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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소르본 대학과 파리 시내 둘러보기

오늘의 첫 일정은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소르본 대학이다.
소르본대학 관계자인  필립씨가 소르본의 탄생과 발전 역사적인 기록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해주셨다.
우리나리 대학과는 다른 점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랄까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큰 점은 대학입학시험을 통과한 후에 비교적
전공대학에 쉽게 입학 할 수 있지만  졸업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는 대학에서 많은 시간을 수업과 공부에 치중해야한다는 뜻으로  50% 만이 합격하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 해야만 진급을 할 수 있다.

대학교내 강의실을 어렵게 들어가 사진 촬영을 했다.
도서관에는 무려 700만권의 책이 있다고 한다.
한 줄로 세우면 40km거리가 된다고 한다.
도서관은 방문자들에게는 개방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점심은 파리의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2.80 유로가 기본이고 추가비용은 개인이 선택에 따라 다르다.
우리는 음식 종류에 따라 나누어진 3층 건물 식당 중 2층으로 가서 줄을 선다.
다양한 국적과 인종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음식은 서양 사람들이 먹는 찰기 없는 쌀과 감자 너겟 콩과 당근이 들어간
야채가 메인이었고 각자 샐러드나 과일 요거트 등을 골랐다.
맛있다는 대원들도 그렇지 않다는 대원들도 있다.

식사 후 우리는 가까운 노트르담 성당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한 노트르담은 고딕성당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프랑스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노트르담 옆 센 강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파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수많은 명작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우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반인 반수의 거대한 조각상, 황금비율로 이루어진 미의 상징 비너스 ,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소 짓는 모나리자 등 많은 걸작들을 감상했다.
루브르는 몇 해 전에 한국어판 설명지가 생기더니 얼마 전부터는 한국어 설명을 오디오로 통해 들을 수 있는 방식이 생겨 우리를 뿌듯하게 했다.
전 세계 수많은 언어 중 7천만이 쓰는 언어인 한글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루브르에서 직접한국말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루브르 명작감상을 마치고 개선문이 있는 샹젤리제 대로로 간다.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대로를 산책하고 자유 시간을 갖았다.  
모두들 맥도날드로 간다. 몇몇 대원은 기념품을 사기도 했다.  
오늘 저녁은 파리 민박집에서 오랜만에 김치와 밥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