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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우리 대원들이 지금 이 시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고 궁금하시는 아버님, 어머님들을 위해 숙소에 도착하여 짤츠부르크에서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하루가 흘러갈수록 우리 아들, 딸들이 눈에 밟혀서 오늘도 어김없이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버님, 어머님, 우리 대원들 시간이 흐를수록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대장을 맡고 있는 김 근 대원도 자신의 연대의 책임자로서 역할을 열심히 해주고 있으며 언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원이, 형들과 누나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는 기재, 이렇게 우리 대원들은 하루가 지나갈수록 1cm 자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음악의 도시 - 빈”으로 우리는 출발 했습니다. 빈 시청사 - 자연사 박물관 - 미술사 박물관 - 신 궁전 - 구 궁전 - 국립 도서관 - 미술관을 걸쳤습니다. 우리는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국립 도서관의 웅장함과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하나같이 ‘이런 곳에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우리 대원들의 모습에는 한국에 돌아가면 열심히 공부 할 듯한 비장한 각오가 보였습니다. 우리 아버님, 어머님! 한국에 돌아가면 우리 아이들의 듬직한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듯싶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가인 베토벤을 보기 위해서 베토벤 동상으로 이동했습니다. 베토벤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사진이라는 기록이 가장 좋은 추억이기에 우리들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빈의 상징이자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로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슈테판 성당에 갔습니다. 겉모습을 보고 우리 대원들은 다시 한번 유럽 성당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짤츠부르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을 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우리는 베토벤의 소나타를 들으면서 음악의 도시 - 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음악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김 진 대원은 음악에 빠져서 열심히 듣는가 하며, 클래식이라서 따분하다는 대원들도 몇몇 있었지만 우리 대원들은 음악을 들으며 감상에 젖어 있었습니다. 음악에 빠지는 동안 짤츠부르크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내일의 탐험이 기대되는지 우리 대원들은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 보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우리 대원들 내일도 오늘과 같이 힘차게 나아 갈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용기를 주시길 바랍니다.

                                 - 짤츠부르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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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이아빠 2007.01.17 22:23
    대원들 모습보니 모두다 궁궐안 공주와 왕자된 기분이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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