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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2005.11.26 13:16

15일째(1.17)

조회 수 1152 댓글 0



경기도 경계를 지나며..  

 

이제 인터넷 중계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쉬움도 조금 남으며,
오늘 하루 일정을 얘기 해드리겠습니다.

오늘따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 속에 행군을 시작 하였다.
도로에 차가 많이 다니는 관계로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 1시간 단위로
주변 분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쉬어가며 계속 나아갔다.

가는 도중에 충장사 답사를 하였다.
조선 고종 8년(1871) 진미양요 때 강화 광성진을 지키다가 숨절한 어 재연, 재습 형제 등
비장 7인의 위패를 모심 사당으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절심과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느끼며 답사를 하였다.

이어서 어 재연 장군 생가에 들렸다.
중요 민속자료 제 127호로서 어 재연 장군이 태어나 살던 조선 후기의 살림집이었다.
생가를 둘러보며 당시 생활모습은 어떠했는지...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가며 두루두루 살펴보았다.

모든 답사를 마치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한 10분정도 걸었는데 앞쪽에서 와~ 소리를 지르며 환호성을 지르는 것 이었다.
알고 봤더니 충북을 지나 경기도 경계를 지나는 거였다.

정말 꿈만 같았다.  
벌써 경기도라니... 지금까지 몇 개의 도 경계를 지나왔을 때보다 더 희열감을 느꼈다.      

3일전부터 행군을 하면서 이정표에 서울 지명이 보일 때부터 마음이 들떠있었는데,
경기도를 통과하여 서울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왔다는 생각에 매우 기분이 좋았다.   
도경계를 지나면서 개인 사진도 찍고 20분정도 더 걷어 주변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맛있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서 서둘러 행군을 시작하였다.
어제 많은 거리를 걸어 오늘은 조금 짧은 거리를 걸어 휴식을 취한다는 대장님 말씀에
숙영지에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긴장 늦추지 않고 발걸음을 모든 대원들이 재촉하였다.

가다 청풍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 시간 정도 지나 숙영지에 도착하였다.  
일찍 도착하여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남은 일정을 위해 개인정비도
다시 하고 오늘 하루 푹 쉬었다.

내일은 열기구 체험이 있을 예정이라는데 처음 열기구를 접하는 대원들은
설레임이 가득한채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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