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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오늘 일정을 위해서 우리들은 6시기상해서 아침식사를 마친후

호텔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처음 도착한 곳은 돌마바흐체 궁전이다.

그곳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돌마바흐체 궁전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들으면

서 궁전앞에 다다랐는데 우리일행이 제일먼저 입장할 수 있었다.

궁전의 보호때문에 인원수를 제한해서 입장을 해야하기때문에 우리는

이른아침부터 서두른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오스만 제국 시절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두메짓 1세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이 왕궁을 건립하였는데,

결국 막대한 건축비 지출은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던 약간은 비극적인 사연을

담고 있었다.

아름답고 호화로운 돌마바흐체 궁전을 1시간 반정도 가이드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돌아본후 우리는 바로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었다. 터키의 위치상 아시아와 유럽을 동시에 품고있기때문에

우리는 유럽과 아시아를 40분정도의 시간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럽쪽에 하차한 후  점심을 먹으로 이동중인

버스에서 우리는 '보스포러스 = 암소의 나루'라는 명칭에 대한 의미를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고 그에대한 신화 한토막을 가이드 선생님께

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대원들이 터키에서 제일 먹고 싶어하던 케밥을

먹을 수있는 식당이였다.

그러나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고 대원들은 케밥에 대한 환상을

너무나 가지고 있어서 우리 앞에 놓여진 케밥을 보고 실망들 뿐만 아니라

맛을 못 느꼈던것 같다.

점심 식사 후 우리는 터키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성소피아 성당을

관람하러 갔다. 무슬림이 90%이상인 터키에서 성당은 대접을 받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방치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명칭 또한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이는 국가의 종교가 이슬람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였다.

그 후 우리들은 1박2일의 짧은 터키의 일정을 마치고 신화의 나라

그리스의 아테네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에가서 출국 준비를 하였다.

너무나 많은 비행기 이동으로 대원들은 이제 출국 심사대에서 심사관들과

어느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대할 수 있었다.

그리스의 아테네에 도착한 시각은 6시 14분(현지 시각) 입국 심사를 위해

심사대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한쪽의 줄이

열리더니 EU 연합의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그리고 미국, 그 다음

코리아와 재팬을 보내주어서 우리는 예상보다 빠르게 출국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공항에 나왔을때 우리는 그리스에서 우리를 가이드 해주실 새로운 가이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스의 가이드 선생님은 대원들의 사고 방식에 맞추어서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분이셔서 우리 대원들은 버스에 올라타면서부터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호텔은 에게해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어서 대원들은

바다로 가자고 난리가 아니였다.

뷔페식으로 나온 맛있는 저녁을 먹는 둥 마는둥 대원들은 벌써 해변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몇몇의 대원들은 숙소에서 쉬고 다른 대원들 모두는 전부 해변으로가서

준비운동을 한 뒤에 에게해로 뛰어들었다. 이미 해가 져가고 있는 시각이

여서 바람이 불면 약간은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에게해의

맑은 바다에 몸을 담그면서 서로들 물장난을 치면고 수영도하면서

지금까지의 피로를 날려버렸다.

지중해 3개국의 탐사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이제 대원들은 내일

그리스의 아테네의 몇몇 문화유산을 탐사한뒤에 다시 카이로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될 것이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류정연 대장이였습니다.

오늘은 김경현, 김도현, 박세준 대원의 일지를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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