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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유럽대학탐방
2009.08.14 09:30

캠브리지 800년의 역사와 다윈의 전통

조회 수 2397 추천 수 0 댓글 1
08.09
오늘 일정은 옥스퍼드와 쌍벽을 이루는 캠브리지 대학 방문이다. 이틀간의 피곤한 일정과 일지정리시간을 합하니 오전 10시에 숙소를 나선다.
캠브리지로 가는 기차역은 킹스크로스 이 역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인상적인 기억을 남긴 기차 플렛폼 과 플렛폼사이 9 3/4 마술학교로 가기위한 프렛폼이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누가 누가  마술학교 가는 친구 같을까? 아무래도 이번에는 종혁이와 승호가 가장 자연스럽다. 기차표를 받고 기차에 오른다 우리가 있는 좌석도 나쁘지 않은데 몇몇 아이들은 용감하게도 1등석 칸으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용감하다 못해 용맹하다^^
역에서 내려 시내 중심까지 자전거를 대여 할까 버스를 탈까 실랑이를 하다 결국은 안전과 경비절약 그리고 체력안배를 위해 버스를 택했다.
마침 시내 중심에는 일요일 전통시장이서 시장에서 구워파는 커다란 독일식 소세지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한다 센스있는 아이들은 이미 시장에서  크림케익과 치즈등을 시기하고 온다.
열걸음 옮겨 캠브리지의 중심역할을 하는 킹스 칼리지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인  원강희님과 그의 친구 분을 만났다. 공부도 하면서 캠브리지 한인회 학생회장이기도한 원강희님의 설명과 인솔을 따라 킹스칼리지에 입장 캠브리지의 단골사진에 등장하는 성당과 교내를 둘러보면서 대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쾌청한 날씨만큼이나 유쾌하면서 즐거운 분위기가 감돈다. 눈부신 초록의 잔디와 오백년 대리석 건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에서 우리는 편안함과 따듯함을 느낀다.
우리가 방문한 캠브리지는 아이작 뉴턴을 비롯한 이공계 계통의 세계적인 석학이 배출되는 곳이며  여기에 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찰스다윈이 이곳 캠브리지 출신이라는 것이다.
한 나라의 가장 중요한 인물들을 그 나라 지폐에 새겨 넣을 떄 영국의 파운드화에 영국여왕과 함께  파운드화를 장식하는 인물은 찰스 다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팔스다윈 전시가 있지만 이곳 캠브리지 프리츠 윌리엄 박물관에서도 다윈 Endless Transform 이라는 주제 하에 생물과 인간의 진화에 관한 실제적이며 과학적인 관찰을 토대로 한 다양한 묘사와 조각 문헌자료 도구 등이 전시되어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이미 옥스퍼드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생물의 종을 경험한 대원들에게는  한층 심화된 접근이 되었다.
전시장 내에는 다윈을 묘사한 다양한 그림과 사진 케리커쳐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누구나 자가가 느끼는 다윈에 대한 묘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 우리 모두 도전해 본다. 모두들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가 느낀 다윈을 그려본다. 결과는 도개비나 동양의 할아버지로 그린다. 그런데 우리 막내 종현이가 그린 다윈의 모습에 모두들 놀란다. 묘사도 잘했지만 다윈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훌륭한 초상화를 그려냈다. 다윈이 그랬듯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어린아이들은 만들어 낼 줄 안다.
전시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그 유명한 캠브리지 펀팅을 하러 출발한다.
긴막대기를 강바닥에 꽂아 밀면서 가는 일종의 유람선으로 우리12명 모두 한배에 올랐다. 쾌청한 날씨에 펼쳐지는 800년 대학 도시의 아름다움응 마음껏 구경하는 기회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펀팅을 하는 이곳 캠브리지 정치학과정 누나의 영어 설명을 들으며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다 강에는 백조와 오리가 강변에는 결혼식하객 대학교정 잔디와 풀을 뜯는 소가 어우러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유유히 흐른다. 평화롭고 유익했던 하루해가 지나간다.
  
