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6년 탐험소식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두 번째 탐사가 시작 되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대원들은 대장님들의 지시에 따라 일찍 기상을 하였습니다. 대원들의 모습에는 본격적으로 영남대로의 도보탐사를 한다는 것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맛있게 먹고 있는 대원들을 보니 대장님들 또한 뿌듯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영남대로의 출발지인 향교에 갔습니다. 향교에서 문화 해설자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을 듣는 대원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고 귀를 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묻고 또 묻습니다.
 

 

향교를 둘러본 후, 동래구청의 관계자 분들이 오셔서 대원들과 대장님들 모두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옛길을 따라 경복궁에 도착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모든 대원들이 마지막 까지 무사히 도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천 박물관에 가서 여러 가지 유물들을 보면서 대원들은 신기하다는 표정과 함께 눈을 크게 뜨고 하나라도 더 보겠다는 의지로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옛길을 찾는 대원들에게 반가움과 이정표의 구실도 함께 해주는 비에서 쉼을 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대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걸어서 부산을 지나자 대원들의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대원들은 배가 고픔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어느 누구도 할 것 없이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대원들은 우리의 목적지인 경복궁에 가기 위해 어김없이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약간 힘들어하는 기색이 있었지만 대원들 모두 서로 의지하고  “힘내”라는 말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다른 대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대원들이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도착지인 양산 - 물금에서 대장님들이 준비하신 모락모락 연기가 나는 따뜻한 식사를 하고 대원들 모두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피곤함에 대원들 모두 달콤한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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