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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관동대로
2008.08.02 02:16

2008.08.01 "영웅들 시대"

조회 수 1740 댓글 14
오늘도 쌀쌀한 아침을 맞이 합니다.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요 몇일 대원들이 밥을 너무 잘 먹습니다. 편식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갑니다.

잠시 쉬고 다시 나아갑니다. 오늘도 지난 번 처럼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날입니다. 연대별로 지도 하나만 들고 대대장들의 통제에 따라 길을 찾아갑니다. 오늘은 조금 긴 거리를 찾아갑니다. 1km당 미션이 연대원들을 기다립니다.  동전 앞,뒤 맞추기, 손바닥 밀기, 베스킨라빈스 게임, 절대음감 등으로 미션 맨을 이겨야, 그 거리를 통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절대음감에서 질 때 마다 연대장님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벌칙이 있는데 그림솜씨가 뛰어나야 했습니다.

지도를 보고 가는데, 큰길로 나가는 것은 반칙으로 하여 위험한 길로 가지는 못하게 연대장님들께서 통제하였습니다. 문제는 작은 길로 가다 보니 길이 많이 어지러웠나 봅니다. 몇몇연대가 길을 헤메었고, 도착지점에 늦게 도착하는 일 도 있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연대별로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걷기도하고 게임도 하면서 걸었습니다.

도착지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다 먹은 남자 대원들과 대장님들은 신나게 축구 한게임을 즐겼고, 모든 연대가 모이자 점심순서를 위해 연대별 철봉에 오래매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계란 낙하 모형 만들기를 하고 일찍 끝난 연대는 오침을 하고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오후 행군에는 가방을 풀고 속보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열기구를 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일정이 변경되서 오늘 막바지 일정을 다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몸으로 행군하고 숙영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가방정리를 하고 ‘08 하계 횡단 골든벨을 울려라‘를 진행하였습니다. 골든벨을 울린 대원의 연대는 남은 기간 식사를 1등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체육대회를 하였는데, 지원대장님들을 섭외하여 계주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1,2,3등한 연대에게는 과자파티가 상품입니다. 1~6연대에서 이긴 3개팀, 7~11연대에서 이긴 3개팀(11,12연대 한팀으로 합쳤습니다.)에서 결승전을 하여 1,2,3등을 뽑았습니다. 이후, 대장님들부터 대원들까지 노래도 부르고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열기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열기구를 아쉽게도 띄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무리하여 띄우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정을 끝내고 우리는 잠자리에 듭니다. 이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일 일찍 비가 그쳐 열기구를 대원들이 꼭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내일과 내일 모레 후면, 우리의 횡단도 종료가 될 것입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해, 알찬 횡단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 무사히 완주하기를 바래봅니다.

  • ?
    김도리 2008.08.02 02:30
    오늘 너무도 알찬 하루를 보냈네요. 대장님이하 작은영울들에게박수.장하다! 국토횡단도 이제 끝이 보이는군요. 보았노라! 해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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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김동준 2008.08.02 02:37
    오늘도 무사히 일정을 마쳤네요.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전화로 하는 하루일정 소개가 늦어지고 있네요. 걱정이 되어 잠도 못자고 있었습니다. 별 탈없이 하루가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총대장님, 그리고 여러 대장님들 수고가 많겠지만 여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원들 모두 안전하게 국토순례 마칠수 있도록 긴장 늦추지 마세요. 유종의미를 거두어야 하지 않겠어요! 더불어 작은 영웅들도 힘내고 화이팅!!!
  • ?
    이정호 2008.08.02 02:36
    대장님 이하 모든 대원들 오늘도 멋진 일정을 보냈군요 정말 영웅들 맞습니다. 비가오고 바람이 분다고 하여 걱정이 되는데 날씨가 도와주어 열기구 타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작은 영웅들 화이팅!!!
  • ?
    임광진 2008.08.02 06:58
    미션 후 연대장님 이삔 얼굴 사진 찍어 함 올려 주이소!!
    제발 오늘 비가 오지 말아야 열기구 탈 텐데 걱정입니다.
    횡단의 전야제 선물이 열기구 타길 텐데...
    모두 수고했다.
  • ?
    강현석 2008.08.02 07:29
    대장님들과 작은 영웅들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 셨어요.
    어제는 현석이 동영상 들을수 있을까 하여 기다렸는데
    6연대 까지만나오고 안나오네요. 글구 다른대원들은 엽서도 왔다는데 10연대 강현석이는 엽서도 안오고 무슨일 있는건지...궁금~
    국토순례 마칠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다같이 힘내세요
    작은 영웅들 화이팅


