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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구 대장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 인사를 드리는것 같네요..

좀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일정에 맞추어 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는것이 우선이기에 소식이 미비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지금 시각 이곳 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입니다.
최종정리를 하고 인터넷 작업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대원들을 만나실수가 있을것입니다.

현재 토론토에 눈이 내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항공 스케줄은 변동이 없으며 비행기 탑승전에 전화방송을 통하여 소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북미 탐사를 되짚어 보면 6명의 대원들과 나름대로 많은 정이 들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각자 맡은 역활에 충실해 주었기에 무사히 마무리를 지을수가 있었으며 대원들 또한 많은것을 느끼고 배운것 같습니다.

외국 나오면 애국자가 되고 부모와 떨어져보면 효자, 효녀가 된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대원들 인천공항이나 집에서 만나면 한번 꼭 껴안아 주세요..격려의 말도 아끼지 마시고 많이 칭찬해 주세요.
이런 분위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인천공항에서 만나면 늦은시간에 바삐들 가실것 같아 집에 돌아가서 대원들의 주의사항 몇 가지 전달하겠습니다.

첫째 음식문제인데요, 대원들 평소에 먹고싶었던 한국음식들, 집에 가면 너무 과식을 할 우려가 있습니다. 자칫 탈이날 우려가 있으니 음식은 소량으로 자주 섭취할수 있도록 지도바랍니다.

둘째 대원들의 배낭과 옷은 모두 세탁해주십시요.

셋째 시차적응은 가급적 낮에는 잠을 자는것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있도록 지도조 바랍니다.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때처럼 하루 이틀이면 회복되어 신학기 학교를 가는 날까지는 완전히 적응이 될것입니다.

넷째 일지는 대원들이 꼼꼼히 매일 작성을 잘하였습니다.
마지막 정리를 잘 할수 있도록 바라며, 학교에 제출하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컴퓨터 워드 작업을 하여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나중에 책자등의 자료로 사용될예정입니다.

다섯째 행사기간중 촬영한 사진과 비디오는 편집작업이 2~4주 소요될 예정입니다. 급하게 학교에 제출해야될 자료가 있으면 홈페이지의 사진을 사용해도 되며, 또는 본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탐사기간동안 저희 한국탐험연맹에 자녀분들을 믿고 맏겨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착하는 순간까지 대원들의 안전한 인솔을 마칠것을 약속드리며 인천공항에서 뵙겠습니다.


                           북미 탐사 인솔대장 강 서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