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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8년 하계 26차 유럽 탐사 소식을 전할 하수진 대장입니다. 우리 작은 영웅들의 탐사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들에게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생생하고도 발 빠르게 대원들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럽 탐사를 하게 된 우리 작은 영웅들은 7월 29일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불안한 대원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원도 있지만 대원들 대부분은 기대와 설fp임 속에 출국 심사했습니다.

9시 40분 비행기에 몸을 실은 우리는 기내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2시간 만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올림픽을 개최할 곳이라 그런지 다른 어느 때와는 다르게 입?출국 심사를 까다롭게 했습니다. 우리 작은 영웅들을 파리로 안내할 1시 30분 비행기를 기다리며 14박 15일을 함께할 대원들과 대장님들과의 통성명을 간략하게 하였습니다. 비행기에 올라탄 우리 작은 영웅들은 현지시간 6시 20분에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 후 대원들이 쉬게 될 호텔로 이동하여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대원 개개인마다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는 탐사입니다.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자라난 대원들이지만, 이번 탐사에서 만큼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도와가며 무사히 탐사를 마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저희 대장단들도 최선을 다해서 대원들이 안전하고 보람 가득한 탐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응원이 대원들과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설레임 가득한 파리의 밤하늘 아래서 하수진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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