  • ?
    이한결 2008.08.02 08:20
    한결이의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아이에게 너무나 멋진 추억을 만들 기회를 선택한 엄마인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네요. 모든 것들이 대장님들의 노고에의한 산물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의 백배쯤 큰 감사로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작은 영웅이된 한결이를 볼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아픈이없이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화이팅이에요!!!!
  • ?
    영곤,영환맘 2008.08.02 08:48
    정말 재밌는 하루가 되었을 것 같네요.
    대장님들 여러가지로 애쓰시네요.
    감사합니다.
    국토횡단에 참여한 대원들, 대장님들,운영진 여러분
    모두 화이팅~~~~~
  • ?
    최보승 2008.08.02 09:12
    이제 비가 그쳐서 열기구를 탈 수있겠네요. 오늘 하루도 재밌게 즐겁게 알차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내길!!! 사랑한다, 보승!
  • ?
    이재인 2008.08.02 09:23
    안녕? 사진에서 너를 발견하니 무척 방갑구 건강하게 잘내는것 같아...낼이면 이제 너를 보는구나.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마무리 잘하구 낼 광화문에서 봐.

  • ?
    이길원 2008.08.02 10:41
    길원아 ! 내일이면 대장정도 마무리 되는구나, 이러한 기회를 통해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란다. 아마 앞으로는 어떠한 어려움도 굳건히 헤쳐 나갈 수 있거야!
    오늘하루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거라
    내일 엄마와 아빠가 네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러갈거야
    마지막까지 힘내고!
    이길원 아~~~~자~~~~~
  • ?
    전동원 2008.08.02 11:20
    어제 우리의 작은영웅들이 매우 좋은 시간을 가진듯 하군요. 거의 다 왔다는 기쁨마음과 즐거움이 겹쳐 더 즐겁고 행복했을 시간들이 된거 같군요. 이런 경험들이 자주 할 수 있거나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대장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힘써 주십시요.. 그리고 우리 아들 동원아 이제 내일 이면 볼 수 있겠네. 엄마의 마음도 들뜨는 걸 한편으론 많은 기대가 된다. 이제 돌아오면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좀 더 발전 된 모습 성숙한 모습으로 일상을 맞이하면 좋겠구나. 우리아들 보고싶다.
    우리가족 모두 널 마중나갈꺼야 반갑게 만나자 마지막까지 화이팅!!!
  • ?
    김조운 2008.08.02 12:34
    조운아 엄마는 오늘아침 제일 먼저 눈뜨자마자 내일이면 조운이 볼수있다! 하고 큰소리리로 말했더니 지운이가 엄마, 잠꼬대해? 하고 물어보는 거 있지. 정말 많이 보고 싶다. 아들 장한 우리 큰아들 대장정 완벽하게 마무리 잘 하고 낼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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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2008.08.02 13:26
    일지를 읽고 보니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저도 어렸다면 이런 경험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이면 더욱 멋져진 대원들의 얼굴과 보고픈 울아들 얼굴도 볼수있네요 어느새 2주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한양입성을 하루남기고 있습니다 대장님이하 대원들모두 힘내시구요 내일 경복궁앞에서 만나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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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재 2008.08.02 18:21
    아주 길것만 같던 시간이 어느덧 지나갔네요 .모두들 큰 탈없이 와 주어서 다행입니다 .다 대장님들의 보살핌 이였겠지요^^이제 낼이이면 사랑하는 아들 딸들을 만날 수있겠군요...더욱큰 사랑으로....우리 대원들 대장님들 마지막 화이팅으로 광화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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