힘껏 내딧는 까치발
기념사진 찍을때 아이들이 내딛는 까치발  서로 키가 커 보이려고 내딛는 그래서 발은 찍지 말라는 아이들 건던의 대표적 현대미술관 “Tate Modern 데이트 모던" 오전에 보았던 "대영 박물관"이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집트 로마 중국 페르시아 마야 문명에 이르기 까지 인간이 이루어낸 찬란한 문화유산을 감상했다면 이곳은 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과 표현력의 핵심들이 모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느 누구보다도 더 풍요롭다 그러나 언제나 삼시세끼 밥 먹듯 찾아 올 수 있는 영국의 또 유럽의 아이들과 달리 비록 거의 모든 미술관과 박물관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통이크고 사회보장이 잘 된 나라이지만 머나먼 여행을 통해 이곳을 올 수 있는 우리에게는 힘껏 내딛는 까치발의 수고를 통해야 경험한다. 처음 경험이지만 가볍지 않고  잔잔한 감동이 오래도록 기억되리라

역국에 대한 잘못된 상식
물가와 교통이 비싼곳 이라는게 정설이지만 16세 미만에게는 전철과 버스를 하루 종일 쓸수있는 패스가 1파운드 그리고 11살 까지는 무료다.
슈퍼의 가격도 옥스퍼드 최윤주님이 얘기했듯 한국의 물가보다 싼 것들이 더 많다.

이 유정
8월 7일 나는 공항에 가기 위해 할머니 댁에서 6시에 일어났다. 6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으로 간단한 것을 먹었다. 나와 오빠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같이 지하철을 탔다. 일단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는 것이 없어서 김포공항역으로 갔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우리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봤는데, 서로 모른 척 하였다. 좀 있다가 우리는 똑같은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과 모여서 탐험 일지를 받고, 대학생 언니의 지도에 따라 Gate로 가서 비행기를 기다렸다. Uzbekistan이라고 적혀 있는 비행기를 탔다.
나는 예진이라는 언니와 함께 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난 처음에 예진이 언니의 첫 인상이 아주 좋아 보였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고 8시간 뒤 우리는 타슈켄트 역에 도착했다.
거기서 또 비행기를 타고, 6시간 뒤 우리는 영국에 도착했다.
우리는 대장님을 만나서 버스를 타고 oxford 근처 Youth hostel 에 갔다.
숙소는 여자4명이 함께 쓰고 남자 4명과 남자3명으로 나눴다. 밤 12시쯤에 여자4명과 남자3명은 배가 고파 밖에 나갔다가 그냥 들어왔다.
여자들은 너무 힘이 빠져서 바로 침대에 누웠다. 나와 예진이 언니는 2층에 대학생언니와 유미 언니는 1층에서 잤다. 비행기를 많이 타서 다리가 아팠지만, 다른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돼서 기분도 좋았다.

송은지
여린 보슬비를 맞으며, 엄마와 아쉬운 포웅을 뒤로한 채 인천공항 리무진에 몸을 싣었다. 부족했던 저녁 잠을 간단히 해결하고 공항에 도착. 가볍게 공항 구경을 마치고 일행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J열로... 아이들은 벌써 와 있었구나  연착된 11시 50분 우즈베키스탄 항공의(보잉 비행기 Made in USA) 비행기에 탑승했다. 떨리고 불안한 내 마음같은 아슬아슬한 이륙. 약 8시간의 비행 후 타슈켄트 항공에 도착했다
서먹한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지만...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것이 해결 해 주었다. 오른 쪽 자리에 앉은 ‘지나치게 친절한 아저씨’ 어깨에 기대어 신나게 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부끄러운 웃음이 터졌다.
안되는 영어를 시도해서 비행기 갈아타기에 성공.
한국 시간으로 9시쯤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안 잘것 같았지만 기내식 식사 후 또 곯아떨어졌다. 어찌나 많이 잤던지 9시간의 비행이 2시간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입국 신고서 작성, 노트북 충전.. 몇 번의 언어 장벽을 느끼고 영어의 절실함을 깨달았다. 드디어 긴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런던에 도착했다. 11일 동안 우리를 인솔해 주실 김규동 대장님을 만나 버스를 타고 옥스퍼드 마을의 숙소로 이동했다.
인도의 여행과 비교해서 호화의 유스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묶게 되었다.
시차 적응을 걱정하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9시간이라는 긴 여정으로 굶주린 배를 달래러아이들과 외출을 하였다. 술에 취해 흥이 오른 젊은이들이 소리를 지르고 술병을 흔들며 밤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어느 나라든 밤 문화의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밤 어둠에 숨어있는 유럽의 모습이 내일 아침 어떤 모습으로 우릴 반겨줄지 기대된다...

