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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차유럽탐사
2007.08.17 18:00

20070814-7 Wien&Munich

조회 수 7772 댓글 3



아리아가 흐르는 은하수를 바라보며 잠이 들다

유스호스텔에서 포근한 잠을 이룬 탐사대.
이른 아침 일어나서 호엔 짤츠부르크 성을 보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상쾌하게 잠을 깬 후 대원들은 출발 준비를 합니다.
오늘 아침 탐사할 곳은 아름답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미라벨 정원. 우선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유럽식 아침을 먹은 후 탐사대는 아름다운 짤츠부르크의 거리를 감상하면서 미라벨 정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미라벨 정원에는 아름다운 향기가 정원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색색의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과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조각들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대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분수대는 미라벨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껏 더 뽐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미라벨 정원에서 대원들 각자의 사진도 찍고 자유스럽게 주변의 풍경도 감상하면서 기억에 남는 시간을 가진 후 짤츠부르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모차르트 생가를 들리기 위해서 탐사대는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모차르트의 생가를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게트라이데 거리. 그 거리의 많은 상점들은 초콜렛을 팔고 있었습니다. 모차르트를 브랜드화 시켜서 유명해진 그 맛이 세계적이라는 모차르트 쿠겔른. 대원들은 가족들에게 맛있는 초콜렛을 선물해 주기 위해서 모차르트 생가까지 가는 길에서 각자 초콜렛을 자유스럽게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가서 가족들에게 초콜렛을 선물해 줄 것을 생각하면서 초콜렛을 구입하고 대원들은 모차르트 생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은 후 짤츠부르크대학과 두오모 성당 등을 방문하고 대원들은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버스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정이었고, 빈이나 짤츠부르크 말고도 많은 구경거리가 있었지만 다른 나라의 방문을 위해서 탐사대는 훗날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거리와 사람들의 친절함은 탐사가 끝나도 탐사대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독일로 이동한 탐사대.
탐사대는 시청사를 보기 위해서 뮌헨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서 유럽 탐사 책자와 총대장님의 설명으로 독일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은 후 뮌헨에서 내려서 바로 시청사로 갔습니다.

한국의 시청 건물과는 다른 뮌헨에서 본 독일의 시청사는 여러 조각들과 어울려서 고풍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마리엔 광장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마리엔 동상은 시청사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금빛으로 된 동상에 반사된 햇빛은 눈을 뜨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마리엔 동상과 광장을 구경하고 그 곳에 인접해 있는 프라우엔 교회도 같이 구경을 하였습니다.
어제 구경한 슈테판 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프라우엔 교회.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십자가에 두 손과 두 발이 못에 박혀있는 예수의 위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들과 프라우엔 교회의 공간을 메우고 있는 그 엄숙한 분위기.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마저 감동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시청사와 마리엔 광장, 그리고 프라우엔 교회가 같이 인접한 곳에 있었던 터라서 탐사대는 편하게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뮌헨을 탐사한 후에 탐사대는 재래시장에서 대대별로 맛있게 점심을 사 먹었습니다.
핫도그, 소세지, 과일, 튀김 등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들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탐사대는 지금 퓌센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일지를 쓴 후 맑은 밤하늘에 너무나도 아름답게 펼쳐진 별자리와 은하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대장님께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본부에서 준비한 노트북을 통해 흘러나오는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을 들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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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철 2007.08.18 01:38
    우리 기철이도 초콜렛을 샀을까??
    우리집에 초콜렛을 참 많이 좋아하는 아빠가 있어서...
    은근 기대를 하는 것 같은디..
    만일 안 샀다면 어쩌지...
    그럼 기철이가 초콜렛 맛을 상세하게 설명해줘야지..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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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원 2007.08.18 10:30
    형원아, 이 번에도 맨 뒷 쪽에서 그 작은 얼굴이 또 가렸구나.
    일행 중에서는 키가 조금 큰 편이기는 하다만
    얼굴이 작다는 것도 감안을 했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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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우 2007.08.20 19:00
    아들아 ,멋진너의모습을 보고있으니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