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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관동대로
2008.07.23 00:42

2008.07.22 " 지금 울릉도로 갑니다~"

조회 수 1854 댓글 19
오늘은 야영장의 차가운 새벽공기가 우리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영장에서 처음 맞은 아침이라 다들 몸이 찌뿌등 했나 봅니다. 여기저기 기지개 켜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열심히 텐트를 싸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배운 것을 돌이켜, 해보려고 합니다. 역시 대장님들께서 옆에서 도와주시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들었을 텐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어린대원들은 어려워했지만, 제법 곧 따라하고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텐트정리를 끝내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야영지를 깨끗이 하기위해 쓰레기도 줍고 하였습니다.

오늘 행군합니다.!!!
우리가 묵은 야영지부터 묵호항까지!
짧은 거리를 행군하였지만 많이 위험한 곳이라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 없이 아이들이 잘 해내 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울릉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파도가 좀 거칠게 불어서 대원들이 조금 고생하였습니다.

울릉도 선착장에서 울릉초등학교까지 이동을 하고, 짐정리를 한 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남자 대원들과 대장님들이 힘을 합쳐 축구경기를 하였습니다. 모자를 쓴 팀과 모자를 쓰지 않은 팀으로 해서 경기가 이루어 졌습니다. 결과는 4 vs 3 으로 모자를 쓴 팀이 이겼고, 이어서 연대별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이후, 독도박물관과, 향토사료관을 향해 행군하여, 독도박물관을 먼저 들렸습니다.  독도 박물관에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습니다. 향토사료관에는 울릉도의 역사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연대별 단체사진도 찍고, 그 몸에 좋고 맛도 좋다는 울릉도 약수를 먹으러 약수 공원에 갔습니다. 대원들의 표정이 ‘이 물은 물맛이 뭐 이런가???’하고 되묻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시원하고 아무 맛 없는 생수를 원했었나 봅니다.

약수를 먹고, 울릉군 문화 관광 해설사 “박용수”선생님께서 독도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 독도를 지켜야하는 이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연대별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횡단하는 모든 대원들을 찍었고, 준비가 된 연대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기 연대시간이 다가오길 바라며 대원들은 서로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울릉초등학교 옆 교회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방배정을 받고, 짐을 푼후, 고대하던 밥을 먹어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내일은 진짜 독도를 갑니다. 아무쪼록 다치지 않고, 깨끗하고 맑은 자연 속에 대원들의 몸을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길 바라며,,,,

이상 인터넷일지에 이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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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건 2008.07.23 00:47
    아 드디어 기다리던 일지를 보게 되었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드디어 울릉도에 닿았군요. 파도가 조금은 높아 많이 힘들어한 모습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어봅니다. 작은영웅들 모두모두 화이팅! 아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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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 이동희맘 2008.07.23 01:10
    키미테 사놓고 붙이는거 잊어버려 멀미 할까봐 많이 걱정 했는데 잘 도착해서 안심이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많이 보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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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재 2008.07.23 02:00
    ㅎㅎ무사히 울릉도에 도착했군요.정말 부럽습니다,
    아직 못가 본 우리 나라땅인데,,,아들 엄마대신 많이 보고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 우리 식구중 울릉도를 첨 밟아보는 대한 국인이니까...여러분 모두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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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리 2008.07.23 04:47
    대원들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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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김동준 2008.07.23 05:38
    파도가 높아서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많은 애들 관리하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경희 동준이가 멀미는 안했는지 궁금하지만 잘 견디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건강하게 모두들 완주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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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2008.07.23 06:46
    그렇게 기다리던 울릉도 입성 소식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대원들과 대장님들 또한 말할 수 없이 큰 기쁨이였을 것입니다. 가고 싶어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순간들이라서 더 큰 희열과 감사함이 있읍니다. 모두 건강 하세요. 오늘 하루도 무사함을 기도하겠습니다.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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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2008.07.23 07:36
    날씨 관계로 걱정했는데 울릉도에 무사히 들어갔다니 기쁘네요 축구하는 모습에 활기차 보이며 우리 아들도 끼여 있나 궁금했네요 오늘 일정도 별탈없이 건강히들 지내길 형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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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연우맘 2008.07.23 07:43
    우리가 꼭 지켜가야 할 우리 나라 땅.
    독도를 잘 보고 가슴에 대원들 모두 깊이 새기고 오겠네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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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호 2008.07.23 08:37
    밝은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네요
    모두 건강하게 안전하게 독도를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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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범환 2008.07.23 08:46
    울릉도에 무사히 도착했다니 안심입니다.
    일지가 있어 프로그램 내용과 아이들 동태를 알수 있어 좋군요
    일지 기록하시는 이언지 대장님 수고 많으시고요, 사진도 좀더 많이 올려주시면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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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민 2008.07.23 09:40
    민아~~ 축구도 했네? 재밌었겠당.. ^^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지내다 와~~ 근데~~ 이모도 독도가고싶어...가고싶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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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동재 2008.07.23 09:55
    아들이 보인다 ..동재 힘들지 그렇지만 남은 일정 파이팅해서 잘 보내길 바란다.힘내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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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록 2008.07.23 11:38
    울릉도 약수는 그 맛이 그... 기묘한게... 좀... 그렇죠? ㅋㅋㅋ
    지금쯤이면 독도로 이동중이겠네요. 다들 멀미 심하게 하지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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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운 2008.07.23 12:07
    아들 멀미 많이 했니? 축구하는 사진속 뒷모습도 멋져부러~오늘은 독도로 가는가보다. 아들 힘내파이팅! 엄마도 독도가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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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2008.07.23 12:29
    드뎌 울릉도에 도착을하고 울릉도를 실컷느꼈겠구나 너무 신단다 정호야 오늘은 그 훌륭하고 의미가있는 섬 독도를 밟는다고? 지그시간이 점시시간쯤 됐으니까 독도에 갔을지도 모르겠다 아무쪼록 의미있는 발자국이 되길바란다 우리정호^^ 다른대원들도 모두들 건강하고 보람된 시간들이 되길 바래요^^ 소식을 올려주는 대장님께도 감사하구요 오늘의독도 일정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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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승권 2008.07.23 16:46
    많은 대원들 데리고 높은 파도 이겨내며 울릉도에 도착하셔 오늘은 독도까지 가신다니 고생 또고생하셨겠네요 . 대원들을 잘 보살펴 주신덕에 가슴졸였던 마음이 조금은 해소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건강 하시구 모든 대원들 잘 보살펴 주십시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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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훈 2008.07.23 17:34
    10연대 19대대 곽 태경~~~ 오늘 독도 탐험은 잘하고 왔나? 힘들지만 색다른 체험이 너한테 많은 도움이 될꺼다. 오늘도 하루 잘 보내고 사랑한다~~ 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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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형통 2008.07.23 18:06
    아들 빨강양말이 아들 얼굴보다 더 잘보이네**** 우리아들 키만한 베낭을 메고 한발한발 걷는 씩씩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화이팅!!!!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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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재아빠 2008.07.23 18:50
    용재가 배타는게보이네..용재 목엔 엄마가준 파란수건이 항상
    걸려있구나 .울릉도 구경잘하고 날씨가 도와서 독도도 밟아봤음한다.얼굴이 전사진보다 밝아서 다행이다 ㅎㅎ
    용재 힘내고 화이팅!!~~~~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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