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 발신지

과천까지 장장 450Km(도보160Km)의 국토 종단에 나선 이 학생들은 30일 오후

통영에 도착해 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을 견학하고 수산과학관에서 숙영 한 후 31일 오전

통영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고성으로 떠났다.

▲ 31일 오전 10시 통영시청에서 '제4회 과천시 청소년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중고생 80여명이 화이팅 을 외치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꿀맛 같은 휴식'

이들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고성, 산청, 남원, 의왕 등을 거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호연지기를 쌓게 된다.

한편 과천의 청소년들이 통영을 찾은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04년부터 시작 된 ‘청소년국토대장정’ 행사는 통영시와

자매도시인 과천시에서 주최하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고

이와 더불어 초·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과천시 청소년 수련캠프’ 역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도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7월31~8월2일의

일정으로 거북선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고 과천의 청소년이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