게 서있는 모습이 정말 황홀했다.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시 한번 파리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에펠탑을 봐야겠다. 역시 프랑스 파리

는 내가 생각했던 만큼 아름다웠고 볼거리도 많았다. 사람들이 조금 뚫어

져라 쳐다보는 게 문제였지만. 이번 유럽여행을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

리면 오늘은 끝!
  • ?
    이시안 2009.01.06 21:22
    울 시안이 아침부터 빵먹고 에펠탑 본 소감이 어때?
    시안이가 생각한만큼 웅장하고 멋졌겠지?
    근데 한식을 즐기는 시안이 먹거리 때문에 고생하는건 아닌지
    엄마는 걱정이다. 살빠지면 안되는데....
  • ?
    이미정 2009.01.08 01:16
    윤건아~~~~~ 맨뒤에 있어서...잘 안보이지만, 반갑다~~~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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