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차 유럽탐사

20090101 - 설레임과 기대가 가득한 시작

by 탐험 posted Jan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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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우리 대원들은 부푼 마음을 가지고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 안에서 12시간을 보냈습니다. 새해 첫 날부터 아이들을 먼

나라에 보내서 걱정이 많으시죠? 그러나 오늘 인천공항에서 대원들을 처

음 봤을 때의 늠름한 모습이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대원들도 있었고, 비행기 타는 게 익숙한 대원들도

유럽에 간다는 생각에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갖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

다.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이 처음엔 고추장 닭고기에 따뜻한 밥이라

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지만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을 땐 유럽식 식사가 나

와서 그런지 입맛에 맞지 않는 듯 했습니다. 기타 마련된 컵라면, 아이스크

림, 샌드위치 등등 먹는 대원들이 하루빨리 유럽 음식에 적응을 했으면 좋

겠습니다.


선발대는 2시 30분정도에 파리 제2공항에 도착하여 후발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오늘의 일지도 쓰고, 시간이 남아서 자유시간도 가지면서 파

리 공항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대원들

은 외국인에게 영어로 물어보기도 하고, 불어를 물어보기도 하며,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대원은 비행기에서 스튜디어스와 얘기도 많

이 나누고 아이스크림도 받았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유시간을 통

해 서로 얘기도 나누고 통성명도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후발대가 도착할 쯤이 되어 선발대는 먼저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탔고, 얼

마 있지 않아서 후발대 팀도 같이 동승하였습니다. 오늘 묵을 숙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 유럽 총대장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고 있는 불

어에 대하여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알려주셨습니다. 대원들은 자신들이

많이 들어보았던 단어를 말하기도 하고 유머스러운 말을 하기도 했습니

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하여 방을 지정받고 짐을 풀

고, 씻고, 저녁을 먹은 뒤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의 파리 시내구경을

위해서....!

대원들 모두 유럽에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저희 대장들이

15박 16일 동안 부모님의 마음처럼 대원들을 보살피겠습니다. 한국과 8시

간 차이가 나는 이 곳에서 하루빨리 시차 적응과 음식의 적응을 하길 바라

면서 이상으로 김효진 대장이었습니다.


윤효진

유럽을 향해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본 것은 아니지만 이

렇게 오랜 시간 동안 타본 것은 처음이라 솔직히 좀 답답하고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흘러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리고 여행이 쉬운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유럽을 먼저 갖다 온 부모님의 충고

를 들어 비행기 안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부모님

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중학생으로의 마지막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

게 어려운 결정 내려주신 부모님께 꼭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알찬 여행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비행기는 프랑스 항공으로 타고 가서 안

에서 기내식을 점심과 저녁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느끼하고 속이

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실망했다. 그리고 한 번 더 엄마 아빠가 얼마

나 나를 위해 요리하시고 먹여주시는지 한 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