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8년 탐험소식  
시차적응이 어느 정도 되어 딱 6시에 일어났다. 그래서 먼저 빨리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은 어제와 다를 바 없었지만 식욕이 왕성해져서 왕창 먹었다...;;

Cambridge는 오후 2시부터 탐방하기로 되어 있어서 오전에는 대영박물관으로 갔다. 대영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들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6만5천점-보다도 많은 양-8만점-의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맨 먼저 로비 옆 전시실의 Roseta Stone을 보았다. Roseta Stone은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석에 큰 도움이 되는 돌덩어리라고 한다. 그 덕에 다른 미술품들은 거의 찬밥신세.

그 다음 옆방으로 이동하여 Assyria의 부조를 관람한 뒤,
3층으로 이동하여 미라를 보았다. 두둥-!!

그곳에는 파라오의 미라들 말고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가 있었는데,
5천 년 전 것으로 동사로 추정된다. 참~포즈가 웃겼다. -ㅅ-
그 외에도 뼈만 남은 미라를 보았는데, 233o~213oBC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Britian&Europe 방에서는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을 보고, South Arabia 방에서는 화려한 머리장식을 보았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이것저것 조금 더 관람한 뒤,

기차를 타고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주스 등을 먹으며 Cambridge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리를 안내해 준 사람은 기계공학 전공의 박사과정 1년차인 박수홍이라는 사람이었다. Cambridge는 마치 화려한 하나의 궁전 같았는데, 칠이 벗겨진 것인지, 군데군데 더러운 곳이 있어서 살짝 폐허 같은 느낌도 났다.

그렇게 설명을 들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폰팅을 하며 조금 더 구경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Mathematics Bridge"였다. 뉴턴이 예전에 설계를 했다가 나중에 제자들이 다시 볼트와 너트를 이용하여 만들어 놓았다는데, 옛날에 뉴턴이 볼트와 너트 없이 만들었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힘든데다가 보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폰팅도 하고 꽤 좋은 하루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52 과천국토대장정 08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명단 1 2008.07.29 1718
251 하계 지중해 08. 8. 19 김경현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3292
250 하계 지중해 08. 8. 19 김도현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3295
249 하계 지중해 08. 8. 19 박세준 대원의 일지입니다. 2008.08.21 4613
248 25차유럽탐사 08.08.03 빈- 낭만과 탐험의 조화 2008.08.08 1592
247 25차유럽탐사 08.08.04 베네치아- 물이 흐르듯 우리도 흐른다 2008.08.08 1886
246 25차유럽탐사 08.08.05 피렌체- 세계문화유산 도시의 정신을 담아 2008.08.08 1743
245 25차유럽탐사 08.08.06 로마- 로마의 역사 속으로! 2008.08.08 1738
244 25차유럽탐사 08.08.07 마지막 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2008.08.08 1626
243 국토종단 080102-1 작은 영웅들의 첫만남. 1 2008.01.04 3033
242 23차유럽탐사 080102-1 출발... 2 2008.01.06 2997
241 국토종단 080103-2 와아 제주도다! 2008.01.04 2450
240 23차유럽탐사 080103-2 로마... 6 2008.01.06 2308
239 23차유럽탐사 080104-3 피사... 8 2008.01.06 2431
238 국토종단 080104-3 한라산을 만나다. 17 2008.01.04 2277
237 24차유럽탐사 080105-1 야호! 출발이다. 1 file 2008.01.09 1320
236 국토종단 080105-4 우리 친해졌어요! 3 2008.01.05 2442
235 23차유럽탐사 080105-4 피렌체... 1 2008.01.12 3688
234 24차유럽탐사 080106-2 로마에서 베네딕토16세의 미사를 보다. 9 file 2008.01.09 1539
233 국토종단 080106-5 welcome to 육지! 3 2008.01.06 25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