이예진  
영국에서의 나의 일지
첫 번쨰날 우리는 영국에서 만났다. 만나서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을 먹었지만 그리 맛은 없었다. 빵과 약간의 닭 그리고 샐러드 형식으로 나온 음식 세트. 그것을 다 먹고나니 잠이 와서 좀 잤다. 자니까 금방 우즈베키스탄으로 도착하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또 다시 차를 타고 비행기로 들어갔다. 그리고 또 한번 잤다. 그러고 나니 바로 옥스퍼드로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그 도시를 바라보니,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대장님이 표를 끊어 주어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서 구경을 하니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구경을 좀 하였다. 한 시간이 지나니까 거의 도착해 있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근방에서 어떤 사람들이 음식을 팔고 있어서 먹고 싶었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서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로 들어가니 tv가 틀어져 있었다, 하지만 영국말로 풀이해 놓아서 잘 몰랐다. 그래도 할게 없어서 보았다. 숙소로 들어갔는데 침대가 이중이어서 나는 위에로 짐을 쌌다. 짐을 다 싼 후에, 우리는 밖에 나갔다. 밖에 나간 시간은 대략 12 시 정도 였다. 대부분의 가게는 거의 다 문을 닫았다. 몇몇의 피자가게나 음식점들은 문을 닫았다. 결국 피자가게에 들어갔지만 값이 비싸 그냥 다른 집에  가서 먹으려 하였다. 하지만 또 계산을 어떻게 할지 몰라갔고, 또 사지 않고 나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숙소 앞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 모르다가 들어가서 잤다

둘째날
옥스퍼드에서의 아침은 영국에서 처음 아침을 맞는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싶을 정도로 화창한 날씨였다. 기온도 서늘하니 활동하기에 좋은 날이다.
7기 반 영국식 아침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내려갔다 스크램블과 콩,소세지와 콘프레이크 베이컨등은 전형적인 영국식 아침이다. 입맛에 모두 맞진 않지만 다들 잘 먹는다. 순대 비슷한 음식도 보인다. 구운 오븐에 토마토도 먹을만하다. 아직까지 못한 서로에 대한 통성명을 마치고 옥스퍼드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일지를 보면서 확인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도 가장 유명한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 여러 명의 수상과 정치가를 배출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 루이스 캐롤 그리고 해리포터의 식사장면의 배경이 된 곳을 관람했다 교수와 제자간 특별한 유대관계와 우정을 다지는 영국 대학의 전통과 품위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각 대학별 어느 곳에나 그들만의 성당이 있는데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에서는 오늘 저녁에 있을 공연 연습이 한창이었다. 덕분에 무료로 아름답고 웅장한 성가대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졌다.
이밖에 지저스 칼리지와 레드클리프 영국에서 가장 전통 있고 유서 깊은 보들리안 도서관 고서전을 관람했다. 옛날 사람들에게는 현대인들보다 더 책을 만드는데  수많은 노력과 공인들인것이 책 하나하나 모두가 예술품처럼 느껴진다. 옥스퍼드 대학생들의 입학과 졸업이 이루어지는 쉘도니언 떼아트르와 탄식의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출발 지구상에 존재하고 존재했던 수만 종의 다양한 생물들을 바라보면서 모두 즐겁고 신기한 시간을 가졌다. 자연사 박물관 앞 잔디에서 이루어진 통계학과 박사과정의 최윤주님과의 만남은 우리대원들의 질문과 영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함께 대화로 오고갔다. 영국의 물가와 생활 한국대학과 이곳의 다른 점 학비 등등 서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면서 어느새 시간이 우리를 런던으로 가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영국에서의 뜻 깊은 하루 이제 런던우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고 길고고 짧은 일정이 마무리 되간다.
  • ?
    임종혁 2009.08.14 11:49
    김규동 대장님! 고생많으세요~~~ 아이들 인솔하시기 힘드실텐데.... 생생한 소식까지~~~ 종혁아 많은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넓은 세상을 향해 큰꿈을 가지고 도전할수 있는 강한 아들이 되기를.... 약은 잘 먹는거야? 그리고 그날그날의 일들을 좀 귀찮아도 탐험일지에 일기처럼 써내려가바. 훗날 유럽여행을 뒤돌아 볼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될거야. 알았지. 대장님! 종혁이 말 안들으면
    많이 혼내주세요~~~ 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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