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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탐방
2008.02.23 17:36

080220-2 옥스퍼드-런던

조회 수 1987 댓글 0
[사진설명]
1. 대영박물관 관람 후..
2. 대학 식당
3. 도서관을 배경으로..
4. 영국아침식사
5. 크리스트 처치 관계자와 함께...
6. 크리스트 처치 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20.02.08    옥스퍼드-런던

새벽 3시가 좀 넘었을까?  
몇몇 대원들은 2-3시간을 채 못자고  화장실 물을 내리고 샤워를 한다고
물소리와 문 닫는 소리로 나를 깨운다.
시차적응이 안되기 때문이지만 물소리와 작지 않은 문 닫는 소음이 5명이 쓰다 보니 걱정이다.
옆방을 깨울까 걱정돼 계속 누워있기도 불편하다.
예상을 했지만 같이 한방을 쓰니 역시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
샤워를 마친 대원들에게는 7시 반에 시작되는 아침식사는 아직도 멀다.

6시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혹시 다른 방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잠시긴장  
‘저예요, 혜미’
열쇠를 두고 방을 나와 들어가지 못한다고 방으로 들어온다.^^

옥스퍼드의 여러 곳들은 영화 해리포터의 무대로 많이 알려져 있기에 준비해온 영화 해리포터를 보여 주었다.
다들 봤을 텐데 열심히도 본다.
드디어 7시 반 우리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보트 하우스” 천장에 옥스퍼드와 캠브리지간 행해지는 그 유명한 보트경기의 배가 천정에 거꾸로 매달려 있어 지어진 식당이름이다.

우리의 눈을 놀래게 아니 영국 음식에 기대를 하지 않은 나의 눈을 놀라게 한 영국식 아침은 유럽 어느 유스호스텔에서 주는 음식보다 다양하고 화려? 한데다 맛도 있었다.
잘 구워진 소세지와 햄 치즈와 계란 여기에 부드러운 스크램블과 달콤한 콩 요리, 크로와상과 작은 바게트 바나나와 메론 .......
예상외의 훌륭한 아침이다.
아마도 영국에서 첫날 아침식사는 대원들에게는 지금보다는 나중에 많이 생각나게 할 거다.

8시반옥스퍼드 시내로 출발 처음 당도한 곳은 옥스퍼드 내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크라이스트 처치  
헨리 8세가 만든 명문 컬리지로 1525년 설립되었다.
13명의 수상과 28명의 장관을 배출한 대학이다.
영화 황금 나침반에 나온 눈을 시원하게 하는 대학정원 해리포터 영화에 등장한 마법 계단과 식사장면으로 유명한 홀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때마침 홀에는 대학 교수님들을 위한 식사가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도 출출 하던 차에 혹시나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를 할 수 없나 물어보았지만
아쉽게도 대학관계자들만 허용이 된다고 한다.

점심은 모든 대원들이 햄버거로 통일을 보았다.
옥스퍼드에서  꼭 들러봐야 할 유서 깊은 보들리언 도서관을 방문했다.
장서수로만 따져 대영도서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국 유수의 도서관으로써 옥스퍼드의 주요연구가 행해지는 곳이다.
그러나 소장되어 있는 도서들을 직접 열람해 볼 수는 없다.
이곳도 영화에 나왔던 곳이다.

옥스퍼드의 유서 깊고 아름다운 대학을 뒤로하고 런던의 민박집으로 향한다.
패딩턴 역에 도착 짐을 내려놓고 쉴 틈도 없이 런던 지하철을 이용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여기서 영국 런던에서 유학하고 있는 김성진님과 함께 박물관 관람을 함께했다.
중간 중간 영국 유학에 대한 질문시간을 자연스럽게 가지면서 대원들이 질문을 던진다. 대영박물관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하나로 로제타석 미이라 엘진 대리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대원들은 한국관과 일본관을 더 궁금해 하며 이곳들을 먼저 방문한다.
박물관을 떠나 런던의 파수꾼 런던 타워 브리지로 갔다.  
가장 잘 볼 수 있는 영국의 템즈 강변을 따라 야간 산책을 하며,
런던브리지와 지금은 해양 박물관으로 쓰이는 군함,
그리고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런던아이를 보면서 걷는다.  

이후 야외조명이 아름답게 비춰지는 국회의사당 건물과 빅벤을 감상하며 오늘을 마감했다.
오늘 저녁은 런던 유흥가인 피카디리를 구경하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식사를 했다.

20.02.08   런던/신영민
“영국의 첫 인상!”

우리는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출발 4시경에 런던 패딩턴역에 도착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하이드파크 근처에 있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하이드파크에 왔다.
옆을 보니 영국의 상징과 같은 빨간 전화박스가 있었다.
우리는 그곳가까이 다가갔는데 땀 냄새와 온갖 잡다한 냄새가 났다.
나는 영국의 상징이라고 하면서 치우지도 않고 아끼지도 않는 영국 사람들이 이상했다.

우리는 민박집에 짐을 풀고 바로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대장님의 후배가 우리를 반겨주웠다.
그 형은 2년 동안 런던유학생활 중이라고 했다.
난 그 형이 신기했다. 왜냐하면 내가 본 런던은 좀 그랬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형과 함께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보다 크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신기한 유물이 가득했다.
나와 다들 아이들이 별로 재미없다고 하며 다른 곳으로 가자했다.
그래서 대장님은 우리를 빅벤. 타워브리지. 런던 아이가있는 곳으로 데려 가셨다.
그곳은 엄청나게 크고 화려했고 영화촬영지로 유명했다.
우리는 내일 영국을 떠난다.
내가 본 영국은 여기까지지만 영국의 숨겨진 매력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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