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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텐트를 정리할 필요도 없고, 짐을 꾸리지 않아도 되서 우리는 늦게까지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서 맞는 첫 아침입니다. 우리는 파리에서 함께 할 버스를 만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랐습니다. 첫 목적지인 개선문으로 향하면서 버스안에서 쁘렝땅 백화점이 위치한 쇼핑거리와 마들렌성당, 오베리스크, 국회의사당 등을 보았습니다.방사형의 도로를 지나 드디어 개선문에 도착하여 우리는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개선문의 흰 대리석은 햇빛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도로가에 심어진 똑같은 키의 나무와 파리 특유의 돌이 깔린 방사형 도로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듯 보였습니다. 우리 대원들도 그 거대한 개선문의 크기에 압도된 듯 보였습니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 탑으로 향했습니다. 에펠탑 또한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그 철제구조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구입했습니다. 에펠탑은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고 하여 다시 밤에 올 것을 기약하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또 한번 버스로 파리 시내를 누비며 우리는 수정궁, 파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알렉산더 3세다리를 창밖으로 보았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그 명성답게 정말 규모가 컸습니다. 관광객 또한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았습니다. 우리는 다행히도 조금 기다려서 루브르박물관에 입장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 나폴레옹 1세의 제관과 같은 작품을 보았습니다. 대원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은 눈으로 이렇게 직접 보니 그 감동 이루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루브르 박물관을 다 둘러본 후에 그 앞의 앙드레 말로 광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곳은 잘 꾸며진 정원과 분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으로 배를 채운 후에 우리는 걸어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으로 12세기 고딕 건축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 동안 보았던 성당들은 중심이 가장 높고 사이드가 점차 낮아지는 형태인데 이 성당은 양 사이드가 높고 중간이 낮아 그것을 의아해하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퐁피두 센터, 파격적인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그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우리는 그 근처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자유롭게 파리 시내를 누비며 파리 분위기를 맘껏 느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우리 대원들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야경을 보기 위해 옷을 단단히 입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오늘 일정이 피곤했던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대원이 얼마 없어 대원4명과 대장4명이서 단촐하게 갔습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파리 시내로 나가 퐁네프 다리도 보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파리는 야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우리는 잠을 청했습니다. 이상 파리에서 양현정 대장이었습니다.

★ 파리1- 김영빈
오늘은 파리 시내를 탐사했다. 프랑스는 우리의 유럽 여행 중 마지막 나라이다. 그래서 그런지 눈이 크게 떠지고 귀가 열리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냥 여행처럼 보고 놀기만 했지만 오늘은 무엇인가 얻어갈려는 마음이 생겼다. 프랑스의 파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 1년에 무려 80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몰려온다고 한다. 오늘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에 갔는데 정말 8000만명이 올만한 곳이었다. 에펠탑을 보자마자 입은 벌어졌고, 손은 주머니 속에서 카메라를 찾고 있었다.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다는 에펠탑은 총대장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지어질 당시에는 국민들의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파리의 상징이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어떻게 지어졌을지 궁금할 정도로 아름답고 섬세했다. 에펠탑은 밤이 되면 불빛으로 매우 반짝이는데 그 화려한 모습이 에펠탑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한다. 에펠탑은 사람들을 파리에 오게 하게 충분했다. 다음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루브르 박물관도 프랑스의 자랑 중 하나이다. 이 박물관은 세계 최대의 규모로 등록된 전시품만 해도 약 20만점이 넘는다고 한다. 우리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고, 예술가들이 작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입장료가 학생은 모두 무료이고 매달 첫째주 일요일은 전세계인이 무료라고 한다. 부담없이 예술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시품은 프랑스가 약탈해 온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안타깝기도 했다. 모나리자, 비너스 상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들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왜 세계적으로 알 것 같았다. 오늘 이처럼 파리의 멋진 곳들을 가보았다. 몸이 조금 피곤하였으나 내가 얻은 감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프랑스의 자랑, 파리! 세계적인 관광지, 파리! 나는 오늘 이 멋진 파리를 감상했다. 내가 얻은 감동, 놀라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파리에 와서 느꼈으면 좋겠다.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 아직도 내 가슴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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