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15-14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대원들 ..헤어지다.

 

 그리운 부모님의 품으로 우리 대원들은 돌아갔습니다.

 

오늘! 부모님을 만난다는 사실에 우리 대원들은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어떤 날보다 맛있게 아침을 먹는 대원들!

밥을 많이 주라는 영운, 맛있게 밥을 먹는 명곤, 모두가 부모님의 곁으로 그리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모든 대원들은 설레기만 한가 봅니다.

이런 모습에 대장님들은 약간의 서운함을 느끼면서 대원들이 해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꼈습니다.

 

대장님들과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한 후, 재한이가 기다리던 열기구 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날씨로 인하여 어제 하지 못했던 열기구를 타는데 우리 대원들 모두가 기다렸던 열기구를 탄다는 사실에 모두가 기쁘고 즐겁기만 한가 봅니다.

 

열기구가 하늘 위로 높이 뜨자 대원들의 환호 소리가 운동장 가득히 들렸습니다. 대장님의 지휘에 의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대원들은 소리를 질러봅니다.

 

우리 대원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경복궁에 가기 전에 청계천을 지나 임금님만 다녔다는 거리에서 대장님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복궁에 도착!! 대원들은 14일 동안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었던 걸까요? 부모님을 보자 눈물을 흘리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이 모습에 대장님들도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2006년 영남대로 탐험을 통해 우리 대원들은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옛 길을 걸어서 부산 - 서울까지 온 우리 대원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경복궁에서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을 한 후, 우리 대원들 부모님 곁으로 떠났습니다.

 

대장님들은 대원들과 헤어졌지만 영남대로 탐사 14일 동안의 추억을 가슴에 남겼습니다.

 

후에, 대원들과 만나게 된다면 지금 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밝아진 다례, 착한 은경, 큰 언니 역할을 잘 한 아랑, 개구쟁이 상빈이와 상록 형제, 묵묵히 잘 걸어준 경연, 밥 잘 먹는 영운, 분위기 메이커 홍서, 무한 체력 요한, 홍길동 재학, 힘들어 했지만 늘 힘을 내는 재한, 끝말잇기를 좋아하는 재훈, 탐험가 되고 싶은 명곤, 항상 즐거운 성원, 힘이 있는 준영, 시원스러운 동희....

 

이 모든 대원들이 대장님들 가슴에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