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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2005.11.23 11:28

2일째(8.10)

조회 수 1187 댓글 0





드디어 북경도착!  


한국을 떠나 온지 이틀째..

바다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여느 때와는 달리 새롭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이야기 나누고 놀았던 탓인지 늦잠을 자는 대원들이 많았습니다.

기상해서 세면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12시경...
대장님의 지시에 따라 배 갑판에 모입니다. 배 갑판으로 모인 대원들은 나이별, 경험별로 앞으로 13일간 같이할 대대를 짭니다. 총인원 30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1, 2, 3대대, 별동 1대, 별동 2대로 5개의 대대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대별로 모여 앉은 대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김남석대장님이 나오셔서 앞으로 펼쳐질 실크로드 탐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중국을 탐사하는 만큼 중국음식문화를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며, 내일은 자금성과 천안문을 방문하는 등 간단한 우리의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설명 후 앞으로 함께할 대장님들은 소개 받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대대별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2시 30분경.. 우리는 탕구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들은 배에서 내리라는 방송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국탐험연맹! 안내데스크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에 따라 모두들 배낭을 메고 배에서 내립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입국심사를 한 후 여객터미널을 빠져 나온 대원들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터미널 앞의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하는 식사.. 모두들 어떤 음식이 나올까..? 입에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립니다. 얼마쯤 기다렸을까..? 오색의 먹음직한 음식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볶음밥, 탕수육과 같이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음식들도 보이고, 처음 보는 음식들도 있고... 하지만 모두들 입맛에 맞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진 중국 음식을 먹은 후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북경으로 가기 위해 전용버스에 올라탑니다. 버스에 탄 후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낯선 중국 거리를 바라보기도 하고, 피곤했는지 잠을 자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한 시간쯤 갔을까..?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대원들은 화장실에 갔는데, 모두들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화장실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칸막이만 있고, 문이 없이 중국의 화장실 모습에 모두들 의아해 하면서도 신기한지 사진을 찍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북경으로 출발...
8시경.. 탕구와는 달리 높은 건물도 있고, 쇼핑몰도 있는 중국의 수도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숙소는 중국현지 대장님의 집.
대원들은 차례로 집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한 후 일지를 씁니다. 일지를 다 쓴 대원들은 세면을 하고.. 잠 잘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중국 땅을 밟은 대원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크로드 탐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북경을 시작으로 다시 북경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할 수 있도록..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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