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횡단/관동대로

2008.07.24 "연대구호, 연대가 페스티벌"

by 탐험 posted Jul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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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원한 아침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듯 하더니, 이내 비의 양이 적어지며,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오늘은 대원들이 기상시간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대원들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후, 차례로 세면하고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배낭정리도하고, 오늘 일정이 변경되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비올때 성인봉 등반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나의 뇌구조’!!!!!  
대원들의 뇌구조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 뇌구조의 가장 큰 부분을 찾이한 것은,, 다름 아닌, 집!!! 집입니다. 그런 대원들이 안쓰럽지만 이왕 타지에 나와 우리가 달성하고자 한 목표를 이루고 난 뒤를 생각하며, 잘 버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영웅들’이니까요!!
두 번째로 차지한 것은 오늘은 비가 와서 시원한 바람이 불긴했지만 어쩔 수 없는 더위는 대원들을 여전히 힘들게 하였기에 ‘팥빙수’,‘아이스크림'등의 시원한 음식입니다. 역시 먹을 것이 최고입니다.
세 번째는  공부, 대원들이 여기와서 공부 걱정을 한다는게 너무 안쓰럽지만 국토가 끝나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니까요.
이외에 재미있는 뇌 구조도 많았습니다. 각자 연대장님들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 바라고 소망해온 것 등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연대가*연대 구호의 콘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대장님들의 장기자랑과 우리 대원들의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준비된 사항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있었습니다.

숙소 앞 운동장에 집결후 도동항에 도착하여 이런저런 놀이를 하며 배를 기다렸습니다.
'한겨래호'를 타고 묵호에 도착하여 늦은 저녁을 먹은 후 취침하였습니다.

관동대로 팀의 합류로 더 많은 대원들이 뭉치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더 친해져 즐거운 행군이 시작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원들이 많이 지쳤을 몸을 다시 한번 추수리고, 오늘 재미있게 장기자랑 생각하면서 좋은 꿈꾸며 기분 좋은 내일을 맞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될 것이기에 모든 대원들이 안전하게 행군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습니다.
국토 횡단*관동대로 팀 화이팅!!!


이상 인터넷일지에 이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