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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함 새벽 6시 30분에 토론토에 도착했다.

토론토의 새벽은 이가 떨릴 정도로 추웠다.

얼른 버스터미널로 들어가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버스가 7시30분차임을

확인 후, 버스터미널에서 얘기하며 놀다가 버스를 탔다.

잠을 조금자서 인지 버스를 타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나이아가라 폭포 버스 터미널 우리가 묵을 유스호스텔로가

아침을 먹고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갔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폭포와 캐나다 폭포 이렇게 둘로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미국은 측면에서 밖에 못보고 캐나다는 두 폭포다 정면에서 볼 수 있어서

미국보다는 캐나다쪽이 관광객들에게 인기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거기서 생산되는 전기가 우리나라 텔레비전을 전부 켤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폭포에서 막 물이 튀겨 비를 능가하는 물방울이 떨어 지고 무지개도

쌍무지개가 떠서 역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라고 일컬을 만하게 보였다.

 

나이아가라를 질리도록 구경한 뒤 숙소로 돌아가 점심을 먹고서 쉬다가

오후 7시30분에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을 보러갔다.

오늘새벽 토론토처럼 추울까봐 잔뜩 긴장했는데 다행히 별로 안 추웠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니 빨강 파랑 보라 정말 이쁜 색들로 알록달록

있는 폭포가보였다.

낮과는 또 다른 광경이였다. 낮에는 엄숙하고 웅장해 남성적 이였지만

야경은 예쁘게 치장한 여자의 모습 같아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고 한다며, 대장님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달력사진으로 써도 좋은 사진들을 찍고서 다시 열심히 호텔로 걸어왔다.

돌아와서는 만두국으로 저녁을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 서는 열심히 설거지를 한 뒤

이렇게 일지를 쓰고 있다.

7시 기상인데 일어나질지 궁금하지만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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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is 2010.06.06 19:11
    인터넷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이미지를 찾아보았는데, 정말 멋있더군요. 특히 낮에 무지개 두개가 나란히 걸쳐 있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밤의 폭포도 여러가지 빛깔로 빛나 환상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저도 나이아가라 폭포앞에서서 사진 한번 맘껏 찍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