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8년 탐험소식  
와우! 시차적응이 된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되었나 보다.

오늘도 6시가 되자 딱 일어나서 깨끗이 씻은 뒤 로비에 짐을 맡기고 숙소를 떴다. 맨 처음 본 것은 국회의사당과 Big Ban이었다. 국회의사당은 행정기관 같지 않을 정도로 퍽 멋졌다. 그 옆의 Big Ban은 화려한 시계탑이었는데, 모든 시계가 그러듯이 정각마다 맑은 종이 울렸다.

그 건너편 호수 주변에는 London Eye라는 대 관람차가 있었는데, 생긴 것도 눈같이 생겼고, 타면은 런던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하여서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잠시 사진을 찍고 조금 걸어서 Westminster Abbey에 갔다.
밖은 규모 탓인지 웅장하게 느껴졌고, 안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매우 화려했다. 입구에는 실물 크기의 성모마리아 동상이 있었다.

이번에도 잠깐 들어갔다 나와서는 Buckingham Palace로 갔다.
이번엔 두세 명씩 조를 짜서 게임식으로 했다. 결과는 나와 경민이 조가 1등-! 기분이 썩 나쁘진 않았다.

Buckingham Palace의 건물 벽은 베이지색과 옅은 회색이 섞여 있었고,
대문은 검은색과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어 우아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그 곳에서 근위병 제대식을 보았는데, 경쾌하면서도 웅장하였다.

앞뒤로 두 무리로 나누어져 앞쪽은 지팡이를 휘두르는 사람을 선두로 하는 악기 연주 그룹, 뒤쪽은 구령에 맞추어 총칼을 들었다 내렸다 하였다.
근위병 제대식이 끝난 후에는 Apple Market에 가서 점심으로 소시지 빵을 먹었다.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는데 너무 커서 힘들었다.
잠시 자유 시간을 가진 뒤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를 타고 London Tower와 London Bridge를 갔다. 런던탑은 좀 낡은 느낌이 났고,
London Bridge는 지구상에 얼마 없는 개폐교라는 점과 푸른색의 다리가 맘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National Gallery에 갔다.
그곳은 영국에서 대영박물관 못지않게 규모도 크고 인지도 또한 높았다.
별 관심이 없어서 어떤 외국인이 질문하는 것을 답해 주었다.

매일 이동하는 관람하는 시간과 걷지 않는 날이 없으니 피곤하다.  편안한 집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52 과천국토대장정 08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명단 1 2008.07.29 1718
251 하계 지중해 08. 8. 19 김경현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3292
250 하계 지중해 08. 8. 19 김도현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3295
249 하계 지중해 08. 8. 19 박세준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4613
248 25차유럽탐사 08.08.03 빈- 낭만과 탐험의 조화 2008.08.08 1592
247 25차유럽탐사 08.08.04 베네치아- 물이 흐르듯 우리도 흐른다 2008.08.08 1886
246 25차유럽탐사 08.08.05 피렌체- 세계문화유산 도시의 정신을 담아 2008.08.08 1743
245 25차유럽탐사 08.08.06 로마- 로마의 역사 속으로! 2008.08.08 1738
244 25차유럽탐사 08.08.07 마지막 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2008.08.08 1626
243 국토종단 080102-1 작은 영웅들의 첫만남. 1 2008.01.04 3033
242 23차유럽탐사 080102-1 출발... 2 2008.01.06 2997
241 국토종단 080103-2 와아 제주도다! 2008.01.04 2450
240 23차유럽탐사 080103-2 로마... 6 2008.01.06 2308
239 23차유럽탐사 080104-3 피사... 8 2008.01.06 2431
238 국토종단 080104-3 한라산을 만나다. 17 2008.01.04 2277
237 24차유럽탐사 080105-1 야호! 출발이다. 1 file 2008.01.09 1320
236 국토종단 080105-4 우리 친해졌어요! 3 2008.01.05 2442
235 23차유럽탐사 080105-4 피렌체... 1 2008.01.12 3688
234 24차유럽탐사 080106-2 로마에서 베네딕토16세의 미사를 보다. 9 file 2008.01.09 1539
233 국토종단 080106-5 welcome to 육지! 3 2008.01.06 25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