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탐험

090814-1. 8월 14일 대원일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Aug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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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진 대원일지 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배에서 밥 먹었다. 배에서 밥 먹어서, 신기했다.
밥 빨리 먹고 먼저 씻고, 다시 잠을 잤다.
계속 다가 배에서 내린다고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갔다.
내려갔는데 사랑들이 많아서 계속 기다렸다가 버스를 탔다.
일본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데, 이름 한자를 쓰지 않아 심사관이 이야기를 하자 당황했다. 하지만, 대장님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통과 됬다.
어젯밤에 신종 인풀루엔자  검사로 열을 쟀다.
정상으로 나왔다. 떨렸었는데 괜찮아졌다.
입국심사에 과 되서 의자에 앉아 있는데 앞에 의자에 이쁜 애기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일본인들 봐서 신기했다. 다 엄청나게 말라있었다. 부러웠다.
우리는 일일패스권을 넣어서 지하철 타러 들어 갔다. 한국은 지하철 들어올때 소리가 칙칙한데 일본 지하철은 깜찍발랄했다.
그리고 한국 지하철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여긴 텅텅 비어있었다. 7 정거장 가서 갈아타고 1정거장 가서 내려서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다.

601호에 짐 다 내려놓고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 갔다.내려서 오사카 역사박물관 앞에서 단체사진 찍고 들어갔다. 우리는 10층으로 바로 올라갔다.
가서 박물관 탐사를 시작했다.  8층으로 내려가서 열심히 퍼즐을 했다. . 그리고 사진찍고 7층으로 내려갔다. 열심히 퍼즐을 해서 힘들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오사카성에 갔다.
오사카성은 예뻣다. 천수각에 가서 사진찍고 쉬다가 밑에층에 가서 구경하다 쉬다가 계속 그랬다.

일본 사람들 이쁜사람 있었다. 근데 잘생긴 사람은 없었다.
아 그리고 오사카 성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에 안내원 있었다. 신기했다.
오사카성 재밌었다.



윤지수 대원일지 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었다.
에어컨을 안 끄고 자서 그런지 일어나 보니까 너무너무 추워서 나오기 싫었지만 밥을 먹고 우리가 탔던 배를 뒤로하고 오사카에 도착하였다.
배 밖의 일본은 너무나도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났었다.

처음으로 일본 지하철을 탔다. 난 정말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일본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과 별 다른 게 없었다. 음... 솔직히 일본은 뭐랄까 한국보다 더 발랄하다고 할까 ... 지하철 오는 소리도 한국은 삐삐~ 거리는데 일본은 딩동 딩동? 아무튼 되게 상콤 하고 듣기 좋았다. 우리나라가 쫌 비교되긴 했지만.. 솔직히 선진국인 일본의 도시들이 웅장하고 멋진 것은 당연하다.

12시 30분에 숙소로 들어왔다. 방은 나쁘지 않았다. 갑자기 생각 난건데 우리가 타고 온 배가 팬 스타 였는데 복도에 배 이름으로 삼행시를 잘 지은 것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제일 웃겼던 삼행시가

팬: 팬티가/
스: 스르륵 내려가면/
타: 타오르는 이내 마음.l. 너무 웃겼다.

2시 30분 쯤 에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 갔다. 높은 층에서 아래 층 으로 내려가면서 구경했다.
높은 층일수록 엄청 오래전의 옛 오사카 ..일본의 배경이고 내려올수록 최근..근대화 된 모습을 담고 있었다. 나와 현진이는 너무 다리 아프고 피곤해서 의자만 보면 앉아서 졸았다.
3시쯤에 오사카 성을 방문했다. 이곳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조한 곳이라 한다. 정말 아름다웠다. 전망도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도돈 보리에 가서 실컷 구경했다. 일본인, 물건, 음식 등..유명한 타코 야키 집에도 갔다. 줄이 길어서 되게 맛있나봐 생각했는데 어머 정말 맛없다.

일본은  건물들 하나하나가 정말 멋있었다. 아까워서 카메라에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 숙소에 돌아와선 피곤했다. 언릉 밥을 먹고 잠을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