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국토횡단

첫째날(7.15)

by 탐험연맹 posted Nov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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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5-1 당찬 첫걸음을 내딛으며_  

 


반갑습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제3회 구리시 국토대장정 인터넷 중계를 담당하는 김희진 대장입니다.
앞으로 7일간 우리 대원들의 소식을 보다 알차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5년 7월 15일.
오늘은 제 3회 구리시 국토대장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국토대장정의 시작을 축하라도 하는 듯 날씨도 너무 좋습니다.

이른 아침 7시..대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첫만남은 항상 우리들을 설레이게 하죠. 저 역시 올해는 어떤 대원들을 만날까 하는 설렘과 기대감을 잔뜩 안고 구리시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첫만남. 다들 제 친동생같이 참 이뻐보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반갑고 좋았습니다.
이런 느낌이 국토대장정이 끝나는 날까지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7시 50분, 출정식을 가지고, 시장님의 격려말씀도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은 많이 걱정이 되시는 듯 아들, 딸들의 곁을 쉽게 떠나지 못하십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우리 대원들, 국토대장정의 당찬 첫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자신감 있고 힘찬 대원들의 모습을 보니, 더불어 저까지도 힘이 나는 듯 했습니다.

8시 10분, 대원들이 탄 버스가 출발합니다. 다들 피곤했는지 금방 잠이 들어버립니다.

버스는 약 4시간을 달려 12시 10분에, 환선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환선굴을 둘러보기 위해 입구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는지 벌써 지친 듯 보이는 대원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바깥의 무더운 날씨와는 달리 환선굴 안은 매우 시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대원들, 다시 힘내서 환선굴을 둘러봅니다. 환선굴에는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원들의 눈빛도 호기심과 신기함으로 가득합니다. 환선굴 구경을 끝낸 후, 다시 내려와 버스를 타고 삼척시청으로 출발합니다.

3시 50분, 삼척시청에 도착하여 발대식을 가지고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이제부터 행군이 시작됩니다. 약 20분 가량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동굴 신비관.. 신비관 구경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관음굴 안의 동굴 생태계에 관한 영상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죽서루에 가서 문화사절단의 설명도 들으며 대원들은 많은 것을 배워갔습니다.

40분 정도를 더 걸어 7시에 오늘의 숙영지인 삼척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본인들이 사용할 텐트를 직접 치고 삼척시장님께서 보내주신 옥수수를 먹으며 오늘의 일지를 열심히 써내려갑니다.

9시쯤, 약간의 늦은감이 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삼계탕!!! 초복이라 특별메뉴를 준비했습니다. 대원들은 배가 고팠는지 모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대를 편성하고 각 연대장님과의 간단한 인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두워서 대원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같이 이야기도 하며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텐트 조를 편성하고 나니 어느덧 12시가 넘은 시간.. 대원들은 간단한 세면을 한 후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첫째날의 하루 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벌써부터 힘들어하는 대원도 있고, 또 나름대로 재미있어 하는 대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7일이 지난 뒤 우리 대원들은 모두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검게 그을린 얼굴만큼이나 많은 보람을 느낄 것이며 그만큼 많이 성장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대원들과의 첫만남의 설렘과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채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이상 김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